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김사부TV] 부동산 투자 시련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2022. 5. 7. 12:26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nPKZxOdQFRg 

한 동창이 찾아왔습니다.

동창이었고 같은 반이었다고 겁니다.

그 친구가 3~4년 전 즈음에 찾아왔죠.

조금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이야기가 여유 자금이 딱 3천만 원이 있는데 슬프다는 겁니다.

물론 그러면서 강의를 싸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정당하게 상담료를 다 지불했죠.

제가 고맙기도 하고 성의껏 컨설팅을 해주려고 했는데

3천만 원 소액 투자가 없지는 않지만 쉽게 널려있지 않죠.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보니 리스크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공을 들여서 좋은 대상의 아파트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큰 기대를 할까 봐서 엄청나게 이득은 나지 않을 것이다.

투자는 길게 봐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그 친구가 절대 자기는 그런 것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평생에 돈이란 인연이 없다며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찼었죠.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단지가 하필 1년 뒤에 본격적인 역전세난을 맞이했죠.

그래서 3천만 원 갭으로 들어갔는데 오히려 3천만 원을 더 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매도도 잘 안되고요.

당연히 가격은 하락했죠.

그런데 연락이 안 오더라고요.

3천만 원 정도가 하락했는데 2천만 원 정도 내주면 해결되는 상황으로 흘러갔죠.

안타깝기도 하고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었습니다.

요 근래에 그 단지가 급등을 해서 3천만 원에 비해서 6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3천만 원 투자한 입장에서는 따따블이 오른 거고

나중에 2천만 원을 추가했으니 따블이 된 거죠.

1 주택자라면 비과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친구 지금까지 버텼을까요?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측하기에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것 보니 버틴 것 같습니다.

성공하면 연락 안옵니다.

실패하면 연락 오죠.

왜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투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급등하기를 원합니다.

빨리 성과 보기를 원하죠.

그게 보통 사람의 마음입니다.

투자라는 것은 생각해보면 신기한 것이 아까 같은 사례에서

1년째 평가한 것과 2년째, 3년~4년째 평가.

너무 달라지지 않나요?

투자라는 것이 '평가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급등을 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중기적'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10년 전에 어땠습니까?

그때는 다 대형을 외치던 시절이었죠.

재건축, 재개발, 분양 대형 당첨되었다면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은 그때 가격도 회복 못한 곳이 수두룩합니다.

급등했다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성과가 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반면 강남권 소형 아파트는 중장기적으로 매우 큰 성공을 했죠.

중기적으로 평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산인지 아닌지를 봐야 하는 거죠.

지금 같이 부동산 규제로 혼란기도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가는 거죠.

투자성이 있고 성장성이 있는 것은 어떤 규제를 만나도 결국은 성장합니다.

역사가 증명한 거죠.

시련을 만나면 기쁘진 않지만 이상할 것도 없다는 겁니다.

헤쳐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만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