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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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기도문
자녀를 위한다는 것은 부모에게 맹목적인 것이다. 나의 DNA, 유전자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2의 나인 것이다. 자원이 한정되어있으면 나는 배고파도 자녀는 배부르게 하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 아니겠는가? 인간 시계로 유명한 철학자 칸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하는데 몇 번 그 시간에 산책을 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루소의 저서 '에밀', 자녀를 위한 교육론을 읽고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부모 본능의 자애로움을 발현시키는 자녀는 부모에게 과연 무엇일까? - 자녀를 위한 기도문 - 저의 자식이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
2021.06.08 -
중용
제자백가중 공맹이 이룩한 사상 '유가'의 기본 덕목을 가르치는 책 사서삼경 중 사서의 '중용' - 말 그대로 중간만 해라이다. 중앙에 몰리면 더 이상 중앙이 아니다. 중앙에 몰린다는 것은 그 중앙에서 또 다른 극과 극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앙을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너무 극단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보수든, 진보든 / 부동산 상승이든 하락이든 아래 구절이 자기 성찰의 계기로 작용하였으면 한다. - 중용 -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2021.06.07 -
부동산 ‘입지’의 중요성(애인의 ‘내가 왜 좋아’에 대한 답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질문을 할 것이다. '자신의 어떤 점이 좋아서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여러분의 대답은 '아무 이유 없이 존재 자체로서 좋아한다'가 나름 괜찮은 정답일 것이다. 이유는 그렇다. 바로 좋아하는 이유가 영원불멸하지 않다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존재'만이 유일하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부동산에 대입해보자. 어떤 부동산을 구매하려고 한다. 부동산이 나에게 질문한다. '나를 왜 매수하려는 거죠?' 그럼 여러분은 대답할 것이다. 신축이다. 가격이 싸다. 주변에서 사라고 하더라. 중과세 대상이 아니다. 등등 신축인 것은 구축이 된다. - 어설픈 입지 신축보다 입지 좋은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을 갖는 구축이 낫다. 가격이 싼 것은 언젠가 비싸진다. -..
2021.06.07 -
옛 현인들의 과거 솔루션(역사의 흐름)을 참고하자
여러분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이 있는가? 자신이 돈을 벌었다면서 어떤 경로로 벌었는지 지금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다며, A-Z까지 굳이 안간힘을 써서 설명해주려는 사람. 만약 있다면 여러분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먼저 길을 가준 이의 뒤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대다수는 질투 혹은 증오, 상대적 박탈감 등 오만가지 감정이 점철되어 듣고 싶지 않아하고, 나는 돈에 관심 없어하며 자기 위안을 삼으며 로또를 사러 간다. 대가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유명한 격언을 알 것이다. 대가가 없다면 그것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빈 공허한 공간일 뿐이다. 책 한 권, 명언, 주위 사람들의 돈 자랑 겸 하는 투자 이야기는 인간의 인정 욕구에서 발현되며, 지적 허영심이 현학적인 이..
2021.06.07 -
버릴 용기가 있는 자에게 신은 얻음의 기회를 준다(요행은 금물이다)
여러분은 혹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무엇인가가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젊은 날의 청춘은 온전히 유지하면서 1차적 본능인 성욕은 무절제하게 분출하며 이성을 찾아 헤매는 곳에 온 정신을 쏟으면서 번 돈을 해외여행에 펑펑 쓰고, 분수에 안 맞는 명품을 카드로 긁어 SNS에 자랑하면서 자아실현, 수익창출 등 고차원적인 욕망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인가를 버릴 용기가 있는 자에게만 무엇인가를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즉, 경마장에가서 아무 노력 없이 말에 베팅하고 몇배의 수익을 얻고 싶은 것이다. 즉, 재미삼아 카지노에 가서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싶은 것이다. 즉, 주식과 부동산은 공부할 것이 많으니 비트코인으로 간단하게 돈을 벌고 싶은 것이다. 잠시만 고찰해보자. 위와 같이 생각하..
2021.06.06 -
투자에 인문학적 고찰이 필요한 이유(인간의 한계와 결핍)
혹시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에 아주 명석한 두뇌와 일류 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돈을 잃었다는 것을 들어보았는가 대부분의 손실은 무지함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앎에 대한 착각'에서 촉발한다. 만약 두뇌가 유일한 수익 창출의 요소라면 1,666년 만유인력 법칙을 만들어 낸 뉴턴은 왜 주식회사 고점에 물려서 '사람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라는 변명을 했을까 광기, 즉 인간의 이성뿐 아니라 감성이 모인 집합체가 바로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럼 머리로서 돈을 벌 수 없다면 자본시장에 뛰어들 수 없는 것인가? 공부를 해도 돈을 잃으니 안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어떤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바로 '인문학적 고찰'을 하는 것이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지성'과 '교양'을..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