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갱신청구권이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간단한 이유
2021. 12. 10. 20:33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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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는 '선택권'을 고려해봐야 한다.
세대 분화, 신혼부부와 같은 새로운 세대 구성 등으로
새로이 매매나 임대를 알아보아야 하는 사람은
만약 공급물량이 많다면 자기 성향과 자금 여력에 따라서 고르면 된다.
하지만 물량이 적어지면 선택권이 줄어든다.
계약갱신권은 무언인가
간단히 기존 전세매물을 연장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 임대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줄어든다.
결국 매수를 하게될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존 전세입자는
이미 임대라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선택을 연장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로 예를 들자면
이미 좌우를 선택한 사람은 계속 이어나갈 확률이 높지만
중도인 무주택자는 이미
'매수' 정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매수'를
맛본 사람은 또 '매수'를 할 확률이 높아지고
인적 네트워크로 퍼지게 된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끼리 뭉친다.)
어차피 '임대'를 선택한 사람은
인적 네트워크로 굳이 퍼뜨릴 필요가 없다.
(주변 사람들도 '임대'로 거주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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