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라

2021. 12. 13. 20:15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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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는 두 가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전략적 자산 배분'이고 다른 하나는 거기에 알파는 얻기 위한

'전술적인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일반 투자자들은 알파를 얻기 위한 베팅을 해서는 안됩니다.

틀리게 베팅할 것입니다.

알파는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알파란 '이제 사야겠다 혹은 이제 팔아야겠다'와 같은 것입니다.

타이밍을 잡는 거죠.

하지 마세요.

역사적으로 뻔합니다.

마젤란 펀드는 최고의 수익을 거둔 펀드지만

투자한 일반인들은 수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성과가 좋을 때 매수하고 안 좋을 때 회수했기 때문이죠.

타이밍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어떻게 균형과 분산 투자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수익률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균형을 달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올웨더 포트폴리오'라고 부릅니다.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해서 위험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이클을 이용한 투자를 하고 싶다면

거리가 피로 물들 때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모든 상황이 좋고,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끝자락에 왔을 때 팔 수 있어야 합니다.

아마 실업률은 점점 낮아질 것이고 자산 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부채도 점점 늘어날 테고요.

사람들은 과거에 비추어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나갈 것인데

그 때야 말로 미래는 과거와는 다르게 흘러갈 것입니다.

그때가 팔아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대중과 다른 판단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사이클에 얼마나 여유가 남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실업률이 얼마나 되는지 생산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중앙은행은 무엇을 하는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하는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하는지

그리고 부채가 이런 구매를 위해 사용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의 감정 즉,

얼마나 행복감이 시장에 넘치는지를 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자산군의 가격이 얼마나 적절한지 봐야 합니다.

경제성장이 얼마나 가격에 반영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식의 이자율과 채권의 이자율을 비교해봐야 합니다.

각각의 가격을 봐야 하는데, 신용 스프레드 같은 것을 보아야 합니다.

그런 정보들을 토대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 가격이 반영된 미래를 보는데,

그 그림이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그래도 반영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더 이상 진행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

가격이 아주 높고, 타이밍에 대해 고려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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