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환] 당신이 바로 명의입니다

2018. 3. 16. 21:32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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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바쁜 일상을 산다고 합니다.

자기 개발서를 읽어보니, 한 번씩 이렇게 비 플러스 때

뒤를 돌아보면 잘 살게 된다고 한다네요.

여러분은 한 번씩 뒤돌아보면서 살고 있으신가요?

뒤를 돌아볼 때 건강이라는 것도 한 번 챙겨봐야 되고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명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건강을 뒤돌아보고 명의가 될 때는

 두 가지가 생각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관찰'

이고

두 번째는 '실천'

이라고 하네요.

무엇을 관찰하고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자신의 이야기부터 한다고 하네요~

한의대에 처음 입학했을 때

교수님께서 리포트는 내주셨는데

'여러분이 한의사 되었을 때

꿈이 무엇입니까?' 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답을 했지만

자신은

'의사가 필요 없는 세상'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의학 하면 어떤 가치가 떠오를까요?

체질개선, 근본치료 등등이 있고

이것 또한 맞지만 '예방 의학'

이 한의학의 핵심 가치라고 합니다.

환자들이 있을 때 의사가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환자가 줄지는 않고 한 해에 한국에서만

한의사 양의사 합해서 3천 명 이상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많이 배출되지만 환자들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인 치료만 하고

예방에 대해서 안 알려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바로 자신의 어머니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는 굉장히 많이 아프셨지만

병원에 가면  '원인을 알 수 없다.'

'신경성에요.'  또 한 번 더 가면

'그냥 그렇게 참고 사세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병원을 가지 않고

그때 한의원을 가시는데

그때 치료를 받으며 낫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커서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약초를 공부하고, 혈자리를 공부하고,

우연하게 명상이랑 동양학을 접하면서

한의사의 간접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어릴 때는 자신이 치료를 할 수 없으니

이런 정보를 잘 모아 동네 아저씨가 아프다고 찾아오면

정보를 가지고 아픈 곳을 눌러도 드리고

한 경험이 쌓여 한의사가 되고 나서

많음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현재 치료도 많이 하지만

필요할 때 환자들에게 생활습관을 굉장히 많이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니 환자분들이 훨씬 더 빨리 낫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험들이 바탕으로 건강스쿨을 설립하여

많은 분들이 스스로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내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

명의라고 자신은 정의하는데

이런 정의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옛날이야기를 통해서 가르쳐준다고 하네요!

옛날 중국에 삼 형제가

의사인 집안이 있었는데

그중 막내가 편작이라는 사람이었고

한국의 허준과 같이 중국의 누구나 아는 명의였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못 고치는 병이 없었고

난치병이 있는 곳에 가면 일으켜 세우고

전염병이 창궐한 곳에 가면

 전염병을 잠재웠다고 합니다.

어떤 질병, 어떤 대상이 와도 와도다 고치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대단한 편작이라는 사람이 하루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한낱 삼류 의사에 불과합니다.

둘째 형님은 사람의 얼굴과 생긴 모습만

보고서도 어떤 병으로 발전될지를 알기 때문에

미리 약을 쓰고 조치를 취해서 더 큰 병으로 걸리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첫째 형님은 더 대단합니다.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다 읽어내어서

어느 곳에 어떤 지방에 어떤 때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병에 걸릴지를

미리 알아내 그 사람들에게 약초를 달여서 기운을 변화시켜

첫째 형님 근처의 사람들은 병에 걸릴 기회조차 못 가졌습니다.

그래서 첫째 형님께는 고마워할 기회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아주 아프고 너무 힘들 때

비로소 알아가지고 그때서야 침을 쓰고

한약을 주고 겨우겨우 사람을 살려놓습니다.

아주 큰 병에서 치료를 했기에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어서 감사한 일이지만

위의 두 형님의 비하면 보잘것없는 의사가 맞습니다.'

여러분들께 명의는 어떤 사람인가요?

아마 편작 같은 사람이겠죠.

하지만 자신은 편작의 형님들처럼 미리 예방을 하고

조금 아플 때 큰 병으로 도지기 전에 수를

쓰는 사람이  더 명의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편작 같은 의사는 전문적으로 기술을 갖춰야 하지만

편작의 형님들 같은 의사는

바로 스스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앞에서 말씀드린

'관찰' '실천'가지고 한다고 하네요.

