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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구테헤스(UN사무총장)] 질의응답 및 청년실업 문제 언급

NASH INVESTMENT 2018. 3.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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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희비입니다.

이번에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님의 

'질의응답 및 청년실업 문제 언급'

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UN사무총장님이 세바시에 나오다니

섭외력에 일단 감탄스럽습니다.

특별강연회답게 청중들과 소통하는

질의응답 타임을 가졌네요~

1. 난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란?

해결책은 난민을 만드는 분쟁을 피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런 분쟁을 막는 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만

우리는 분쟁을 조정하는 데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매우 불행한 일이지요.

우리는 분쟁을 막을 수 있어야 해요.

90년대에 제가 언급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90년대에 국제사회가 함께 모인 안보리에서

난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분쟁 예방 전략을 수행하는

여러 부서들이 더 생겼지만

지금은 더 어려워졌어요.

일단 난민이 발생하면 그들은

피난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동정심의 문제도

난민을 받아들이느냐, 

보호하느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난민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극적인 문제 하나입니다.

박해와 전쟁으로부터 탈출한

난민들에게 국경을 닫아버리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젊은 세대들이 나서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 중국이 북한 탈북민들을

받아 들이고 있지 않은데 여기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는 탈북민들이 북으로 송환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고수해 왔습니다.

그들은 정치적 박해 때문에 탈출했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탈출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북으로 송환되면

바로 처형될 것이 분명합니다.

난민법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조항이 있습니다.

자기 나라를 탈출한 난민은 바로

난민 지원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난민이 송환될 위험 때문입니다.

우리가 중국 정부나 다른 정부에

계속 요청했던 것은

탈북민이 보호되어야 하고

북한으로 다시 송환되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송환되면

고통받을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험에 의하면 난민의 본국 송환은

난민 관련 협정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송환된 많은 난민이 끔찍한

고통 속에 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난민이

송환되는 걸 막아야 합니다.

3. 난민기구에서 일했을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슬펐던 순간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우간다에 피신해 살던 남수단 사람들과

함께 트럭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였어요.

2006년 혹은 2007년 일이었을 거예요.

남수단에 평화가 정착됐을 때 일이었죠.

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한 가족과

함께 트럭을 탔었죠.

수년간의 망명 생활 후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상봉하는 것을 목격했지요.

그 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가장 불행했던 순간은

남수단에서 내전이 다시 발발했을 때였어요.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던 그 가족들은

다시 고국을 떠나야 했지요.

한번은 난민 캠프에서 두 아이가 내게 다가오더니

당시 남수단으로 돌아가는 트럭이 아니라

귀향 준비 과정에서 나를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다시 도망자 신세에요

이건 끔찍해요'라고 말했어요.

그렇습니다. 

남수단 사람들에게 정말 비극이에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남수단 지도자들은

국민을 돌보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오래 전에 내전을

일으키지 않았을 겁니다.

*청년 실업데 대한 언급.

오늘날 연결된 세상에서

어느 나라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청년 고용창출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직업훈련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청년들을 고용하는 특정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도 가능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젊은이들이 해외에 가서

일정 기간 일하고, 훈련받아 돌아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오늘날 사회 경제와 사회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와 UN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아젠다 2030캠페인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각 정부와 대화를 통해 우리는

청년 고용이 국제협력을 설계하는

국가 정책에서도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위의 난민 중에는 국제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지구 저 건너편에서는 나라를 잃고

도망치는 난민들이 많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현실에 감사하게됩니다.

UN사무총장이 청년 실업에 대해

언급할 정도로 청년 실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실업에 대응해서 물론

구직자분들도 노력해야겠지만

더더욱 정부차원에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해야

실업 문제는 점차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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