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만 좇다가는 나중에 정작 본능을 앞세우지 못한다.
2023. 12. 16. 18:47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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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만 좇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남들이 다 하는 여행, 파인다이닝, 명품 등 현재를
희생하기는 싫고 다 해야 하는 삶.
즉, 본능만 앞세우고 이성적으로 미래를 보지 못하는 삶.
대부분 금수저가 아니니 현재를 희생하면서 본능을 억누르면
미래에 본능을 발현시킬 수 있다.
결혼과 연애에 대입해보면 쉽게 설명이 된다.
20대 때 이성에게 미쳐 자기 계발을 등한시하고 공짜로 주어진
젊음과 청춘을 다 노는 데 써버린다면 젊음이 가버리고는 쓸모가 없어지게 된다.
반대로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정책적으로도 청년을 34세까지 보니
20대를 최대한 짐승적인 면을 꾹꾹 참아가며 30대 때 꽃을 피우고자 한다면
20대 때 놀면 30대 때 돈이 없게 된다.
여기는 자본주의라서 결과의 기준이 돈이 될 수 있다.
그런데 20대 때 바짝 돈 버는 능력을 갖추고 30대 때는
많은 자산이 쌓이고 몸값도 올라갔다면?
그럼 돈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니 이성을 볼 때도 본능적인
이끌 임인 '외모'를 볼 수 있게 된다.
연애나 결혼이나 현실(돈)이지만 그것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어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답은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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