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청춘들과 기성 세대들에게 일침

2018. 3. 15. 13:30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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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하게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여러분들의 청춘을 응원한다.

무슨 뭐 아프니까 어쩌고 이런 다 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기성세대가 청춘 젊은 분들에게 그냥 점수 따고 좋은 얘기 하려고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거 즐기면 다 된다.

즐겨서 절대 안 됩니다.

즐겨서 되는 거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본인의 일을 어떤 식으로 즐겨

즐기는 것의 방법의 차이가 있겠지만

즐겨서 뭘 이뤄낼 수 있는 건 저는 단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정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물론 응원합니다.

그런데 무책임하게 뭐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

완전 뻥이에요.

TV에서도 그런 얘기들을 하는 분들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무책임한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자기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런 무책임한 얘기를 하지

저는 정말 그럴 때마다 분노합니다.

물론 개인 간의 차이가 있겠죠.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나는 큰 성공을 바라지 않고 나는 그냥 즐겁게 살래

돈이 많이 없어도 되고 나는 내 가족이랑 즐겁게 살래

하시는 분들은 괜찮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래도 내 꿈을 어느 정도 이뤄보겠다

어느 정도 내가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그 얘기는 진짜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입니다.

즐겨서 되는 거 없습니다.

즐기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정말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에

너무 매일 뛰고 그렇게 힘들게 저희 농구 한 번 하면 3kg이 빠지거든요.

숨이 막 꼴딱골딱 넘어가는데

'아 정말 즐겁다' 생각할 수도 있겠죠.

이 극한의 고통이 너무 즐겁다.

그럴 순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이게 고통스럽지 않고

난 너무 이게 즐거워

그것은 제가 볼 때는 사실 가식이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까 우리 여러분들에게

정말 냉정하게 자신에게 냉정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금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

지금 솔직히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거든요.

저는 뭐 여러분들한테 죄송한 말씀이지만,

되게 어릴 때부터 유명해졌었고, 경제적으로도 뭐 돈도 많이 벌고

뭐 선수 생활을 순탄하게 그렇게 해왔지만

그때는 그렇게 되게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살진 못했던 것 같아요.

왜냐면 너무 바빴고, 너무 치열했고 제 자신한테 너무 까다롭게

제 자신을 컨트롤했기 때문에 제가 농구를 하면서

저한테 이기고 지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어마어마했었어요.

나는 늘 항상 이겨야 되는 사람이고, 늘 골을 많이 넣어야 하는 사람이고,

잘해야 되는 사람으로서의 그 부담감이 저를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결벽이 생기고, 여러 가지 징크스가 생기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은, 지금은 굉장히 여러 가지로 행복합니다.

지금은 이기고 지는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가장 행복한 거 하나는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여러분들보다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고

뭐 사고 싶은 걸 막 사고 그런진 않거든요.

제가 사는 모습이 방송에서도 잠깐 나왔지만 저는 뭐 그러지는 않는데.

딱 하나 행복한 거 하나는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너무 뭐 술이 한잔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게 있고 뭐 할 때,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분들 뭐 정말 난 이 이 사람이 너무 싫은데

이 사람에게 뭘 부탁하기 위해 아니면 뭘 함께 하기 위해서

억지로 그분들하고 같이 술 먹고 밥 먹고 이런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안 하게 돼서 행복해요.

그게 가장 감사한 이유이고 저는 지금 행복의 기준은 이런 것 같아요.

그 치열함에 여러분들 나이 20~30대의

제 그 치열함에  그 지금 보상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치열하게 살아왔던 제 삶에 대한 보상을

아직도 제가 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이제 지금 제가 어느 정도 받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앞으로 하여튼 저도 행복하고, 저화 함께 하시는 분들도

같이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말 인생에 녹아있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도 보이듯이 사람이 모나지 않고 차분하고 착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착한 건물주로도 알려져 있죠!

과거에는 국보급 센터였고 현재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탄한 인생을 일궈내기 위해 우리가 보지 못한 수많은 노력이 있겠지요.

위의 청춘에 대한 일침을 잘 새겨듣고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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