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4. 13:13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 1강 통화량과 재테크의 의무
- 한국의 광의통화(M2 등 금융기관 유동성)는 20년간 대략 10년마다 2배씩 늘어 약 5,500조원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같은 속도로 늘면 10년 뒤에는 1경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통화량이 10년마다 2배씩 느는 세상에서 내 자산이 그 속도(연 7% 안팎)에 못 미치면 상대적 순위가 계속 밀려 가난해지므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고 강조한다.
- 돈이 늘어나는 세 가지 ‘수도꼭지’를 제시한다.
1) **은행 대출**: 예금이 있어야만 대출이 나가는 게 아니라, 대출을 실행하면 그 순간 차입자의 통장에 숫자가 찍히면서 예금도 동시에 생겨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신용창조’ 메커니즘을 삼형제·1억 원 예시로 설명한다.
2) **한국은행·국채**: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은행이 사면 단지 돈의 주머니만 바뀔 뿐이지만, 은행이 그 국채를 담보로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순간 세상에 없던 돈이 새로 생겨 통화량이 증가하며, 한은은 필요에 따라 이 과정을 반대로 돌려 통화량을 흡수하기도 한다.
3) **외국자본·무역**: 외국인 투자나 수출로 달러가 들어와 원화로 바꾸는 순간 그만큼의 원화가 새로 풀리고, 다시 나갈 때는 원화가 흡수되는 구조를 하멜·달러 예시로 설명하며, 실제로는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으로 이를 상당 부분 흡수하지만 구조적으로는 통화량 확대 요인이라고 말한다.
-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지 않으면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거래를 뒷받침할 돈이 부족해져 기업 투자·고용이 줄고, 특히 가난한 계층부터 타격을 받으므로 자본주의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려면 통화량은 점진적 증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 통화량 증가는 소비 여력을 키우고 “비싼 빙수·손질된 생선” 같은 고부가 서비스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만들어 돈 벌 기회를 늘리지만, 동시에 돈 가치 하락과 자산가격 상승(부동산·금 등)을 가져오므로 자산을 안 가진 사람에게는 불편한 현실이 된다고 짚는다.
- 한국처럼 10년에 통화량이 2배 늘어나는 구조라면, “평균적인 자산”이 통화량 속도만큼만 따라가도 10년에 두 배(연복리 약 7%) 정도 오를 수 있다는 거친 감을 줄 수 있고, 그래서 연 7% 정도를 재테크 목표 수익률의 ‘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 2강 리스크와 투자에서 이기는 법
- “뭘 사야 하느냐(종목·지역)”보다 **언제 비싸게·싸게 사느냐(시기)**가 주식에서는 훨씬 중요하고, 부동산은 반대로 “언제”보다 “무엇을” 사느냐(입지·상품)가 더 중요하다고 구분한다.
- 과거 통계를 보여 주며, 1986년부터 샀을 땐 코스피가 아파트보다 훨씬 좋았지만, 1990년부터 샀을 땐 강남 아파트가 코스피를 압도한 사례를 통해, 주식은 “언제 싸게 시작했느냐”가 평생 수익률을 좌우할 정도로 변동성이 큰 자산임을 강조한다.
- **리스크와 변동성**:
- 같은 평균 수익률이라도 변동성이 큰 전략(+50%, -40% 반복)은 변동성이 낮은 전략(+20%, -10% 반복)보다 최종 자산이 더 적어질 수 있다는 예시(1억 → 8,100만 원 vs 1억 1,664만 원)로, “크게 잃는 구간”이 복리 수익률을 심하게 갉아먹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 변동성이 크면 사람 심리상 저점에서 공포에 못 이겨 팔고, 반등 구간을 놓쳐 장기평균 수익률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제 성과를 내기 쉽다고 지적한다.
- **리스크 vs 데인저**:
- 한 번 동전 던져 앞면이면 +5억, 뒷면이면 -10억인 게임은 기대값이 어떻든 “파산 가능성”이 있는 **위험(데인저)**라서 해서는 안 되는 게임이라고 구분한다.
- 대신 500만/1,000만 단위로 쪼개 100번 던지면, 큰수의 법칙 덕분에 기대값에 수렴하며 “감당 가능한 리스크”로 바뀌는 것처럼, **횟수를 나누고 규모를 쪼개면 리스크는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 이 원리를 투자에 적용하는 핵심 포인트를 몇 가지로 정리한다.
- 한 번에 몰빵하지 말고 **분할 매수**로 시도 횟수를 늘려라.
- 한 종목에 몰지 말고 여러 종목·자산에 나눠 담아 계좌 전체 변동성을 낮춰라.
- 시간도 “횟수”(대수의 법칙, 기대값에 수렴)로 봐서 짧게 보지 말고 기간을 늘려라.
- 코스피 지수 기준 통계로,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플러스일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제시한다.
- 매수 후 6개월: 상승·하락 확률이 거의 반반.
- 1년: 약 64% 상승, 36% 하락.
- 3년: 상승 확률 약 80%.
- 5년: 약 93%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해, “지수에 분산·장기 투자”하면 상당한 확률로 이긴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한다.
- “실업률이 오를 때는 주식을 피하고, 내릴 때만 주식을 들고 있는 전략” 같은 똑똑해 보이는 경기·지표 타이밍 전략도 실제 백테스트에서는 단순 장기 보유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간이 많다고 소개하면서, **경기국면 맞추기보다 좋은 자산을 오래 들고 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포트폴리오 이론을 직관적으로 풀어 설명한다.
