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캔스톤파트너스 대표의“어떤 관점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지”

2026. 2. 12. 12:11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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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어떤 관점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지”를 설명하는 인터뷰입니다.

## 1. 캡스톤파트너스와 투자 성과

- 캡스톤파트너스는 설립 약 12년 된 벤처캐피탈로 15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 대표 포트폴리오는 직방, 마켓컬리, 당근마켓, 리멤버, 마이쿤(집밥) 등으로, 초기 단계부터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 사례들이다.

## 2. ‘뉴 칼라(New Collar)’ 창업자 기준

송 대표는 캡스톤이 선호하는 창업자 유형을 ‘뉴 칼라’라고 부르며, 다음 다섯 가지 조건을 강조한다.

- '기술'이 바꿀 미래를 그려보고 설명할 수 있는가.  
- '디지털 리터러시(IT·데이터 이해력)'가 있는가.  
-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동기'가 있는가.  
- 큰 자본 없이도 변화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가.  
- 다른 사람과 손잡고 '협업'하는 법을 아는가.

이 추상적인 기준을 실제로는 “남다른 방식과 빠른 실행력”으로 확인한다고 말한다.

## 3. 남다른 관점과 실행력 사례 (리멤버, 당근마켓)

### 리멤버 사례

- 리멤버 팀은 “한국에서 명함을 쓰는 사람이 1500만 명, 명함 입력을 1장당 100원에 해주면 전체 시장이 150억 원 규모”라는 아주 구체적인 가설을 들고 왔다.  
- 이후 곧바로, 실제로 100원도 안 되는 수준의 비용 구조로 명함 입력 서비스를 구현해 보여줬고, 지금은 AI로 자동 입력까지 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 초기에는 고도 기술이 아니라 “사람” 기반 운영이었지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사업 모델임을 설득해냈다고 평가한다.

### 당근마켓 사례

- 당근마켓은 단순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지역 광고·알림·정보를 제공하는 로컬 커뮤니티 회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팀이었다.  
- 직원 4명 수준일 때부터 투자했으며, 10명도 안 되는 인원으로 전국을 촘촘히 쪼개 빠르게 서비스 오픈을 진행한 실행력이 인상적이었다.  
- 초기에 약 70억 원 수준이던 회사 가치가 이후 세 번의 라운드를 거치며 약 3000억 원대로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국내 유니콘은 무조건 갈 회사라고 평가한다.  
- 해외에서도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같은 모델을 테스트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한다.

## 4. 창업자에게 요구하는 준비: 실험, 객관성, 커뮤니케이션

### 1) 작은 규모라도 “한 번 해본 사람”

- “한 번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표현을 쓰며, 최소한 소규모 시제품·시범 서비스라도 고객에게 내보낸 경험을 중시한다.  
- 실행을 통해 얻는 피드백은 이론으로 대체할 수 없으며, 검증이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일수록 유사 사례·비슷한 검증 방법을 고민해 온 준비성을 본다고 말한다.

### 2) 객관적인 눈과 ‘인생 값어치’ 판단

- 창업은 수년간의 시간, 노력, 자금, 주변 사람들의 인생까지 거는 일이라 “이 정도 리스크를 걸 만한 사업인지”를 냉정하게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 “돈 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제대로 회사 만들고 돈 벌게 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태도를 경계한다.

### 3) 오래 준비한 창업자 선호

- 일찍부터 기업가의 꿈을 꾸고, 한 방향으로 꾸준히 준비해 온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  
- 모든 회사를 정교하게 살펴보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피칭(설명)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기회가 돌아가기 쉽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 투자자와 잘 소통하는 사람은 고객·협력사·직원과도 잘 소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 5. ‘완벽 준비형’ 창업자 사례 (타다 박재욱)

- 타다를 서비스한 VCNC의 박재욱 대표를 특히 인상 깊었던 창업자로 소개한다.  
- 내부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 VC가 던질 법한 모든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사전에 VC를 찾아가 피드백을 받으며 피칭을 수십 차례 다듬었다고 한다.  
- 실제 미팅에선 어떤 질문이 나와도 “그 부분도 이렇게 생각해봤다”고 답할 수 있을 정도로 계획적이고 치밀한 준비를 보여줬고, 이 점이 투자 결정에 큰 작용을 했다.  
- 반대로, 회사 내부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자료를 들고 나와 CFO·CTO와 대표의 의견이 서로 다른 경우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한다.

## 6. 좋은 투자자 고르기와 ‘도전! K-스타트업’에 대한 시각

### 좋은 투자자를 고르는 기준

- 창업자도 투자자를 “같이 일할 사람”으로 봐야 하며, 아무리 유능해도 궁합이 맞지 않으면 힘들다고 말한다.  
- 좋아하는 투자자 유형은  
  - 회사가 어려울 때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해하고,  
  - 잠재력을 보고 추가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  
  - 돈 외에도 필요한 도움(네트워크, 전략, 후속 투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 따라서 계속 함께 투자해 줄 사람, 비금전적 도움까지 줄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도전! K-스타트업’ 상금과 성장의 관계

- 도전! K-스타트업 수상 자체가 사업 성공을 보장하진 않으며, 상금이 너무 커서 오히려 성장을 멈춘 회사도 봤다고 경고한다.  
- 이 대회는 상금을 목표로 하기보다,  
  - 제품·서비스를 알리고,  
  - 피드백을 받고,  
  - 사업을 검증해 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1등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는 없다, 꿈은 유니콘 혹은 최소 수천억 원 가치의 회사 정도로 더 높게 가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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