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6. 12:09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수입 자동차 사업: 3억으로 200억 매출 달성
시작과 성장: 2017년 3억 원으로 직수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취미에서 시작했으나, 시장의 틈새(직수입하면 정식 가격보다 저렴하게 가능)를 발견하고 2년 만에 매출 200억, 영업이익 20억 이상(마진 10%)을 달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3억에 사들여 정식 가격보다 1억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성공 요인: 정식 수입 업체의 과도한 가격 정책으로 인한 가격 스프레드, 국내 미출시 차량(수동차, 하이퍼카) 틈새시장, 1,100원대 환율의 원화 강세였습니다. 한계: 2020년 코로나19 이후 환율 급등과 프리미엄 붕괴로 사업이 기울었습니다.
중고차 사업: 신뢰(중개 사업)를 파는 안정적(자본 부담이 적음) 모델
비즈니스 구조: A1 직수입 고객들의 중고차 판매 요청으로 시작했습니다. 신뢰가 핵심 자산이며, 자본 부담이 적고 회수가 용이합니다. 수익성: 자본 투입 대비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며, 매입차 가격보다 더 하락할 위험이 적습니다. 제한: 스케일업이 거의 불가능하고 매출 100-200억이 한계입니다. 리스크: 시장이 혼탁하고 횡령/사기가 빈번해 신뢰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외식업 투자: 셰프 의존형 비즈니스의 위험
프랜차이즈 투자: 대중 음식점에 5천만 원 투자해 3년 만에 9억을 회수했습니다. 이는 1,700% 수익률이지만, 실제로는 매달 회의 참석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했습니다. 파인다이닝 실패: 1억 원 투자 후 1억 1천만 원으로 철수하며 10% 수익률에 그쳤습니다. 핵심 통찰: 파인다이닝은 셰프 개인 브랜드에 의존하며, 유명세를 얻은 셰프가 독립하면 투자금이 묶일 수 있습니다. "키맨에게 끌려다니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화폐 가치와 타이밍의 중요성
투자 성과: 2018년 첫 투자 후 1년 반 만에 130-140%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포 아파트 34평을 20억에 구매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철학: "부동산은 돈이 가장 많이 흐르는 시장"이라며, 영업 능력이 동일하다면 중고차보다 부동산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합니다. 전환: 최근에는 금융자산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으며, 2월 일본 부동산 투어를 계획 중입니다.
투자자로서의 핵심 철학 :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돈이 흐르는 곳에 있는 것
돈의 흐름: "자기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돈이 흐르는 곳에 있는 것"이라 강조합니다. 금융 시장이 가장 돈이 많이 흐르지만 진입 장벽이 높으며, 부동산이 그 다음으로 유력한 시장입니다. 텐배가 경험: "한 번쯤은 다섯 배, 열 배 되는 주식을 봐야 과감하게 배팅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조언에 공감합니다. 실천: 모든 파이프라인에서 손실을 본 적이 없으며, 각 분야를 만날 때마다 남들보다 열심히 파고들었다고 회고합니다.
인생 철학과 조언 : 거시적으로 보면 인생을 흘러가는대로 살아진다.
거시적 관점: "삶을 미시적으로 보면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흘러가는 대로 산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말을 인용합니다. 결론: 한 우물을 파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든, 각자의 결승선을 향해 열심히 달리되 작은 성취를 통해 좋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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