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유정수] 모든 자영업이 망하는 숨겨진 진짜 이유 | 뒤틀린 시점
2025. 12. 24. 20:45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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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익선동 개발 스토리”를 통해, 겉으론 개인 가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규모 법인·전문가 팀이 지배하는 구조적 ‘불공정 게임’이 자영업 몰살의 진짜 이유라는 것을 해부한다. 흐름에 따라 더 세밀하게 나누면 다음과 같다.youtube
1. 익선동에 들어가던 초창기 상황
- 2015년 익선동에 첫 레스토랑을 열었을 때는 동네 자체에 ‘익선동’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하루 매출 0원·한 달 아메리카노 한 잔 수준으로 장사가 처참했다고 말한다.youtube
- 당시 주변은 탑골공원·낙원상가·떡집 등 노년층·악기 상권 중심이었고, 젊은 세대가 갈 만한 카페·레스토랑이 거의 없었으며, 익선동은 재개발 구역이라 북촌처럼 정비된 한옥 마을도 아닌 ‘애매한 한옥 동네’였다.youtube
2. 생활형 한옥의 매력과 익선동의 정체성
- 익선동 한옥은 100년 이상 된 집들에 세입자들이 수십 년간 살면서 벽지·타일·시멘트를 계속 덧대어, 기존 한옥 뼈대 위에 생활의 흔적이 층층이 쌓인 공간이라 벽지를 떼면 두께가 엄청날 정도였다고 설명한다.youtube
- 이런 ‘생활형 한옥’ 특유의 낡고 기울어진 담장, 뒤섞인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레트로한 풍경이 사진가·모델 촬영지로 회자되면서, 에버랜드가 아니라 폐허가 된 용마랜드에서 느끼는 감성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생겼다고 말한다.youtube
3. 익선동의 황금기: 주민·젊은이·가게가 공존하던 시기
- 한옥 76채 중 매장으로 개발된 곳이 약 10곳, 그중 자신의 브랜드와 몇 개의 다른 매장만 있었던 시기를 “익선동이 가장 아름다웠던 때”로 기억한다.youtube
- 78년을 그 동네에서 살았다는 할머니가 빗자루로 골목을 쓸고, 바로 옆에는 힙한 카페에 젊은 손님들이 오가는 모습처럼, 세대와 감성이 한 골목 안에 공존하던 풍경이 진짜 익선동의 매력이었다고 회상한다.youtube
4. 상인회 활동과 ‘마을을 같이 만들자’던 초창기
- 초반에는 상인회 활동을 열심히 하며, 새로운 매장이 들어올 때 “동네 분위기를 이렇게 가져가 보자”라고 함께 논의하고, 사장들이 직접 가게를 지키며 서로 조언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한다.youtube
- 이때 익선동은 ‘예술하던 사람이 카페를 열고, 오랫동안 흑당집 하던 분이 입점하고’ 같은 스토리를 가진, 개별 사장들의 색깔이 살아 있는 동네에 가까웠다고 설명한다.youtube
5. 사장이 사라진 가게들: ‘선수들(디자이너, 요리 개발자, 브랜딩, 부동산 운영 등)’의 등장
-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순간부터 가게에 사장이 없고, 항상 매니저만 있는 매장들이 늘어나자 “프랜차이즈도 아닌데 왜 사장이 없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youtube
- 조사해 보니, 이들은 삼성 같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5인 이상 스태프로 구성된 소규모 법인 그룹으로, 디자이너·요리 개발자·브랜딩·부동산·운영 관리 담당까지 갖춘 ‘핫플레이스 제작 전문 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youtube
6. F&B 선수들의 비즈니스 모델
- 이 ‘선수’들은 전국에 새로운 특수 상권(성수·익선·연남 등)이 생기면 가장 먼저 들어가, 콘셉트 좋은 매장을 만들어 단기간에 이익을 최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한다.youtube
- 이들은 하나의 브랜드를 전국 체인으로 크게 키우기보다, 한 동네에서 그 브랜드로 최대 수익을 뽑아내거나, 여러 다른 브랜드를 동시에 내며 상권을 장악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youtube
7. 개인 크리에이터가 빠지는 함정: ‘브랜드 욕심’과 과도한 확장
