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배우려는 자세 및 일에 대한 일화와 24시간 사용법

NASH INVESTMENT 2018. 4.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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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격언에

"몸의 무게는 잴 수 있어도 지성(知性)의 무게는 잴 수 없다. 

왜냐하면 체중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성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다. 

재물은 곧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지식은 언제나 몸에 따라다닌다. 

그러므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한다.

학교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사람의 배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 

때문에 요즈음은 평생교육(平生敎育) 

또는 생애교육(生涯敎育)을 강조한다.

 그러면 누구에게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게 마련이니, 

그 선한 쪽을 골라 이를(그에 선을) 따르고, 

그 악한 쪽을 골라 이를(나에 악을) 고쳐야 하느니라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하였다.

춘추전국시대 제(濟) 나라 환공 군(桓公軍)이 

싸움이 끝난 뒤 돌라갈 길을 잃고 말았다. 

모두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명재상 관중(管仲)이 이렇게 말했다. 

"이런 때는 나이 먹은 말의 지혜가 도움이 되는 겁니다."

라고 하며 환공군은

그에 말대로 늙은 말을 놓아주고 그 뒤를 따라가자 

갈 길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일화로 관중 같은 총명한 사람도 

자신의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늙은 말을 스승으로 여겨 배웠던 것이다. 

어느 재벌 총수의 일화이다. 

우리나라는 50년대 말까지도 

시골이나 도시를 막론하고 빈대가 많았다. 

온종일 공사판에 나가 일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자려니 

빈대의 극성으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궁여지책으로 큰 밥상 위에 누었더니 

잠시 뜸하다가 이내 상다리를 타고 올라와 물어뜯었다. 

기어 올라오는 빈대를 잡기 위하여 

양동이 4개를 구하여 물을 가득히 

담아 밥상 다리를 그곳에 담가 놓고 잠을 자니, 

2,3일은 조용하다가 

다시 빈대가 찾아와 물어뜯기 시작했다. 

이상하여 불을 켜고 빈대들이 

무슨 방법으로 

양동이 물의 장애를 극복하고 올라왔을까? 

살펴보니 놀랍게도 

빈대들은 방벽(房壁)을 타고 천정까지 

올라간 다음 상을 겨냥해 

뚝 떨어지더라는 것이다. 

그 후 그는 어떤 일에나 전심전력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빈대의 지혜를 기업경영에 활용했다고 한다. 

사람이 삶을 영위함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은 누구에게서나 

부단히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이다. 

그래서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배우려는 의지를 가질 때 

나의 스승이 아닌 것이 없다.

공자(孔子)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배우려 한다면

천하 만물이 다 나를 가르치는 

교사요, 교실이요, 교훈인 것이다. 

그것이 비록 늙은 말과 같은 짐승이요

 빈대와 같은 미물이라 하지라도

중국 고전 <회남자>에는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못한다"

는 글이 나옵니다.

실제로 우리는 공부만이 아니라 다른 일들도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를 자주 댑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가장 달콤한 시간은

열심히 일한 뒤에 갖는 휴식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수필가 찰스 램에 대한 일화입니다.

찰스 램은 인도의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는 매일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줄곧 일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마음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가 없어서 늘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정년퇴직을 하는 날,

더 이상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그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평소 그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아는 여직원도 진심을 담아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축하합니다.

이젠 밤에만 쓰던 작품을 낮에도 쓰게 되셨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찰스 램은 활짝 웃으며 유쾌하게 대답했습니다.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기쁜 마음으로 혼잣말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 자유로운 몸이 되길 얼마나 학수고대했던가!"

하지만 3년 후, 그는 자신의 정년퇴직을

축하해 주었던 여직원에게

이런 편지를 써 보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 없이 한가한 것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것보다 얼마나 못 견딜 노릇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오.

바빠서 글 쓸 새가 없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글을 쓰지 못하는군요.

할일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그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소.

