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유인경] 태도의 힘

NASH INVESTMENT 2018. 2. 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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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본 기자라고 하네요!

그리고 별의별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왜 저 사람은 별게 아닌데 잘되는 걸까?"

"왜 저 사람은 노력해도 안 풀릴까?"

"왜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해도 안티가 100만명 일까?"

"왜 그냥 조금조금 사는데도

 박수 갈채를 받을까?"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시간은

 2~3초면 끝난다고 합니다.

취업할 때 면접, 스펙이 중요하지만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순간 태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20~30년간 훌륭한 삶을 살아왔지만

말 한 번 잘못해서 훅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태도'라고 생각을 하고

S로 시작하는

다섯가지 용어에서 태도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첫 번째 "Sorry"입니다.

1살짜리 아기들도 말을 떼면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안하다는 소리를 잘 안 합니다.

헌법, 형법보다 무서운 게 무엇이냐면

바로 '국민 정서법'이라고 합니다.

'저 사람 괜찮다, 저 사람 안됐다' 이러면

바로 용서가 되죠.

필로폰을 투약해서 감옥에 

가더라도 미안함을 알고

반성문도 꼬박꼬박 쓰면 용서가 되고

조금 잘못했는데도

"미안합니다, 뭔진 모르지만" 이렇게 나오면

욕을 더 먹게 되죠.

나이가 많든 적든 상사든 후배든

잘못을 했으면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Simple'입니다.

인생은 참 복잡하지만

인생의 'True North'(진북)을 찾으면

 간단해진다고 하네요.

우리는 방향감각을 잃었을 때

나침반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나침반은 북쪽만을 가르쳐주죠.

그러면 우리는

동, 서, 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방향을 찾습니다.

그 방향만 확실하다면 모든 것이 이해가 갑니다.

예를 들어

반값 등록금 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 누군가요?

바로 학생과 학부형입니다.

 하지만 공청회를 가보면

전혀 관계없는 장관들이 나와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가보면

애를 절대 낳을 것 같지 않는

 노인들이 앉아서 얘기를 합니다.

백날 해봤자 소용이 없죠.

당사자가 누군지 왜 해야 하는지 

심플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건 누구를 만나건

 '왜 하나?' 방향감각이 헷갈릴 때

'True North' 나의 진북이 뭘까를

한 번 생각해보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 'Surprise'입니다.

21세기를 소통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소통하느냐? 

나 혼자 떠들어서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감을 해주어야 바로 소통이 됩니다.

제일 필요한 말이 surprise 공감입니다.

'와 좋다, 신난다' 이런 것도 있지만

'아! 그랬어?!' 이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맞추어주고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감탄사를 남발하는 것이지요.

법정스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늙고 병드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감성이 마모되는 것을 두려워하라'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감탄사가 줄어듭니다.

비가 오면 옛날에는

 '아! 음악이 듣고 싶다' 이렇게 하지만

나이가 들면

'방사능 낙진 떨어지면 큰일인데!' 하며 

집에 바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면

바로 감탄사의 빈도입니다.

아이들은 사탕만 주어도 

'우와! 감사합니다'하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큰 선물을 줘도 별 감흥이 없죠.

요즘 동안 동안 그러는데

 40대가 되면 동안이 중요치 않습니다.

바로 동안의 비결은 동심인 것이죠.

유인경 기자님은

피천득 선생님을 뵌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 선생님께서는 95세 셨는데,

 본인에게 큰 선물을 준 것도 아니지만

엄청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말에 감탄사를 

연발해주며 공감을 해주었기 때문이죠.

누구를 만나면 굉장히 반가워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영의 구루 잭 웰치가

GE 지사를 방문할 때 묻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 실적이 뭐야? ,

제일 애로사항이 뭐야?"

이런 것들이 아닌

"마지막 파티는 언제 했어? 언제 제일 즐거웠니?"

이런 질문들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surprise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Sweet'입니다.

누군가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을 때

책을 백만 권 읽고 훌륭하고 등등

이렇게 소개는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잘해주면 부드러운 사람

나한테 잘해주지 않으면

딱딱한 사람이라고 소개를 하죠.

죽으면 딱딱하고 살아있으면

다 말랑말랑합니다.

스펙? 은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UN에 정식직원이 된 장한나라는

 한국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인턴 6개월을 할 때 

먼저 인사하고 부르면 달려갔다고 합니다.

한 날 면접관이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갔더니 아무것도 묻지 

않고 '합격'이라고 말을 해준 것이죠.

그래서 그 한국 학생이 궁금해서

'저를 왜 뽑았나요?'라고 묻자

UN 면접관이

'언제나 항상 웃어서'

'우리는 대단한 실력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편안한 사람이 필요하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미디어를 봤을 때도 인기가 최고인 연예인들을 보면

말을 잘하거나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 아니라

따듯하고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국민 MC 유재석은 언제 봐도

 웃고 고개를 끄덕여 줍니다.

그리고 평소 보여주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국민의 마음을 열었죠.

오프라 윈프리는 뚱뚱하고 

과거가 있지만 사람들을 따듯하게 대해주어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이

 알아서 말이 술술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프라 윈프리가 부르면

 오만 명사들이 달려가는 이유입니다.

마지막 'Smile'입니다.

웃음, 유머, 긍정의 힘을 말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누구는 재미있다고 하고

 누구는 지루하다고 합니다.

영화는 그대로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렸다는 것이죠.

긍정적인 생각에 모든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21세기를 'TGiF 시대'라고 부릅니다.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의 시대라는 말이죠.

이것들이 바꾸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 재밌겠다 해보자, 검색해보자, 지도 찾아보자;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딱딱하고 엄숙한 것이 아닌 재밌겠다 해보자!로 나온 것들이죠.

대표적인 예로 김연아 선수를 들 수 있습니다.

피겨 챔피언쉽 때 어느 한 기자가 묻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나오는데 걱정되지 않으세요?"

그러자 김연아 선수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사 다마와 경쟁을 하러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할 뿐이며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아서 잘 될 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저는 그저 즐길 뿐입니다.'

그리고 정말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말의 힘은 정말 무섭습니다. 

내가 말한 대로 몸이 따라가지 때문이죠.

'안돼, 죽겠어, 미치겠어'라고

 생각하면 몸이 그대로 반응합니다.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것

'난 잘될 거야, 잘할 수 있어!'

인생을 바꾸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태도가 참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정말 좋은 강의였고 

바로 실천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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