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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김사부TV] 부동산 투자,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NASH INVESTMENT 2022. 5. 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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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w_hQcw_PnE&t=50s 

작년에 오래전 회원이었던 분이 상담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10년 만에 본 건데 딱 보는 순간 놀랬습니다.

너무 얼굴이 늙으셨었죠.

이 분의 상담의 내용이 뭐였냐면 회원이 었던 시절,

수강생들과 친분이 생겨 땅을 하나 샀는데 잘못 산 거죠.

10년 동안 이 땅을 처분하지 못해서 전전긍긍했던 겁니다.

게다가 여러 사람의 공동 명의다 보니 어려웠죠.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이 분들이 마음이 잘 맞아

가격에 대해서는 싸우지는 않았습니다.

평택, 용인처럼 호재가 많은 곳은 많이 올랐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가격이 오르지도 매매도 잘 되지도 않았죠.

그 이후로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았죠.

지금도 호재가 생긴 것도 아니고 몇 번 이야기는 있었지만

살까 하다가 안사고 이런 매수자가 몇 명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매수할 사람이 나타났고 최종 결정만 남았습니다.

이 분의 요지는 잠재적 매수자와 이야기한 가격이

평당 3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평당 25만원에 팔려고 했는데 1년 만에 30만 원에 살 사람이

생겼는데 좋은 일 아닙니까?

자기는 그렇게 팔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그럼 얼마에 팔고 싶냐고 물었더니 50만 원은 받아야겠다는 겁니다.

주변 부동산 시세는 30만원인데도요.

그런데 자기는 50만 원에 팔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본 거죠.

질문 자체가 쇼킹했습니다.

딱히 특별한 호재도 없어서 지금 아니면 매도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죠.

일단 이 회원은 반포 아리팍에 살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성공을 한 거죠.

돈에 여유가 있으니 땅을 안 팔아도 그만인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하고 저도 공동 명의로

재산을 오래가져 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설득을 했죠.

결국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화를 내고 그분의 지분만 50만 원에 팔았습니다.

악독하게 살고 악랄하게 살면 망한다고 누가 그러는가요?

현실은 이게 정답입니다.

악랄하고 악독하게 살면 부자가 되죠.

그러고 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분이 10년 전에는

강북에 살았는데 재테크로 성공해서 아리팍에 살고 있는 거죠.

그분 얼마 전에 다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보았더니 땅 매도한 금액 잔금까지 받고 뭐 투자하면 좋겠냐고 상담하러 오신 거죠.

이번엔 제가 더 놀랬습니다.

얼굴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자기가 무리를 해서 쓰러져서 입원을 했다가 나왔다고 그러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과 잘 사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내가 선하게 살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누가 부자 된다고 했나요?

복은 받지만 부자가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부자는 악랄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악랄하게 살면서 부자 되고 싶으신가요?

현실적으로 부자가 될 확률은 많은 것을 잃습니다.

꽉 움켜쥐고 긴장된 삶이 우리 몸을 여유롭게 하고 편안하게 할까요?

넉넉하다는 것.

이 자체가 벌써 삶이 여유로운 겁니다.

내 것을 주었으니까 수치상으론 마이너스라도 몸과 생활은 여유로운 거죠.

그래서 저는 '사실 부자 되세요!'라는 덕담과 목표는

수정되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악랄해집니다.

문제는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나중에 점점 악랄해져 가죠.

아니면 점점 무리하는 삶을 살죠.

더 부자가 되고 싶어서.

저도 더 젊은 시절 그렇게 살았긴 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그런 것을 경험한 저의 입장에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목표가 '부자'라서 그런 겁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부자를 목표로 하지 말고 '넉넉한 삶'을 목표로 해보세요.

그러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 부자 말고 넉넉한 삶을 사는 것이 뭐가 이득일까요?

물론 부자로 사려면 움츠리고 꽉 쥐고 살아야 하니까 

몸에 무리를 준다는 겁니다.

그럼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건강을 잃게 되는 겁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합니다.

악랄하게 부자로 사는 삶은 사랑받고 살지는 못합니다.

이거야말로 돈으로 살 수 없고 부자보다 더 이득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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