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유명한 일화 및 명언

2018. 3. 19. 12:0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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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인들이 말하길,

'그들은 열 명이 모이면 열한 가지 의견이 나오는 피곤한 민족'

밤이면 귀족들의 집에 모여 낮이면 광장에 모여

싸우듯 치열한 대화를 나누던 그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시민들은

정치, 군사, 종교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했다.

그리고 높다높은 언덕 아래에 있었던

또 다른 광장

버들가지 진열대에 물건을 진열하는 상인들과

공연을 펼치는 광대, 무용수, 마술사들

가득한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 토론을 시작한다.

주제별로 무리지어 모이는 시민들

오가는 각종 정보들

아테네의 국정을 책임지는 관리들

정치 현안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토론의 달인이라 불리던 소피스트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 북새통을 즐겨 찾던

또 한 명의 시민 헝클어진 머리와 맨날,

특유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돌아다니던

'소크라테스'

그리고 돌의 색깔로 표현하는 찬성과 반대

그들의 토론에 정답은 없다.

누구도 양보하지 않는다.

어느 방법이 옮은지를 따지다가

정작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일상화된 토론이 때로는 장애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어수선하고 산만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듯

보이기도 했던 '토론의 비효율'

하지만

지루한 난상토론을 통해 밝혀졌던

'옳고 그름' 그리고 '참과 거짓'

세월이 흘러 그들의 토론은

시민자치의 밑거름이 되었고, 현대인들은 그 광장을

'민주주의의 산실'이라 부른다.

[아고라조]agorazo

'시장을 가다, 모이다, 민회가 열리다'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가 훗날 '아고라'가 되었다.

"민주주의의 본적지, 그리스의 아고라는

단순히 공간의 의미만을 갖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는 소통과 토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상호 이해와 화합이 생명을 얻었다."

BC470년 출생으로 기원전 5세기경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입니다.

문답법을 통한 깨달음, 무지에 대한 자각,

덕과 앎의 일치를 중요지 하였고

말년에는 아테네의 정치 문제에 연루되어

사형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테네에는 희생양이 필요했습니다.

정치적인 면에서,

기원전 399년 아테네 시의 운명은 침체기에 있었는데,

5년 전 오래된 적수 스파르타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겪은 여파였습니다.

아테네에는 꼴사나운 면으로

 명성을 쌓은 한 사람이 있었으니,

철학자 '소크라테스'였습니다.

그는 어렵고 짜증스러운 질문을 던지길 좋아했고,

권력 있는 이들을 조롱했으며

충신한 제자들 무리와 사유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판 나쁜 아테네 지도자 몇몇과

교제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신을 믿지 않으며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재판에 처해졌습니다.

감옥에 갇힌 소크라테스에게 그의 친구 크리톤이

찾아왔고 도망가자며 그를 설득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거절하였고,

"내가 여기서 도망치려 한다면

사람들은 나라의 법률과 나라 전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

"한번 내려진 판결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라의 질서는 유지될 수 없을 것이야."

"또한, 평생 동안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이 나라에서 살았던 것은 나라의 법 아래에서

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인데, 자신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그 약속을 어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사람들이 말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소크라테스는 탈출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른 판결을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고,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법을 준수하는 것이 국가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는 길이라는 가르침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 가장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2. 살기 위해서 먹어야지

먹기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

3. 자신을 화나게 했던 행동을

다른 이에게 행하지 말라.

4.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5. 반드시 결혼하라.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6.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7. 바르게, 아름답게, 정의롭게 사는 것은

결국 모두 똑같은 것이다.

8.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9.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10. 부자가 재산을 자랑하더라도

그 부를 어떻게 쓰는가를 알기 전에는 칭찬하지 마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지금 현재까지도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쳤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인물이며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일화와 명언들을 잘 받아들여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의 손길로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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