평소의 자신의 습관들과 나의 조금만 증상들을 관찰하고

뒤돌아보다가 어느 날이상신호가 잡히게 되면 조치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좋은 생활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의 증상을 알아채면 진단이고,

그것을 가지고 좋은 습관으로 돌리면 처방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증상은 누가 잘 알까요? 바로 본인입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이 관찰과 실천만

제대로 하면 명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치료도 하지만

많은 분들께 건강스쿨이라는 것을 통하여

많이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이 건강스쿨에는 동의보감도 있고,

건강서적도 있으나 이런 것으로 끝나지 않고

모여서 운동을 하고, 약초를 다리며 실천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졸업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굉장히 좋아졌다거나

내 몸을 관리할 힘이 생겼다거나

또는 하는 일이 더 잘되었다고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예방에 대해서 많은 것이  기술이 되어 있는데,

얼마나 많냐면 사람이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모든 것에 대해서 잔소리를 다 해놨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것을 먹고

점심때 어떤 일을 하고 저녁때 잠자는 자세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되는지까지,

아이들을 기르는 방법 여자들의 임신 및 출산

 그리고 갱년기를 통 들어

전 생애를 심지어는  남녀의 잠자리하는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병을 예방하는 생활습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이지요.

이런 좋은 건강서적은 우리 시중에 굉장히 많은데

많이 읽기는 하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찬 것이나 밀가루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을

지식으로 알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천만 제대로 하면

몸이 훨씬 좋아지는 사례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중 몇 가리를 소개를 하자면,

한 사람이 두통이 심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여 고민이 많았는데

이 사람의 생활을 관찰해보니까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에게

평생 일본의 성공한 사람들의 관상을 보고 분석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가 쓴 '절제의 성공학'

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었다고 합니다.

그 관상가가 말하기를 인생에서 어떤 것만 절제하면

성공하는 관상으로 변하게 되는데

바로 식탐만 줄여도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한의학의 원리에는 장이 안 좋으면 머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양의학에서도

장이 제2의 뇌라고 한다고 하네요.

먹는 것을 줄여서 장을 편안하게 해 주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책을 권해드렸고 그 사람은 곧장 실천을 했고

그 후로 두통도 없어지고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예 뼈졌다는 소리도 들어서

기분 좋게 잘 산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비염이 아주 심해 항상 코가 막혀서 고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찰을 해보니

하루 종일 찬 음료를 마시는 것을 보았고

동의보감에 따르면

'내 몸이 찬데, 찬 음료를 마시면 폐를 상한다'

라는 구절이 있었고

이분께 따뜻한 음료를 권하면서 찬 음료를 다 뺏어버렸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비염에 좋은 약초로 만든

따뜻한 음료를 먹으면 더 좋다고 말씀드렸고,

실천을 했더니 몇 달 뒤에 코가 뻥 뚫렸고

무언가 시원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자신의 직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얼굴 비대칭으로 고민인 사람이었고,

양쪽이 달라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을 쓰였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생활도 잘 관찰해보니,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굉장히 상식적인 것이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이었고 이 사람에게

그 말을 알려드리고, 그것을 실천하여 고치고 난 뒤

한의학에서 나오는 경추를 고정하고 목뼈에 침을

꽂아서 하는 치료법을 적용하였더니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 생활을 돌아보고 조금만 것을 관찰해서

습관을 바꾸도록 실천하여

변화를 이룬 사례가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내 생활 패턴을 관찰하고

조금만 뒤돌아보고 이상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치료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활 실천을 하면

여러분들도 명의가 될 수 있다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현직 한의사님께서 해주시는 정말 전문적이고 생생한 강의였습니다.

저 또한 건강에 나쁠 것을 알지만

사소하다고 생각하여 지나치고 습관화된 것이 많은데

이런 것들이 모여 돌이킬 수 없는 만성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듯 자신의 생활습관을 한 번 뒤돌아보며,

관찰하고 문제점을 직시하여 곧장 바로 실천을 하여

바로 잡아 병원에는 갈 일이 없는 우리가 스스로 병을 예방하는

명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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