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왜 내 제품은 망하고, 극소수만 성공했는가” (리멤버·삼쩜삼을 만든 김범섭 대표)

2026. 2. 9. 09:39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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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리멤버·삼쩜삼을 만든 김범섭 대표가 “왜 내 제품은 망하고, 극소수만 성공했는가”를 패턴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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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한 40개 vs 성공한 2개의 차이

- 김범섭 대표가 직접 만든 서비스는 40개 가까이 되고, 이 중 진짜 의미 있게 살아남은 것은 **리멤버 명함앱**과 **삼쩜삼(세금 환급 서비스)** 두 개뿐이라고 말합니다.  
- 실패한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내가 멋지다고 생각한 아이디어, 팀도 열정적, 제품도 그럴듯했지만 고객이 진짜로 돈을 쓰는 문제는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 반대로 리멤버·삼쩜삼은 둘 다 **본인이 낸 아이디어가 아니라, 옆에서 발생한 실제 불편을 대신 해결해 준 ‘외부의 문제’에서 출발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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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짜 문제를 찾는 방식

- 그는 “진짜 문제를 못 찾는 이유는 진짜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가짜 문제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이라고 단정합니다.  
- 스타트업의 MVP를 만드는 목적도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짜 문제를 빨리 버리기 위한 실험**”이라고 정의합니다.  
- 본인이 원하는 문제 크기(예: 유료 고객 10만·100만·1,000만 명)를 먼저 정한 뒤, 지금 만드는 서비스의 성장 궤적을 그려 봤을 때 그 스케일이 안 나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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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객 말이 아니라 ‘결제’를 믿어라

- “고객이 좋아한다, 좋다고 한다”는 말은 신뢰하지 말고, **결제와 재결제를 유일한 증거로 보라**고 강조합니다.  
- 욕하면서 줄 서는 식당 비유를 들면서, 리뷰·불평보다 중요한 것은 “그래도 다시 와서 또 돈을 내는지 여부”라고 설명합니다.  
- 삼쩜삼에서도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이 계속 나오지만, 실제로는 계속 결제·재이용이 발생하는지를 보고 가격 수준을 판단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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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먼저 팔아본 뒤, 나중에 만든다(MVP)

- 그는 기능을 다 만든 뒤에 마케팅하는 전통적 방식 대신, **“안 만들어놓고 먼저 팔아보기”를 권장**합니다.  
- 랜딩페이지·페이크 페이지 실험도 결국 “서비스는 없지만, 있는 것처럼 팔아 보고 돈이나 연락처를 받아보는 것”이며, 이 단계에서 안 팔리면 “이 정도로 포장해도 안 팔리니 절대 만들면 안 되는 서비스”라고 단언합니다.  
- 삼쩜삼 초기에는 랜딩페이지에서 신청만 받았고, 실제 서비스는 옆에 세무사를 앉혀놓고 채팅으로 수동 처리하며 15,000원을 계좌이체로 받는 방식으로 검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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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전환율·결제율로 가설을 검증하는 법

- 아이디어는 가설일 뿐이며, 각 기능을 넣었을 때 **전환율·리텐션이 올라가는지**로 가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유지만 되고 개선이 없다면 “쓸데없는 기능”으로 보고 과감히 제거해야 하며, KPI가 역방향으로 가면 바로 빼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 삼쩜삼에서 사람(채팅)으로 처리할 때 결제 전환율이 60%였던 것이, 자동 서비스로 만들자 10% 이하로 떨어졌고, 이를 보고 “사람이 해주는 느낌”을 일부러 설계해서 전환율을 다시 올린 사례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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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본능을 거스르는 훈련

- 창업에서 필요한 많은 조언(먼저 팔아라, 페이크 페이지로 검증하라 등)은 **인간 본능에 반하는 행동**이라서, 머리로만 알면 절대 실행이 안 된다고 말합니다.  
- 스키를 예로 들며, 경사면에서 앞으로 몸을 숙이는 것이 본능에 반하지만, 반복 훈련을 통해 “그게 더 안전하다”는 새로운 직관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 그래서 16년에 걸친 수많은 실패 경험을 “훈련의 기간”이라고 보고, 책에서 읽은 내용을 몸에 배게 만드는 시간·실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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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정리: 제품을 만들 때 기억할 패턴

- 아이디어는 내가 내지 말고, **이미 돈을 지불해본 ‘한 명의 극단적 사례’에서 출발하라**(예: 80만 원 환급 받고 치킨 쏜 직원).  
- 가짜 문제에 매달리지 않으려면, 짧은 주기로 여러 번 타석에 서야 하며, 웬만하면 한 문제당 한 달 이내에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가장 큰 리스크는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 팔리는 것’이므로, **팔리는지부터 최대한 빨리, 작게, 실전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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