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주식은 다른 어깨에서 팔아야 한다
2021. 12. 17. 19:12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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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격언 중 하나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이다.
그렇다면 어깨란 어떤 것을 의미할까?
우선 타이밍은 잡지 못한다는 말을 의미한다.
최저점에서 사서 최고점에는 못 파니
무릎 정도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것이다.
무릎이란 말은 상승 초입을 뜻하고
어깨라는 말은 상승 말기를 뜻한다.
그럼 부동산과 주식은 각각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주식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큰 상품이어서
최고점을 더더욱 알 수 없다.
그래서 한번 최고점을 찍고 난 다음 어깨에 팔아야 한다.
상승 모멘텀을 받아 쭉 올라갈 확률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하락 시그널이 확연히 보이고 하락 모멘텀을 탈 때
그 시점을 포착해서 어깨에 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동산은 최정 정은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아서 예측 확률이 높다.
그래서 시장이 불안하고 너무 과열되고
낙관주의가 만연한 머리에 다다르기 전 어깨에 팔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정점을 찍고 하락 시그널이 보였을 때는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팔리지가 않는다.
그것이 주식과의 차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동산은 하락장에 더욱더 대비를 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잘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못 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깨에 팔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주식과 부동산의 속성을 파악하고
투자의 격언은 각 상품에 대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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