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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도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방법

NASH INVESTMENT 2022. 2.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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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CEO인 앤디 그로브는 '목표 설정 방법론'

을 개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다수의 성공한 기업들이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의 이름은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OKR.

목표(Objective),

핵심 결과(Key Results)의 약자입니다.

단순합니다.

여기에서 목표는 여러분들이 성취하려는 것을 의미하고

핵심 결과는 성취하기 위한 방법을 말하죠.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이 두 가지만 확실히 하면 됩니다.

이렇게 두 단어로 표현될 만큼 간단한 방법이지만

대다수는 잘못된 목표를 설정합니다.

심지어 목표를 설정하지도 않죠.

대다수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를 떠올려볼게요.

회사에서 상품을 운송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앱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회사의 일이고 나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이 일을 왜 하고 있어야 하지?

열심히 해서 오는 이점은 뭐지?

이 일이 나에게 재미있는 일인가?

내가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 일인가?

이런 것에 대해 전혀 질문해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왜'가 없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팀을 이끌 때 그들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열정과 목적으로 바꿀 줄 안다고 합니다.

팀원들에게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하죠.

우리가 목표를 세울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중요한 것' 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 이어야 하고

'행동 지향적' 이어야 하고 '강한 동기부여'를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려우니까 한 가지 예를 알려드릴게요.

건강 관리 데이터 회사인 누나(NUNA)는 많은 대기업 노동자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구축해왔습니다.

회사를 설립한 지 2년이 지났을 때 미국 연방정부가 누나에게

제안했죠.

"의료 보장 제도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를 만들어달라."로굥.

미국 연방정부는 의료보장제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데이터가

필요했던 겁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미국에 있는 7천만 명이 넘는 빈곤층,

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1년 안에 구축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누나의 직원은 당시 15명뿐이었고 그들만으로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로 많은 돈을 보장도 없었죠.

하지만 그녀가 과감하게 뛰어들었던 이유는 바로 그녀에게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목표는 아주 개인적인 이유에서 출발했죠.

회사명 누나는 창업자 지니킴이 정말 한글 단어 누나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지니 킴의 동생에게는 자폐증이 있었어요.

7살이었던 남동생은 디즈니랜드에서 발작을 일으켰고

바닥에 쓰러져서 숨을 멈추었습니다.

한국 이민자였던 지니의 부모님은 돈도 넉넉지 못했고

영어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의료보장제도에 가입하지 못한 지니 킴의 가족들은

천문학적인 의료비에 시달려야 할 운명이었죠.

하지만 지니 킴은 부모님 대신 영어를 읽어가며

미국 의료 시스템을 분석하고 동생을 보장 제도에 가입시켰습니다.

이 사건은 지니가 9살 때 있었던 일입니다.

이때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지니킴은 누나를 창립했고

의료보장제도 시스템을 개선하는 사회 환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즈음에서 회사 누나의 목표를 체크해보겠습니다.

그 목표는 중요한 일인가?

의료시스템만큼 중요한 일도 없죠.

그렇다면 구체적인가?

의료보장제도 개선이라는 정확한 목표가 있었죠.

행동 지향적인가?

의료보장제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 이것을 위해

바쁘게 달려야 합니다.

동기부여를 주는가?

의료보장제도는 지니킴의 가족을 살려준 은인입니다.

타인의 생명을 위한 이 일은 그녀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줍니다.

지니 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료보장 제도가 제 가족의 파산으로부터 지켜주었습니다."

"아직도 저의 남동생을 포함하여 수백만 명을 부양하는 제도이기도 하죠."

"회사 누나는 의료보장제도를 향한 저의 러브레터와도 같은 기업입니다."

이 지니 킴의 개인사와 말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강렬한

목표의식이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또 다른 예가 있죠.

거칠고 즉흥적일 것만 같은 락스타도 목표와 핵심 결과를 사용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U2의 보컬 ONE 기구가 그렇습니다.

ONE 기구는 두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빈곤 국가들의 부채를 경감해 주는 것.

두번쨰는 에이즈 바이러스 약에 대한 접근을 보편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목표를 체크해볼게요.

이것은 중요한 목표인가?

빈곤국 국민들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목표죠.

구체적인가?

세계 평화 같은 모호한 단어 대신, 부채 경감, 에이즈 바이러스라는

구체적 목표가 있습니다.

행동 지향적인가?

동기부여를 주는가?

모두 그렇습니다.

지니 킴과 보노는 공통적으로 목표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꼭 빈곤 국가나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들처럼 좋은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합니다.

WHY?

나는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일이 왜 나에게 중요한지.

계속해서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가치가 명확할수록 중요하고 구체적이며 행동지향적이고 

동기부여를 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목표를 설정하셨다면 왜 그 목표를 설정했는지

정말로 간절한 목표인지 아니면 그저 한번 달성하면 좋을 것 같으니까!

라는 마음가짐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목표를 설정했다면 남은 건 핵심 결과입니다.

핵심 결과는 목표를 이루는 방법입니다.

구체적이어야 하며 측정과 증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구글의 CEO 선다 피차이는 목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최고의 브라우저를 만들자!

어떻게 최고의 브라우저를 평가할 수 있을까요?

광고 클릭?

참여도?

피차이는 최고의 브라우저라는 기준을 사용자 수로 정했습니다.

결국 브라우저의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건 사용자라는

생각이었죠.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요.

좋으면요.

그래서 그는 3년간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 해, 피차이의 목표는 200만 사용자였지만 실패했습니다.

10명이 모자랐죠.

두 번째 해, 그는 500만 명으로 목표를 올렸습니다.

이번엔 370만 사용자를 달성했습니다.

세 번째 해, 목표는 1억 명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강력한 마케팅 캠페인 속도에 집중한 기술 향상 등

많은 일을 수행했습니다.

결국 크롬은 1억 1천만 명의 사용자를 달성합니다.

크롬은 매우 바람직한 OKR 사례입니다.

올바른 목표를 세웠고 측정과 증명이 가능한 구체적인

핵심 방법을 통해서 이루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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