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피셔] 포트폴리오 리뷰는 언제하고 어떻게해야하나

2022. 1. 4. 19:1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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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행동은 아마도

내 포트폴리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매일같이 쳐다보는 것입니다.

그건 마치 시계의 초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계속 쳐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로부터

여러분의 신경을 떨어뜨려 놓는 것 밖에 안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그렇게 자주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의미에서 여러분의 계좌,

포트폴리오의 연말 점검을 생각해 볼 최고의 시기는 사실 연말이 아닙니다.

제가 어렸을 때 깨달았던 바는 달력상의

1년은 일종의 인공적인 기간이라던 것입니다.

현실에선 거의 모든 실제 프로젝트들이 1년을 훨씬 더 넘어가기도 하고

달력상의 1년과 딱히 결부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반면 세금은 역년을 기준으로 매기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다음 해의 세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에 결손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행동 중 하나는

남들이 그렇게 할 때 여러분도 그렇게 하는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팔려고 하는

똑같은 대상을 여러분이 똑같은 시점에 팔려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은 싸게 팔게 되는 경향이 있고 이후

다시 비중을 다 채우기 전에 반등해 주길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볼 최고의 시기는

일종의 여러분 만의 회계연도 말을 설정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재무 설계를 위한 목적으로요.

그건 달력의 중간 즈음될 것입니다.

결손을 대략 늦은 여름에 취하는 것인데 말하자면

밀짚모자를 겨울에 사고 스키를 여름에 사는 개념이 될 것입니다.

그때는 사람들이 '과세 회피 매도'를 하지 않는다는 이점을 노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포트폴리오를 리뷰할 때

여전히 장기적인 니즈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여러분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달성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바로 그것 때문이거든요.

여기서 '장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이 대부분이 느낄 수 있는 기간보다 깁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은 나를 다시 회고해 보기 참 좋은 시간입니다.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난 무엇을 달성하려고 하는가?'

'이 일련의 투자건들이 장기적으로 나를 어떤 위치에 데려다주길 원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이유는?'

이건 재무 설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되겠죠.

일 년에 한 번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아마도 이런 가간에 생각하기 좋겠죠.

연말 연휴에 정신 팔리지 않아도 될 때

여러분의 손주, 누이, 배우자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때

아주 고요한 때에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 투자들이 장기적을 나에게 뭘 해 주었으면 하는지요.

그러고 나서 올해 내 삶에서 아무런 변화 없이도 마음이 편했다면

과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작업에 비해 여러분이 한 일이 마음 편하셨다면

그럼 여러분은 할 일을 다 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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