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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삭 밀톡] 손자병법 : 지승유오, 전쟁에서 이기는 다섯가지 비밀(이스라엘)

NASH INVESTMENT 2022. 4.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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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승유오

'전쟁에서 이기는 5가지 비밀'

1. 대세 판단.

2. 작전의 숙달.

3. 단결.

4. 신중성 유지, 실수 방지.

5. 지휘, 통솔.

 - 지가이여전 불가이여전자승

 '전쟁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는 자는 승리한다.'

적보다 우세할 땐 전투력 비율에 따라 다양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적보다 전투력 비율이 불리할 때 방어나 회피를 해야죠.

회사나 조직에서도 대세 판단이 중요합니다.

내부 환경 평가와 외부 환경 평가를 해서 사업이나 투자를 결정해야죠.

 - 식중과지용자승

'우세 시와 열세 시의 용병법을 아는 자는 이긴다.'

대부대와 소부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죠.

 - 상하동욕자승

'상하가 같은 마음을 가지면 이긴다.'

부대원 전체가 같은 욕망으로 뭉친다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단순한 것이 아닌 하나의 비전, 목표를 가지고 뭉치는 것이죠.

 - 이우대불우자승

'철저하게 준비된 자가 준비 안된 자와 싸우면 이긴다.'

신중성 유지와 실수 방지를 의미합니다.

나는 신중하기 때문에 실수가 적은데 적이 실수를 하면 쉽게 이깁니다.

전쟁사에서는 승자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패자의

실수를 분석하면 전략적 혜안을 얻을 수 있죠.

 - 장능이군불어자승

'유능한 장군을 임명하고 임금이 간섭하지 않으면 이긴다.'

이른바 임무형 지휘입니다.

지휘관의 재량권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사회 조직에서도 적용이 가능하죠.

유능한 인재를 발탁 후에 자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제3차 중동전쟁, '6일 전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세기 전쟁사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승리로 기록됩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 5일부터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를

차례로 공격했죠.

결국 이스라엘이 세 나라를 격파하고 대승을 거둡니다.

6일 만에 종전했죠.

이스라엘은 아랍 국가들이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르는

불안한 정세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세 판단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군사력이 2~3배 열세했죠.

좁은 영토의 이스라엘이 패망 가능성이 있었죠.

전략은 선제공격과 속전속결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군력 투입을 하여 이집트를 선제공격했습니다.

다음 승리의 비결은 '집중'과 '절약'의 포인트를 제대로 포착한 것입니다.

동시에 공격하면 병력이 분산될 수 있었기에 이집트부터

무력화시킨 뒤 요르단과 시리아를 공격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집트에 공군력을 집중 투입해서 궤멸시켰죠.

나라 잃은 설움을 아는 이스라엘은 군과 국민의 '단결'도 좋았습니다.

다음 승리의 비결은 신중성 유지와 실수 방지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치밀하게 전쟁을 준비했죠.

여기에 이집트의 실수가 많았습니다.

이집트 공군 초계기가 24시간 감시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식사, 근무 교대 시간에 초계 비행을 안 했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스라엘이 공격했습니다.

또한 이집트는 최신의 공군기를 소련으로부터 들여왔는데

전투기 격납고를 설치하지 않고 활주로에 일자로 세웠죠.

이스라엘이 쉽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셈이 되었습니다.

이집트가 패망하고 있음에도 나세르 대통령은 공영 방송으로

엉터리 뉴스로 내보냈습니다.

이집트 지상군은 방송을 듣고 오판을 했고 지상 작전에도 차질을 빚었죠.

동맹국 요르단과 시리아도 오판을 한 것입니다.

마지막 승리의 비결은 지휘, 통솔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장교단들은 강했습니다.

재량권이 많이 부여되었죠.

재량껏 전투를 펼쳤습니다.

손자가 말한 승리 5요소를 잘 적용했던 이스라엘은

6일 만에 압도적 승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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