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에 관한 명언 및 최소화 법칙

2018. 4. 2. 21:2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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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후회>

1. 不孝父母, 死後悔 (불효부모 사후회)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친다.

2. 不親家族, 疎後悔 (불친가족 소후회)

가족에게 친절히 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3. 少不勤學, 老後悔 (소불근학 노후회)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4. 安不思難, 敗後悔 (안불사난 패후회)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후회한다.

5. 富不儉用, 貧後悔 (부불검용 빈후회)

부유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하게 된 후 후회한다.

6. 春不耕種, 秋後悔 (춘불경종 추후회)

봄에 밭 갈고 씨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된 후에 후회한다.

7. 不治垣墻, 盜後悔 (불치원장 도후회)

담장을 미리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후에 후회한다.

8. 色不謹愼, 病後悔 (색불근신 병후회)

이성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후에 후회한다.

9. 醉中妄言, 醒後悔 (취중망언 성후회)

술 취해서 망언한 것은, 

술 깨고 난 후에 후회한다.

10. 不接賓客, 去後悔 (부접빈객 거후회)

손님을 잘 대접하지 않으면, 

손님이 떠난 후에 후회한다.

<죽기 전에 후회하는 3가지>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라고 합니다.

둘째. "참치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 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것이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게 어리석게 살았던가?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는데..." 하며

복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충실하게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다주듯이

충실하게 보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다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제프 베조스의 후회 최소화 법칙>

온라인 공룡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세속적 성공 잣대로만 보면,

그는 굳이 아마존을 

창업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잘 나가는 금융인으로서 

그의 앞날은 탄탄대로였으니 말이다.

1986년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을

취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일류기업으로부터 입사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우선 비즈니스의 구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벤처기업을 선택해 

두 곳의 회사에서 경험을 쌓는다.

그리고 컴퓨터 기반의 금융거래 회사인

디아쇼앤컴퍼니의 부사장으로 입사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의 앞날에 '성공'이 아닌

다른 단어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1994년, 인터넷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그 가능성을 직감한

그는 사장에게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매하면

어떻겠느냐며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장에게 거절당하자

결국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사장이었던 데이비드 쇼는 베조스의 역량을

잘 알고 있었기에,

 떠나려는 그를 간곡히 설득했다.

"아이디어는 흥미롭지만 자네처럼

성공한 사람이 굳이 도전할 필요가 있을까?

그건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놓는 게 어떻겠나."

사장의 만류에 고심하던 그때,

베조스의 결단을 이끌어낸 기준은

'후회 최소화 법칙'

(Regret Minimization Framework)

즉 '인생의 노년에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어느 쪽을 택해야

덜 후회할까?'였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80세가 되었을 때, 서른 살에 거액의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분명히 후회한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 도전해보고 후회하는 건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은

후회는 되돌릴 수 없다.

베조스의 아마존 창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혹시 여러분도 중대한 결단을 앞두고

어찌할까 망설이고 있다면 제프 베조스가

그랬던 것처럼 '후회 최소화 법칙'을

적용해보기 바란다.

<나이 50이 되어서 깨닫는 것들>

1. 초년 성공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 된다는 것

2. 인생 대박은 쪽박의 지름길이라는 것

3.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인생 역전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

4. 영양가만 따져 만든 인맥이 

정말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것

5. 명함을 돌리면 97%의 사람은 버린다는 것

6. 일 이년이 아니라 적어도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7. 40대에 하늘을 찌르던 

자만심도 50대로 들어서면 

급속도로 꺾인다는 것

8.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고무줄이 된다는 것

9. 아무리 성과를 많이 냈어도

 퇴직하는 순간 회사는 

나를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

10. 인생에서 믿을 것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밖에 없다는 점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다 극복한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비결은 있는 것일까? 

나는 있다고 본다.

내가 창창한 30대의 젊은이로 돌아간다면 

다음과 같이 살도록 

내 자신에게 충고해 줄 것이다. 

1. 기왕이면 친구들보다 늦게 성공하자. 

해피엔딩 시점을 기점으로 

이전의 모든 불행은 행복을 위한 

전주곡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2. 대박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운이 없다면 대박은 생길 개연성이 없다. 

운을 필연이라고 믿는 순간부터 

오히려 쪽박이 필연이 된다.

3. 친구들과 성공을 비교하는 일은 

인생의 중반이 넘어간 40 이후로 미루자. 

그전에는 친구와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매진하자.

4. 정말로 뛰어난 사람들은 

영양가 있는 인맥을 따지는 사람을 

장사꾼으로 취급하여 경계한다. 

이들은 단기적 영양가를 넘어 

장기적 운명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최고의 인맥으로 생각한다. 

결국 장사꾼들은 

장사꾼들끼리만 만나게 되어 있다.

5. 잘 포장된 명함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현해 

상대에게 나를 체험하도록 셀링 하자. 

나에 대한 유니크한 체험을 

제공해줄 때만이 상대에게 

나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제대로 된 명함이 된다. 

6.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장기적 안목으로 

집중해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더 전문가가 된다.

7. 인생의 최고의 목표 달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40대가 아닌 50대로 연장하자.

8. 나이가 들수록 단기 기억보다는 

장기기억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단기적으로 

승부하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으로 영

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들에 매진하자.

9. 조직에 성과로 기여하는 사람을 넘어서서 

문화로 족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자. 

성과는 아무리 많이 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방 잊히지만, 

문화적 족적은 조직의 기억을 장악한다. 

10. 자식들에게 투자하는 

반이라도 배우자에게 투자하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배우자를 

인생의 진정한 파트너로 받아들이자.

 

정말 주옥같은 한편으로는 무서운 글들입니다.

사람들은 후회를 하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보면 옛 인생 선배들이

밟고 지난 간 흔적들에서 후회한 것들을 살펴보아서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기는 어렵겠지만, 노력하여 훗날

누군가의 인생 선배가 되었을 때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심 있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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