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의 심리는 이미 많이 오른 값을 지불하고 기성 주택을 매수하고 싶지 않은 '거부감' 때문이며, 나도 다른 사람처럼 당첨될 것이다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거부감은 공부가 덜 돼있는 상태일 확률이 높으며 충분히 많은 양의 지혜가 축적되면 저평가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오히려 역으로 생각해서 나처럼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빠졌다는 것이고 그러면 기성 주택 매매가 오히려 블루오션이 될 수 있겠네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기대감은 헛될 확률이 높다. 우선 가점이 애매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나의 가점이 올라가면 다른 사람의 가점도 올라간다. 특수한 상황으로 자녀가 생긴다든지 등을 제외하면 모두가 공평하게 하나씩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고 등수를 역전시키기는..

세계 전망에 대해서 질문은 거창한데 답변은 초라하게 드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그런 주제들을 딱히 고민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좋은 기업 찾는 것을 신경 쓸 뿐이고 과거에 그런 전망을 해보았지만 잘하진 못하더라고요. 저는 2가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1. 중요한 것에 대한 생각 2. 알 수 있는 것에 대한 생각 세계 전망과 같은 질문은 1번이지만 2번이 아닌 것 같습니다. 2번이면서 1번인 것도 있는데 신경조차 쓰고 싶지 않습니다. 1번과 2번에 해당되는 것들 중 저에게 유용한 액션을 취할만한 것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제가 모르는 엄청난 주제들이 세상에 널려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잘 안합니다. 10년 뒤 세상, 비즈니스나 경쟁 상황은 어떻게 될지 저는 전망은 해보지만 단지 잘 맞추지 못한다는..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하루를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아끼지 마세요. 계획을 세우는 데 사용한 1분, 이것은 실제로 일을 실행하고 끝내는데 필요한 10분을 절약해줄 것입니다. 가능한 내일 할 일을 전날 밤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다음날 여러분들이 해야 하는 모든 일들을 종이에 써 내려가 보세요. 이것은 바로 여러분이 하루 끝에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어떤 이유로라도 밤에 이것을 하지 못했다면, 다음날 아침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메일 체크하고, 전화를 하고, 신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날 해야할 일을 모두 적어 내려가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해야할 일을 정해놓고 일하며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

투자 현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각자 다양한 개성이 가미된 인사이트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결론이 도출된다. 1. 아이큐가 높다고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2. 시장이 돈을 벌어준다. 3. 사이클은 돌고 돈다 - 영원한 상승은 없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러한 결론이 도출되는 원인은 바로 '투자'라는 것은 '운'의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투자의 현인들은 강조한다. 투자자로서의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인간으로서 가장 하기 힘든 '참을성'은 어떻게 길러질까? 바로 인문학적 공부를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간접 경험함으로써 마인드를 정립하고 여러 가지가 겹겹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인내심'을 가지게 만든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인내심'을 얻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이..

당시에는 성공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많은 리서치도 했었고 제 보스한테 가서 이야기했을 때 저도 제 일을 좋아했었습니다. 보스한테 새로운 사업을 할 것이라고 했죠. 인터넷 북 스토어를 만들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랑도 상의를 했었는데 그녀도 되게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만둔다는 말을 보스한테 했는데 그도 말하길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 "그런데 사업 아이템의 도전은 좋은 직장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하는 것이 맞지." 그 말을 듣자니 이유가 논리적으로 타당했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더 생각해보라기에 저도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배우게 된 것은 개인적인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었습니다. 내면에서 말하는 무언가를 결정할 때 제가 생각해낸 최고의 방법은 미래에 80살의 관점으로 생각..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대체로 운이 좋았습니다. 이 운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여태껏 엄청 큰 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후회 하나를 뽑자면 더 크게 생각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어디서 들은 말 입니다만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후회는 대부분 그때 당시엔 미래에 후회할지, 꿈에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제게 가장 큰 후회의 고통은 너무 작은 목표, 작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하는 모든 일은 제가 더 똑똑하고, 더 열심히 했다면 8년 전 애도할 수 있었을 거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너무 후회가 됩니다. 그 누구도 시간을 되돌리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속으로 "10년 전에도 할 수 있었는데 왜 안 했을까?" 그리고 고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