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박정용]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되게 하는 방법

NASH INVESTMENT 2018. 2.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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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작에 앞서 자신은

색다른 참기름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참기름과 무슨 차이냐고?

물으면 직접 먹어보면 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관객 2분이 시음을 하였고

평가는 땅콩 맛이 난다.

 입에서 녹는다.

느끼하지 않다.

서서히 굉장히 진해지고

 여운이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박정용 대표님은 이 참기름은 만드는 방식도

맛과 영양도 기존과는 다르다고 하네요~ 

새로운 참기름인 것이죠.

박정용 대표님은 살아오면서

안 되는 것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결혼을 일찍 한 편인데 결혼을 하고

 고시공부에 몰두를 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니 더 하고 

싶어지고 될 때까지 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에 한해 두 해 계속하였지

안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업을 찾아야 했기에

광고 외판원을 했다고 하네요.

가방을 어깨에 메고 서울 방방곡곡

 골목길을 다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골목길에 들었는데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그 골목길에는 방앗간이 참 많아서였죠

. 그리고 괜한 호기심이 들었고

 기름 짜는 기계를 보고 

참기름은 30년간 발전이 없이 

정체되어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고온 방식으로 기름 짜는 것 대신

저온방식(섬유질이 많이 남고 영양이 풍부해짐)의

 기름 짜는 법을 만들기 위해

7년간 기계업체를 찾아다녔고 

유럽을 돌면서 테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회사까지 그만두고 시장 방앗간에서 일을 하며

기름 짜는 법에 대해 익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계를 수입을 해왔고 

역삼동에 기계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름을 짜기 시작하였지만

 기름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온방식으로는

기름이 잘 나오지 않았던 거죠.

기계 전문가에게 찾아가 물으니 

저온방식으로는 절대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한 가지를 해결하면 

또 한 가지의 문제가 생기는 식이였다고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어느 겨울밤 기계가 깨졌다고 합니다.

그 순간 모든 게 무너짐을 느꼈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계 옆에서

우두커니 포기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쪼개진 기계 틈 사이로

기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심코 맛을 보았는데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참기름에서 땅콩처럼

고소한 맛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말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로

 해결책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고

안되던 원인들을 달리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는 안된다고 생각한 

사람과 같은 기준에서

바라보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정반대의 방향으로 해결을

하려고 덤볐던 것입니다.

관점이 바뀌었고 

그 후로 해결이 안 됐던 것이

 천천히 조금씩 해결이 되었고

굉장한 오작동에 부딪혔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접근을 하였고

실패 속에서 해결책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패와 극복의 누적이 저온으로 

기름을 짜는 새로운 제조공정을 탄생시킨 것이죠.

실패의 선물이라고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명한 유리창으로

 제조과정을 다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따라 할 수는 없었죠. 왜냐하면

이 제조 공정은 수많은

실패가 녹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듬해 3월 기름을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참기름이라고 생각할까?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그 사람들이 직접 홍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마침내 백화점까지 입점을 하였고

참기름 고유의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미국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이 참기름을 사용하였고

홍콩에서도 유통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많은 청년들이 벤처기업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굴뚝산업, 전통산업에는 관심이 없는데

이곳만큼 혁신의 여지가

 있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이 산업에 들어오면 기회는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합니다.

우리 농산물을 세계로 퍼트릴 의지만 있다면

여러 군데에서 밀어준 다고 합니다.

대표님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도시가 버린 것에 회복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님의 회사가 강남 속에 있는 것도

 그 이유이라고 하네요.

도시에 인구가 유입되고 팽창하면 

식품 제조는 외곽으로 밀려나고

대량 생산되고 시간이 걸려

 유통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회사는 

소비지에서 바로 생산을 하고

 소비를 한다고 합니다.

방앗간의 장점을 살린 것이죠.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고시에서 매일 떨어지는 것은 지옥이었지만

기름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예쁘다고 하네요.

되는대로 밀어붙이면 사람들은 돌아서서

안된다고 수군거립니다.

본인은 멋지게 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죠.

나중에 기름을 짠다고 했을 때

 믿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예상하는 것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무수한 실패의 원인을 찾고 노력하니까

나중에는 결국 해냈습니다.

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면 정말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안 되는 걸 경험하는 게 아니라

안 되는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면 달라진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며

그냥 실패하지 말고 제대로 실패하라고 

지금 기본기가 쌓이고 있다고 

강조하시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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