- 주식·부동산·채권·금 등을 일정 비율로 섞으면, 특정 자산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져도 전체 변동성이 줄어든다.
- 변동성만 줄여도 복리 구조상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일정 비율의 **현금**까지 포함시키라고 하는데, 이는 폭락장에서 현금을 가지고 추가 매수할 수 있게 해 심리적 안정과 장기 수익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 투자 스타일 선택에 대해, 소수 종목에 집중해 큰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전략(상장사 깊은 리서치·실적 추적·전업 수준 관리 등)을 소개하면서, 그 전략이 **좋고 나쁘냐가 아니라 본인 삶·성격·시간에 맞는 게임이냐**를 먼저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 3강 금리: 현재 돈 vs 미래 돈의 교환 비율
- 금리는 “현재 돈과 미래 돈을 교환할 때의 교환 비율”이라고 정의한다.
- 친구에게 100만원을 빌려준다는 것은, 내가 가진 현재의 100만원과 친구가 줄 미래의 100만원(+이자)을 교환하는 거래이고, 여기서 정해지는 비율이 바로 **이자율(금리)**라는 설명이다.
- 예금도 같은 구조로, 내 현재 돈을 은행에 빌려주고 미래의 돈(원금+이자)으로 돌려받는 거래이며, 이 교환비율을 은행 예금금리로 표시할 뿐이라고 정리한다.
- **채권 시장**은 “미래의 돈(채권) 가격을 사고파는 곳”으로, 여러 만기(1년, 3년, 10년 등)에 대한 현재 vs 미래 돈의 교환 비율(금리)이 매일 결정되며, 이 가격이 바로 채권금리라고 설명한다.
- 채권은 ‘1년 후 만원 지급’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시중금리가 오르면 같은 만원을 주는 경쟁 상품이 많아져 현재 가격(예: 9,700원 → 9,000원)이 떨어지고, 시중금리가 떨어지면 더 매력적인 상품이 되어 가격이 올라가는 식으로,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 만기가 길수록(10년·20년·30년 채권) 금리 변화에 가격이 더 민감하게 반응해, 어떤 시기에는 주식보다 채권이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 만기 구조를 통해 시장이 예상하는 **미래 금리·경기**를 읽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예: 지금 단기금리는 3%인데 3년물이 연 5%라면, 시장은 향후 3년 평균 금리가 약 5% 수준(예: 3→5→7%)일 것이라 본다는 의미다.
- 반대로 현재 5%인데 10년물이 4%라면 “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금리가 낮아질 것(경기 둔화 전망)”이라는 시장의 신호로 해석한다.
- 이런 이유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장단기 금리 역전, 금리차)**은 “앞으로 불황이 올 것 같다”는 신호로 자주 해석된다고 설명한다.
- 금리는 경기와도 연결된다.
- 금리가 낮다는 것은 “현재 돈과 미래 돈을 별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뜻이라, 투자처와 수요가 부족한 침체·저성장 국면과 맞닿아 있다.
- 금리가 높아지면 현재 돈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는 뜻으로, 투자 수요·경기 과열이 반영되며, 결국 너무 높아지면 소비·투자 위축을 통해 다시 경기를 식히는 역할을 한다.
- 중앙은행(연준·한국은행 등)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이유는, 어차피 시장이 자율적으로 금리를 올렸다 내릴 것이지만 **그 과도한 진폭이 경제 주체에게 주는 고통과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완충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 방 온도가 너무 올라가 땀을 뻘뻘 흘리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켜고, 너무 추워 떨기 전에 미리 히터를 켜는 것에 비유한다.
## 3강 환율: 원화 vs 외화의 교환 비율
- 환율은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을 교환할 때의 교환 비율”로, 1달러 = 1,380원 같은 숫자가 달러의 원화 가격, 즉 환율이라고 정의한다.
- 환율을 좌우하는 요인은 금리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지만, 기본 구조는 두 나라의 **물가·가격 경쟁력 차이**로도 설명할 수 있다고 카메라 예시로 풀이한다.
- 예: 처음에 1달러 = 1,000원, 한국 카메라 100만원, 미국 1,000달러라면 둘이 비슷하다.
- 그런데 미국 카메라 값이 2,000달러가 되면,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카메라(100만원)를 수입하기 시작해 한국으로 달러가 몰리고, 달러가 흔해져 환율이 1달러 = 900→800→700원처럼 떨어진다.
- 환율이 1달러 = 500원까지 내려가면 100만원이 2,000달러가 되어 한국산과 미국산이 가격상 비슷해져 더 이상 한국으로 주문이 몰리지 않고, 이 근방에서 균형을 찾는 식으로 조정된다.
- 이런 환율 조정 덕분에 특정 국가의 기업이 완전히 몰락하지 않고, 각국 산업이 어느 정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은 “국제 경쟁력을 자동 조정해 주는 중요 메커니즘”으로 설명된다.
- 다만 실제 환율은 물가뿐 아니라 자본 이동, 투자 심리, 정치·안보 리스크, 중앙은행 개입 등 수많은 변수에 의해 움직여 “오르거나 내릴 때마다 이유를 단일하게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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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진짜 아무것도 몰라도 알아두면 돈 버는 공부|이진우와 경제 마스터 1편|나의 두 번째 교과서|알고e즘 https://www.youtube.com/watch?v=45BACPG6jPQ
진짜 아무것도 몰라도 알아두면 돈 버는 공부|이진우와 경제 마스터 1편|나의 두 번째 교과서
경제 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사회인이 되니 ‘돈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다는 사람이 많다. 투자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는데, ‘질 좋은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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