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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시스트롬] 모든 작고 큰 경험은 나중에 도움이 된다

NASH INVESTMENT 2021. 12. 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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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스탠퍼드든 다른 대학이든 학생들 누구도 돈이 없고

바라는 것은 오직 방안에 냉장고 하나를 들여놓는 거예요.

그리고 거의 확실한 것은 매년 누군가는 이런 주제로 스타트업을 했어요.

저도 그중 하나고요.

그게 뭐였냐면 '어떻게 하면 연초 그리고 연말에 학생들이

물물교환 하는 것을 도울 수 있을까?'였어요.

학생들은 항상 연말에는 물건들을 정리하려 하고

연초에는 물건을 사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루비 온 레일즈를 독학하기로 결정했어요.

속으로 외쳤죠.

'이거 배워놓으면 정말 유용할 거야!'

그래서 그걸 공부했고,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했어요.

'사고칠 수준'이 될 때까지 말이죠.

이건 기업가 정신 교훈 중 하나인데

최고가 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사고칠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딱 사고칠 수준까지만 배우세요.

아이디어를 실제화하고,

개념화하여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요.

이후에는 저를 제외한 나머지 인스타그램 170명 직원들처럼

저보다 훨씬 그런 것들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고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것을 넘겨받아 그것을 더 좋게 만들죠.

스탠퍼드 재학 당시 분류광고 웹사이트 스타트업을 시작했는데

이름이 '트리 리스트'였어요.

정말 끔찍한 이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마케팅엔 문외한입니다.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어쨌든, 흥미로운 점은 그걸 스탠퍼드에 있을 때 시작한 것이 아니라

피렌체에서 해외연수 중일 때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예술가를 좋아하고 사진학을 좋아해서

피렌체로 3개월짜리 해외연수를 나갔던 건데

수업이 끝나면 할 게 별로 없었던 게 기억납니다.

겨울이라 날씨는 추웠고 같이 연수 나온 학생 수는 12명 정도인가?

그랬거든요.

수업 끝나고 돌아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환상적인 이태리 음식을 먹고 난 뒤에

티브이 없는 거실에 앉았어요.

'이젠 뭐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건물에 와이파이라고는 없었거든요.

저는 노트북을 열고 그걸로 웹사이트를 코딩했어요.

그 작은 iBook 컴퓨터로 말이죠.

그리고 사이트를 서버에 올리기 위해 제가 어떤 일까지 했냐면

아파트 건물을 나와 길을 걸어 그날이 구체적으로 기업 납니다.

눈이 왔었죠.

피렌체에서 눈이 내리는 날은 드물거든요.

그래서 기억나는데 눈이 오는 날,

국립도서관 벽 쪽에 노트북을 들고 바짝 붙었어요.

와이파이가 잡힐 때까지요.

그다음에는 FTP 프로그램의 싱크 버튼을 눌러댔지요.

그렇게 파일들을 서버에 올렸고

그러고 나선 스탠퍼드 학생들에게

프로모션 이메일을 왕창 보냈어요.

말 그대로 '장거리 론칭'이었죠

아마도 도움이 된 것은 현장에서 떨어져 있던 관계로

제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가 없어서

자신감과 에너지가 보존된 상태로

작업을 계속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볼 수 있던 단 한 가지는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는가 여부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어떻게 평가하는가가 아닌 '그것을 쓰고 있는가'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말과 그들의 행동은 가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깨달음 사실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결국 아이디어를 덜 크렉스 리스트스럽게

물물교환에 비중을 더 높이는 쪽으로 전환했지요.

어쨌든 여기서 얻은 교훈은 가끔은 아이디어의 성사보다도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습득하게 되는 스킬이 주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프로그래밍을 배웠을 뿐 아니라

웹서비스를 사람들에게 마케팅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대학은 마케팅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항상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한 번은 해병기지를 방문해서 해병분들이

다음 행보를 어떻게 계획하는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해병대에는 '행동 편향'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몹시 공감했습니다.

그것에 의하면 '완벽한' 다음 행보에 대한 집착,

예를 들어 '구글에서 일할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할까?'

'맥킨지에서 일할까? 베인에서 일할까?'

이렇게 완벽한 다음 행보에 집착하고

그것을 찾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을 소모하는 것에 대하여 해병들은 말합니다.

그것에 얼마나 시간을 쏟는지는 자유지만

그것을 찾아낼 즈음 당신은 이미 죽어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기회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들에 뭐가 있는지 파악하고 적당량의 정보,

리스크를 수렴한 후 움직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움직이고 진전해야 다음 단계로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저의 경우, 대학 졸업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할 당시 

제 친구들은 모두 투자은행 혹은 베인,

맥킨지 등의 컨설팅 회사 면접을 보고 있었고

억대 연봉을 제안받고 있었어요.

'오 마이 갓, 억대 연봉이라니!'

'대학 갓 졸업하고 받는 연봉이? 미쳤군'

참고로 미친 것 맞습니다.

맞잖아요?

인스타그램 창업 초기 2년 동안 무급으로 생활한 저로서는

대학 갓 나온 사람들이 그런 거액의 연봉을 받을 동

나는 그렇게 근사하지도 않고 리스크도

높은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이 신경 쓰였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 괜찮을 거예요.

저희 부모님께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은 당시의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지만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말씀드리자 부모님은 물어보셨습니다.

"건강보험은 어떻게 할 거니?"

어쨌든 무서웠어요.

하지만 '행동 편향'에서 말하듯 '완벽한 다음 행보'는 없습니다.

이것만 아시면 돼요.

행동하고 배우면 나중에 그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된다는 것을요.

여러분들이 향후 몇 년 동안 경험하실 모든 것들의 총합이

'미래의 자신'이 성공할 수 있을 비결을 형성할 것입니다.

그래서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필터 기능은 피렌체에서

제가 들었던 사진학 수업에서 영감 받은 거예요.

그 수업에서 사진학 교수님은

저에게 '홀가'라는 스퀘어 포맷 카메라를 주셨어요.

플라스틱 재질의 카메라였는데 한창 유행이었죠.

어쨌든 그것을 건네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거 한번 써보렴"

그리고 필름을 현상하고 있을 때 말씀하셨습니다.

"이 화학약품을 주입하면 이미지를 변조할 수 있단다"

'흥미롭군'

약품을 주입하자 색상이 희한한 보라색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오 마이 갓, 이거 정말 멋진데?'

그리곤 제 모든 인화물에 적용했죠.

그리고 제가 인화를 할 때마다

그 수업을 같이 듣던 친구들은 멋지다고 감탄했어요.

그 아이디어는 그로부터 5년 동안 머릿속 어딘가에 잠복하고 있었죠.

이처럼 여러분들이 맞추질 모든 크고 작은 경험들은

그 당시엔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향후 하실 스타트업에 중요한 기반을 형성할 것입니다.

그것들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지만

나중에 그것들이 모두 다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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