아가씨는 부디 내 말을 가슴에 깊이 새겨두고

언제나 바쁘고 보람 있는 나날을 꾸려나가길 바라오."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귀중한 시간은 지금 이 시간이며

가장 명예로운 시간은 남을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시간이고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간이며

가장 떳떳한 시간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시간이고

가장 시원한 시간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며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고

가장 행복한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며

가장 편한 시간은 마음이 편한 시간이고

가장 달콤한 시간은 열심히 일한 뒤 휴식시간이며

가장 즐거운 시간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살 수 있는 곳은

천당이 아니라 곧 지옥임을 깨닫게 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염라전으로 가는 길에

금빛 찬란한 궁전이 있는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궁전 주인이 나오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인간세상에서  한평생 고생을 했소.

이젠 일하는 게 죽기보다 싫소.

그저 먹고 자고 싶은 생각뿐이오."

궁전 주인은

 "그렇다면 여기 묵으십시오.

산해진미와 호화로운 침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소.

또 할 일도 아무것도 없소.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궁전에서 먹고 자고,

자고 먹으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따분하고

허전해진 그는 궁전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젠 이런 생활이 지겹소. 뭔가 할 일을 찾고 싶소."

하지만 궁전 주인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이곳엔 당신이 할 일이 없소."

다시 몇 달이 흐르고, 하릴없이 보내는

세월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그는 다시 궁전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어서 일자리를 주시오.

만약 안 주면 차라리 지옥으로 가겠소."

그러자 궁전 주인은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가 천당인 줄 알았소?

여긴 바로 지옥이오."

1. 30분 단위의 시계부를 적어 보자.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쓰고,

내가 시간을 주로 어디 쓰는지 파악하자

계획을 30분 단위로 세분화한다면

남보다 시간을 2배 이상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게 3가지 색상으로 내용을 나누어 표현하자

파랑: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일

빨강: 나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일

노랑: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일

2. To do list가 아닌

Not to do list를 만들자

To do lish가 아닌

Not do list를 만들자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야 말로

시간관리의 시작이다.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을 줄이자.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시간낭비 요소의 단골 메뉴이다.

시간대별로 할 일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를 사용하자.

어떤 방법으로든 스케줄을 한 곳에 모두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시간관리가 된다.

3. '포모도로 기법'으로 집중하자

시간도둑의 주범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겠다는 욕심이다.

멀티플레이는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시간 관리 방법론인

'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하자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해서

일을 한 다음 5분간 휴식하는 방식

포모도로 기법, 모바일 어플을 활용해보자.

4.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자.

자투리 시간이라고 허송세월 하지 말자.

과방에 누워서 의미 없이 보내고 있는

공강 시간을 놓치지 말 것.

5분 내외: 단문 메시지나 메모하기,

맨손체조, 표정 연습, 명언, 단어 외구기

10분 내외: 한자 공부, 영어회화와 공부

30분 내외: 책상 정리, 방청소, 산책

주간지 일기, 자소서 쓰기, 간단한 토론

60분 내외: 인터넷 검색, 과제 하기,

기출문제 풀기, 면접 연습, 빨래 등

5. '주변 정리'공간까지 활용하자.

시간은 공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간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 정리에도 서투르고, 산만하다.

공간관리를 위해서

 '아이젠하워 법칙'이 유용하다.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사용한 방법으로,

책상 옆에 4개의 서랍을 두고

모든 서류를 네 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일을 무조건 시작하기보다

중요도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 다음 처리한다.

시간관리의 두 가지 요소인

'긴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한 효율적 방법이다.

 

배우려는 자세 및

일과 시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글입니다.

배우려는 자세는 자신을 낮추어야 가능하며

자신을 낮추며 배우면서 자신을 높일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글이었습니다.

일에 대해서는, 저도 일을 하면서 다른 자기 계발을 할 때

이 일을 할 시간이 너무 아깝고

일을 하지 않고 자기 계발에 온전히

힘을 쏟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일화를 보고

뒤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똑같은 일화였고

결과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맡은 바 임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바쁘게 임할 때 자기 계발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위의 일화들과 시간을 쪼개고 쪼개는 

24시간 사용법을 잘 적용하여 배우려는 자세로 일에 임하면서

시간을 아끼고 아끼며 자기 계발에 힘 쏟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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