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유희은] 세상은 나의 학교, 스타트업은 나의 교과서

NASH INVESTMENT 2018. 3.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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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당당하게

 '대한민국 대표 반항 고등학생'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반항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누군가에게 대들고,

싸우고 나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들 자신은 180도 돌려 해석하여

고등학생이 사회에 행복을 위해서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하는 당당하게 세상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반항아이면서도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얼마 전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 님의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 기사에는

"대학 잘 간 애들이 보이는 행태가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려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깽판도 좀 칠 수 있는 애들한테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라고 적혀있었고

자신은 이거다! 반항도 하고 깽판도 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반항도 하고 깽판도 친 18년을 살아오면서

두 가지의 대표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초등학교 때부터

 남들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릴 때

노트북을 가지고 그림판에다가 그림을 그렸고,

남들이 노트에다가 받아쓰기 연습을 할 때,

한글 97로 받아쓰기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컴퓨터를 좋아하는 컴퓨터광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컴퓨터를 좋아하고,

특히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만화를 그리고 아이들과 돌려 보는 것이 취미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자신의 인생을 바꿀 큰 사건이 있었는데,

어떤 한 여중생에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고

그걸 보자마자 나는 반에서 연재를 하는데

이 사람은 신문에서 연재를 하네!

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만화를 반에서만 연재하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탈피하고자

신문에 무작정 만화를 그려서 보냈다고 합니다.

다음날에 바로 답장이 왔는데,

정말 다행히도 긍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위의 만화가 자신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재했던 것이라고 하네요!

그때부터 초등학교 디자이너로서

일생일대의 디자인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화가 지나고 5화가 지나고 50화가 지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발전을 하였고,

자기의 장점 그 '열정' 하나를 승화시켜서

콘텐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반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전국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혼자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었던

그런 잠재력이 숨어있었던 것이지요.

총 규모 500만 원 중 선예약으로만

3~400만 원을 모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순조롭게 흘러갔고 뭐든지 잘 될 줄 알았지만,

그 후로부터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돈의 맛을 알아버렸고

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침에 등교를 할 때 ATM기기에 통장을 넣고

찍혀 나온 잔고를 보며 하루하루 낙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결국 자기에게 독이 되었다고 하네요.

돈에 눈이 먼 나머지 팀원들을 멀리하고

독단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팀원분들은 불평불만을 자기고 나갔습니다.

결국 혼자 남아 사업이 정말 망했다고 합니다.

사업이 망하여 환불을 해야 줘야 되었는데

돈이 없어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말씀드렸고

결국 그 사태를 막긴 막았다고 합니다.

남은 게임 CD를 보면서

'아! 나는 왜 지경까지 왔지? 재미있어서

시작했을 뿐인데, 왜 돈에 죽어버리는 걸까?'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일만 쫓아갔으면

돈을 좇지 않았어도 돈이 쫓아왔을 텐데

그것도 모르고 돈만 좇았던 것이죠.

그 후로부터 2년이 지났고

항상 세상에서 배우자!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학교보다 세상을 더 좋아하고

창업은 자신의 교과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창업을 하고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을 선생님으로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너무나 사랑했던 그 디자인이 창업하고 이어지는

매개체가 되었고 자신이 읽었던 책들을

자신의 삶의 뿌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으로서 야자시간에 공부도 하고

시험 준비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 이런 고생을

왜 사서 하느냐?

바로 10대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감정이 너무도 소중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서 꼭 해야 하는 그런

국영수사과 공부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름대로 제 삶을 디자인하고 살아가고 있다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서

꼭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꿈을 찾는 곳이 세계인가요?

책상 앞인가요?

왜 우리는 책상 앞에서

우리의 꿈을 찾아나가야 할까요?

자신의 꿈을 찾아갈 시간조차 주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좋은 대학에 가서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을 하고

결혼을 잘하면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이며,

그저 남들이 하는 삶을 따라가는 것뿐이라네요.

자신은 청소년들이 지금 이 사회에 피해자이며,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과

자신이 뭘 해야겠다는 도전의식 그런 것들을

먼저 찾아주고 끌어줬으면 대한민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가진 고등학생이 많아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집에서 밥 먹고 학교 갔다가

독서실에 다시 갔다가 새벽 2시에 다시 집에 와서

자고 다시 반복, 3년을 이렇게 하지요.

요즘은 창의력 있는 인재상을 요구를 하는데

정작 이 사회는 우리의 창의력을

 가차 없이 네모로 잘라버리고

똑같은 네모를 수도 없이 양산한다고 합니다.

이제 청소년들이 이러한 사회 속에서 나와

깽판을 쳐야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똑같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새로운 길을 가야 된다는 것이지요.

물로 사람들이 가지 않았기에 그 길에는

자갈도 많고 잡초도 많을 수 있지만

그런 거에 넘어져서 피가 나도 다시 새살은 돋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잠재력을 발견했으면 넓은 시야를 가져야 되고

대학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넘고 사회를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속에서

놀 수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무모해 보이지만 자신이 해낼 수 없는 것에 대한

도전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등학생들이 커서 미래의 지도자

즉, 주축이 될 텐데

이러한 야생의 씨앗이 학교로 가면

작은 화분에 옮겨 심긴다고 합니다.

이 작은 화분이 전부라고 말을 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러한 세상에 나갈 수 있고

이 세상이 교과서가 될 수가 있습니다.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무엇이든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나타난다고 말을 할 수 있지만

모든 꿈의 근원은 자신은

'이상'에서 시작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상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기업과 자신의 디자인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거기에 맞는 잠재된 에너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에 옮겨야 된다고 합니다.

이 강의가 끝나고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만들러 가슴이 두근거리는 곳으로

가슴을 나침반으로 삼아

당장 가라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고등학생이지만 웬만한 어른들보다 심오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저 또한 불치하문의 자세로 유가람 디자이너님께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기회가 오지만을 기다리죠.

하지만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노력을 해야 기회가 올 그 기회가 지는 것이지요.

여러분들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여 두근거리는 가슴을 나침반 삼아

그곳으로 달려가 세계를 향해 도전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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