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오현호] 도전의 가장 큰 적은 경험하지 않은 자들의 조언이다

NASH INVESTMENT 2018. 2.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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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호 님은 고등학교 때

수능이 7등급이고 등수 43등인

피자배달을 하며 꿈도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22살에 우연히 돈 없이

호주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되었고

그 후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이후로 히말라야 등반,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 철인 3종경기 등을 하며

삼성전자에서 커리어를 많이 쌓았다고 합니다.

4년 전 부터 파일럿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들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중 하나가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는 거였다고 합니다.

미용실을 가지 않았고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쥐 파먹은 것 같다. 레고머리 같다며

 놀림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이제는 머리 자르는데 10분도 안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고

생각이 자유로워지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오늘 이야기를 하신다고 합니다.

오현호님은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항공사에서

 부기장으로 비행을 했다고 합니다.

1년 동안 비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은 착륙이라고 합니다.

1,000번이 넘는 착륙을 하였지만

 똑같은 착륙은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돌풍이 불때도 있고

비행기가 무거울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맞는 행동을 했고

마치 예술 행위같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부드럽게 랜딩을 하는 것을 선호하여 하루는 

부드럽게 랜딩을 하려고 하는데

기장님께서 "현호야 그냥 착륙해!"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쿵'하고 착륙하면

 기내 사람들은 조종사가 비행기 조종을

 잘 못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활주로가 짧거나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울 때면

파일럿들이 터프하게 랜딩을 하여야 하는데

사람들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위의 상황에서 

부드럽게 랜딩을 하려고 고수하였다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 철학자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자유는 행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가져야만 하는 도덕 성품이다"

사람 됨됨이, 인간성, 생각하는 것과 같이

자유도 성품이라는 말이죠.

남들 시선을 개의치 않은 자유로운 생각을 하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7년 전 오현호님은 이집트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에

신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참가비는 무려 400만원이 였고

돈이 아깝다고 느껴 뛰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알았다고 합니다.

내가 마라톤 경험이 없는

초보였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방청객에게 질문을 합니다.

'만약 풀코스로 마라톤을 달릴 기회가 있다면

참가하실 분?'

대략 30명의 방청객이 손을 들었고

그 방청객들에게 말을 합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부터 대회까지

42.195km만큼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마라톤을 안 해봤고

달리기 자체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 올니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목표를 200%로

설정하는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150%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풀코스 마라톤을 뛰는 것에

 성공과 실패는 중요치 않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20km를 뛰고 실패할 수 도 있고

누군가를 1km를 남기고

41km에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내 두 발로 42.195km를 뛰어 보는 경험

그 자체만으로 나의 재산이 된다고 합니다.

30살에 고급 외제차를 사면

 5년 동안은 자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을 남기면 자랑을 할 수가 없죠.

하지만 30살에 마라톤에

나가 뛰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건 평생 자랑거리가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진짜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오현호 님께서 사하라 사막을 뛰고

 느낀 점이 무엇이냐면

무언가를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첫 번째로는 그 도전을 해볼까 하고 고민을 해본 사람을

찾아가야 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학생 시절에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게임을 싫어하였고

마케팅 경험도 없었죠.

게임회사에 선발되면

일, 중 탐방 기회를 준다고 하여

한 번 도전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고

면접에서 탈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토록 원하였지만 실패를 경험하니

좌절감을 느끼고

자존심이 많이 하락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인사담당자에게 연락을 하여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정중히 물어보았고

일, 중 탐방을 할 때 사진 촬영,통역 등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있으면있으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게임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고

최종 12인 중 한 명이 급히

 카투사에 입대를 하게 되어 공석이 생겼고

오현호 님을 1순위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재면접을 하러 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한걸음에 달려갔고

전에 인사담당자에게 떨어진

이유를 물어보아서 왜 떨어졌는지를

알고 있어 그 면접 때

그것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최종 12인에 뽑히게 되었고

일, 중을 탐방할 기회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마케팅과 게임산업에 대해

경험을 하였고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생에는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현호 님은 그것은 모두 허구이고

기회는 수백 번이고 다시 오며

그것은 어떻게 하는지 

내 적극성에 비례를 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커리어가 어느 정도가 있어

이 책을 쓰고 어떻게 디자인을 하고

어떻게 하면 광고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KBS 아침마당에

섭외 제의가 들어왔고

PD에게 책 이야기가 가능한지를 물었지만

공연 방송이라 개인 광고는

안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침마당에 나갔을 때

 분명히 부시 파일럿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고

그 설명의 보조수단으로

자신이 쓴 책을 품에 몰래 넣고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MC분이 마침

 부시 파일럿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부시 파일럿이란

 알래스카나 오지 탐방을 하는 파일럿이며

물자조달과 환자 이송을 주로 한다고 말을 하며

자신의 품속에 책을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인정하는 길을 가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을

부시 파일럿이라고 칭했으면 좋겠다며

책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송이 끝이 났고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PD님께서 박수를 치며

고생했다고 방송이 대박이 났다고

말을 해주었고 각종 미디어에서

자신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송 직후 무려

김태희, 강동원을 제친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현호 님은 방송 규정을 어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저 묻는 질문에 보조수단을 

꺼냈을 뿐이라고 하네요~

부시 파일럿 책을 읽고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도전에 대해 이메일을 보내온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한 고등학생이 연락이 왔었는데

자신 현재 고등학생 2학년이며

중학생 1학년 때부터 백혈병을 앍게 되어

항암 중에 머리가 다 빠지고

피부가 다 망가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힘들 내어 학교를 다니면서 

부시 파일럿이라는 책을 읽고 굉장히 힘을 얻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오현호 님은 어떻게 도움이 될까?

자신은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착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고

피해만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 동안 미용실을 안 가고 직접 머리를 잘라

그 남은 돈을 모아

2017.1.1. 장학재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장학재단 이사장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본인 같은 사람도

누구나 장학재단을 만들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장학제도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중복 수혜를 받고

어떤 이는 정작 받아야 되는데 받지도 못하고

왜 성적이 좋아야만 장학금을 줄까?

왜 학생들을 숫자와 등급으로 판단할까?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니 

마음이 후련하였다고 합니다.

18살의 오현호 님은 사고를 많이 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꿈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였고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내 도전이 누구에게 기회를 주는 것일까?'

남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할까?'

생각이 들었고 부끄러워졌다고 합니다.

항상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고 불평을 하면서

정작 내가 약자를 배려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기회가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나 하며

후회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국립 암센터에서

 강의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 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병원복이 너무 크고

입고 있으니 너무 환자 같다'며

 싫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너희들이 입고 싶은 옷이 무엇이냐

그려보라고 하였고

승무원이 꿈인 아닌 유니폼을 그렸고

선교사가 꿈인

아이는 십자가가 그려진 옷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 후로 마음이 맞는 사람

디자이너, 촬영인, 기업인을 모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병원복을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만든다고 사회가 변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것을 입고 기쁜 마음을 가지면

작은 변화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도전 중 

진짜 도전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돈을 택했다면

 넓은 집 멋진 차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로부터 존경을 받고

내가 노력해서 사회문제에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하였고

한그루의 나무를 심더라도 환경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성공이라고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인상 깊었던

문구를 소개를 하였습니다.

'확실한 건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내일 당장 죽으면 어떤 도전을 할까?

만약 부모님이 일주일 뒤에 돌아가신 다면

한 주 동안 어떤 시간을 같이 보낼까?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자신들이 건강히 영원히 살 것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할 일이 매우 많아지는

내일이 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일을 꼭 응원하겠다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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