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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는가?

NASH INVESTMENT 2018. 3.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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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초등학교 때는 위의 사진처럼 다이얼 전화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30여 전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미래에는 손에

전화기를 다 가지고 다닐 것이며

그것도 음성이 아니라 영상으로 라고 말을 하였고,

30년이 흐른 지금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은 공상과학처럼 여기었지만

지금은 손에 놓을 수 없는 친구처럼 되었고

기술 발전이 이처럼 점점 빨라진다고 합니다.

이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산업이 변하고

일자리가 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금도 한국의 일자리가 불안한데, 

이처럼 기술 빅뱅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일어나다 보니까 불안해하신다고 합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5천만 명에 도달하기까지

전화기는 75년이 걸렸고,

앵그리버드 게임은 불과 35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35일 이게 어떻게 가능해졌을까요?

모바일 폰과 SNS의 등장

즉, IT산업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것이지요.

'빅뱅 파괴'

어떤 기술을 채택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빅뱅처럼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

휴대폰 업계의 최강자 노키아가

애플의 스마트폰이 등장하자 2년 만에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코닥필름도 무너졌습니다.

왜 무너졌을까요?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스마트폰의 사진 촬영 기능이 탑재되면서

그냥 명줄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내비게이션 업체도 무너졌고

스마트폰의 어플 때문이죠.

또 하나의 빅뱅 이론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것은 바로 '자동차'라고 합니다.

1976년에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만들었는데

수십 년 지나서 전기차, 자율주행차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보급이 되기 시작하면

자동차 업계는 물론 부품을 만드는 회사도

타격을 입고, 화석연료를 주생산으로 하는

에너지 업체, 정유업체, 주유소 체인점 등등

많은 회사들이 타격을 입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술 빅뱅 현상에 따라서

우리 일자리들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어 나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은 좀 더 긴장해야 할 이유가 있는데

바로 왜일까요?

우리는 한국의 인구밀도가 높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산업용 로봇 밀도 또한 높다고 합니다.

전 세계 산업용 로봇 밀도 1위 국가입니다.

이는 제조업 강국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즉, 일본이나 독일 같은 경우에도

반복 가능한 작업을 많이 하는 생산 자동화에 따라

산업용 로봇을 많이 도입을 하고 있는데

그 영향에 따라 한국에 산업용 로봇이 많이 높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급 산업용 로봇에 도입에 따라

인건비 절감률이 가장 높을 나라 1위로 한국이 꼽히고 있고,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다고 하네요.

생산직, 제조업에서만 영향이 미칠까요?

사무직에서도 자동화 흐름에 따라

직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케이 뱅크라고 인터넷 은행이 출범을 하였는데,

오프라인 점포가 없고 직원들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비용을 아껴서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는 낮추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네요.

시중 은행들도 이에 맞춰  직원 수를 감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동화 흐름에 따라서 어떤 일자리들이 사라질까요?

미국의 성격별로 고용변화 비중을 살펴보았더니

사무직이든 생산직이든 가리지 않고

루틴화 된, 정형화된 일자리들이

굉장히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현상을 더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자동화 가능한 

직업들은 크게 줄어들고

반면에 비즈니스, 금융, 컴퓨터, 수학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하거나 창의적인 능력이

필요한 직업군들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늘어나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자리를 못 따라잡는다는 것이지요.

총 51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우리는 직장과 직업이 등식이라는

공식을 깨야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급속한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의 수명이 줄어들고 있고 

하지만 사람의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업 수명은 60년이었다가 20년으로 줄었고,

반면에 사람들의 수명은 확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회사에 뼈를 묻고 싶어도

뼈를 묻기 전에 그 회사가 몇 번

죽었다 살았다 하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한 직장에서 충성스럽게 성실하게 계속 열심히 일하면

그것이 내 직업이 될 수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직장은 일시적으로 내가 일하는 곳이 될 수 있고

다음 직업을 준비하는 곳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직장보다 직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직장을 벗어나서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를 가져야 된다고 하네요.

그것을 위해 평소에 꾸준하게

역량과 콘텐츠를 쌓아야 되는 것이고요.

직장 대신 직업을 가져라라는 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그럼 직업이 하나면 될까요?

정답은 아니며,

평생 걸쳐서 여러 개의 직업을 가져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생 학습을 해야 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대학교 다닐 때까지

20년 동안 배우면 평생을 먹고살았지만

앞으로 기술이 굉장히 빠르게 변해가므로

따라잡으려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되고 학습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 드리고 싶은 말은

'40세에 은퇴하고, 75세까지 일하라'라고 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40세에 한 번 은퇴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고 나서 능력을 길러 그 이후에 두세 차례

직업을 바꾸며 더 일하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커리어의 정점에서 다음 단계로 뛰어가고

또 다음 단계로 뛰어가는 것이지요.

55세가 되면 한창 돈 벌 때처럼

돈을 벌기는 힘들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르 찾아서 75세까지 일을 한다면

조금 더 풍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준비를 할까요?

사람이 아닌 기업의 사례를 들어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코닥 필름은 무너졌지만

업계 2위인 후지 필름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디지털카메라의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

일본의 장기침체를 겪으면서 버티면서 심지어 번창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끊임없이 혁신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분면 분석법'이라는 것을 도입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거기에서 혁신을 이루어서 

성장의 발판을 삼았다고 합니다.

시장을 기존 시장, 새시장으로 나누고

새기술과 기존 기술로 나누었습니다.

새기술과 기존 기술을 번갈아 가며

기존 시장 새시장에 내놓은 것이지요.

그러면서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었고,

대표적인 예로 사진을 보호하는 약품이 있는데

그 약품이 피부 또한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파악하고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사람에게 대입해보면

하나의 직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자신의 하나의 직무역량에만 매달리지 말고

계속 어떤 흐름들을 쫓아가고

시장의 변화들을 살펴가면서

자신이 새롭게 익혀야 될 기술과 역량을 파악해

학습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기존에 쌓아온 커리어들을

바탕으로 해서 연결되는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해 나간다면 그것이 새로운 직업들을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제안은

'파트타임 창업을 통한 실험'

 해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를 시도하려는 사람은

본격적인 주식에 투자를 하기 전에

백만 원 투자라는 실험을 해야 하며,

어떤 투자든 사전에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창업을 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퇴직금을 받고 기존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오기보다는

주변의 하고 싶은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재능을 기부하든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꾸준히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전 직장에서 월급은 나오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고, 안정성이 있어야 창의성도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 직장에서 안정감을 받고,

거기서 오는 인적 및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다음 단계로 건너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된다고 하네요~

최대한 기존 직장 업무를 열심히 하되,

자신이 가진 10% 재능을 부지런히 하면서

다른 기회를 탐색해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를 평생 따라다니는 자산 중 하나는

기존 직장의 사람들의 자신에 대한

평판임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현재 일자리도 불안한데

기술 빅뱅으로 인해 미래 일자리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한편으로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적인 베이스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이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된다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정말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의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편승하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개인의 역량 및 능력을 갖추 어살 아남 아야 됩니다.

위의 선대인 경제전문가님이 말씀해주신 기술 빅뱅 이론과

그것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그리고 거기에 따른 사례들을 유심히 보며

삶에 적용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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