- 많은 F&B 창업자는 첫 매장이 잘되면 “2호점·3호점으로 브랜드를 키울까, 아니면 다른 브랜드를 또 해볼까?” 사이에서 후자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youtube
- 한 동네에서 서로 다른 네 개의 콘셉트 매장을 운영하면 관리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브랜드별로 추가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회사화’되고, 결국 선수 그룹과 비슷한 구조로 변해간다고 지적한다.youtube
8. 표면 경쟁자와 실제 경쟁자 사이의 괴리
- 초보 창업자는 주로 스타벅스·메가커피 같은 눈에 보이는 대형 체인만 경쟁자로 인식하고, 간판 하나 달린 개별 카페들은 “나와 비슷한 개인 사장님”일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youtube
- 하지만 실제로는 그 중간 지대에 소규모 법인·크리에이터 그룹이 촘촘히 깔려 있고, 이들이 인테리어·메뉴·운영에서 훨씬 높은 완성도를 보여 “저 사장님은 왜 저렇게 다 잘하지?”라는 착시를 만들며, 개인은 자신을 과도하게 자책하게 된다고 지적한다.youtube
9. 홍석천 사례로 본 ‘한 바구니 리스크’
- 홍석천은 이태원·경리단에서 한 동네에 여러 종류의 ‘마이 타이·마이 차이나·마이 스카이’ 등 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하며 그 지역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지만, 이 구조는 본질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분석한다.youtube
- 소비자 입장에서는 “태국·중국·이탈리안까지 다 잘하는 사람”으로 기대치가 높아지고, 동시에 수천 개 계란(매장과 브랜드)이 한 바구니(홍석천 개인 브랜드)에 담겨 있는 꼴이라, 이미지 타격이나 외부 이슈가 생기면 모든 매장이 동시다발적으로 흔들리는 구조라고 설명한다.youtube
10. 본인의 전략: 브랜드와 자신을 분리
- 청수당은 많이 알려졌지만 “유정수는 모르는” 사람이 많도록 일부러 브랜드와 개인을 분리한 것은, 나중에 개인에게 문제가 생겨도 매장 자체가 덜 흔들리도록 하기 위한 안정성 중심 전략이라고 털어놓는다.youtube
- 효율성(한 이름으로 모든 브랜드를 묶어 시너지를 내는 것)보다, 브랜드 간 연관성을 낮춰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한다.youtube
11. 통계가 숨기는 진실: 5년 생존율과 체감 확률
- 정부 통계상 자영업자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지만, 사람들은 이를 “10명 중 3명은 성공하네, 난 그 안에 들겠지”라고 해석하며 희망을 갖기 쉽다고 지적한다.youtube
- 그러나 실제로 그 30% 안에는 앞서 말한 소규모 법인·전문가 그룹의 매장이 대거 포함되어 있고, 순수 개인 사장 기준으로 보면 “100개 중 1~2개” 정도만 살아남는다고 느낀다며, 통계가 개인에게 거짓된 기대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youtube
12. 자영업이 구조적으로 불공평한 이유
- 상대는 디자인·메뉴 개발·브랜딩·운영·부동산까지 팀으로 움직이는 선수들인데, 개인은 혼자 메뉴 개발·손님 응대·재무관리까지 떠안고 싸워야 하니 출발선부터 이미 불공평한 게임이라고 설명한다.youtube
- 그럼에도 정부가 “법인 창업·전문가 동원 금지” 같은 규제를 할 수도 없고, 윤리 문제로 보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이 불공평함은 구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한다.youtube
13. 개인 자영업자에게 주는 ‘잔인하지만 현실적인’ 조언
- 이 영상의 핵심은 개인 자영업자에게 “더 노력해라”가 아니라, “애초에 이런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들어가라, 혹은 안 들어가는 것이 낫다”라는 메시지다.youtube
- 카페·식당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레드오션에 뛰어들면, 99% 확률로 고생만 심하게 하고 자본을 다 날리며 부채까지 질 수 있으니, 좋아하는 건 돈 벌어서 취미로 하고, 생계·자산 증식 수단으로는 자영업을 매우 신중히 보라고 강조한다.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Aqnw__aS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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