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이건희] 연설 모음 : 초일류 기업이 되는 길

NASH INVESTMENT 2021. 12. 5. 20:03
반응형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는 다 바꿔봐

인류를 위해서 한국을 위해서

우리 삼성그룹 임직원을 위해서, 임직원 가족을 위해서

임직원 자손을 위해서 영원히 잘살자 하는 것이고,

세계 일류가 되버리면 여러분 평소 노력에 이익은

전부 3배에서 5배가 나게 되어있어. 1등만 하면

무슨 지역 전문가? 평생 전문가야 평생 전문가

과장도 보내고 부장도 보내고 사장도 보내고

회장도 보내고 다 보내 평생 전문가 평생 공부

국제화 안하고는 1급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우리도 철저히 국제화하면서

국제화의 이기주의 부리면 안된다 이거야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법을 따르고,

그 나라의 풍습도 따르고 그 나라의 문화도 흡수를 하면서

우리 문화도 소개를 하면서

다 같이 잘 살자 하는 것이 국제화지

회장이 되고, 만 5년 몇 개월간 계속 '불량 안된다 불량 안된다'

모든 것을 양을, 양을 없애버리고 질을 향해라.

그런데도 아직까지 '양을, 양을, 양을'하고 있는 게

이게 현실이다 이거야.

어떻게 5년, 6년 시종일관 떠들던 

'질 하나 방향으로 가자'하는 이 질이 안 되는

이 삼성그룹이 질이다 질

양을 포기하고 질로 가자는 것도 아니다.

양 10프로, 15프로 낮추고

질로 가자는 게 왜 안되느냐

질이 뭐냐 양이 뭐냐를 자꾸 깊이 분석해보면

결국 2류가 1류 되자는 얘기지.

양을 없애면 질이 되고,

질을 높이면 양이 줄고 이거는 아니다 이런 이야기지

나라가 1.5류든 2류든, 국제화를 해서 잘만 나가면

1류도 될 수 있고, 특류도 될 수 있고,

특 A도 될 수 있다 하는 것이 지금 우리 현 위치다.

이 중요한 소비자 입장

국민 없이 우리 삼성이 어떻게 자랐느냐

소비자한테 돈 받고 물건 파는데

불량품 내놓고 하는 게 미안하지도 않냐 이거지

나부터 바뀌어서 내가 잘해서

조직 전체가 바뀌어서 회사 전체가 바뀌어서

그룹 전체가 바뀌자 이래 가지고 나가자는 거야

뭐냐 무서운 게 무책임, 무관심, 무 참여다 이거야

전 세계가 국제화로 가는 이 시기에,

이제는 삼성이 안 변하면, 영원히 국가적으로 2류고,

기업으로도 2류 내지 2.5류 잘해봐야 1.5류까지는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1류는 절대

내 말에 절대라는 용어는 여간해서는 잘 안 써요.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야 지금 안 변하면

국제화하는데, 그 나라에 가서, 그 타민족에 가서

그 민족과 역행하려면 가지 말아라

그 민족과 결합을 해라 화합을 해라 동참을 해

우리 문화도 상대방한테 소개를 하고

상대방 문화도 우리가 받아들여야지

인권이야 인권.

 변할 사람은 얼마든지 변하는데 기다리겠다 이거야

기다린다. 나는

개인차 다 있어. 개인의 개성 다 달라 강제 하나오 없어

강제가 없어 이거는 자율이야 자율

바뀔 사람만 바뀌어라 이거야

바꾸고 싶은 사람만 바꿔

많이 바뀔 사람은 많이 바뀌어, 많이 기여해

적게 밖에 못 바뀔 사람은 적게 바뀌어서 적게 기여해

그러나 남의 뒷다리는 잡지 말라 이거야

현재 1993년 하고 1983년 하고 한 번 비교해보란 이야기지

맨날 밥 먹고 옷 입고 똑같은 넥타이 매고 있으니 변화를 못 느끼고 있어 여러분이

반도체가 어떻게 변해가고

전 세계 일류 기업의 기술력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고

경영의 개념 자체가 어떻게 바뀌고 있냐 하는 게

엄청나게 내가 내 자신이 등어리에 진땀이 바싹바싹

날 정도로 변하고 있는데도 한국말이 좋은 말이 있다 이거야

모르는 게 약이라고, 모르니, 편안해

이제는 한국도 21세기 가까워지고 앞으로 남녀평등이 절대 눈앞에 와있어

눈앞에 법으로 하기 전에, 삼성이 먼저 해라 이 이야기지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자꾸 도전하고 도전하고 해야 되니, 실수 투성이다 이런 이야기지

테스트 프런트도 하고 알앤디도 하고 뭐도 하는데

여기서 실수 많이 해라 이거야.

이런 실수는 많이 하면 할수록 재산이 된다.

이게 재산이 되면 이건 강한 힘이 된다.

지구의 자연환경을 우선 생각하면서,

인류에게 도움을 줘야 되고

국제사회에서 서로 싸움하지 말고

서로 협력해서 도와줘야 되고

세계에서 제일 싸고 제일 좋고 제일 빨리 만들어지면

그건 최고 기업이야

그게 일류기업이야 일류기업

거기에 도덕성, 민족성, 인류애가 조금 가미가 되면

초일류기업이다 이거야.

협력업체 없이는 양산 조립업, 건설업, 중공업이 불가능해

그런데 착각하고 있는 것이 종합건설, 중공업 회장이 제일 잘났고

사장이 제일 잘났고, 본부장이 제일 우위라고 착각한다 이거야

협력업체가 제일 중요하다 이 말이야

기업에서 본질을 경제의 본질 속에서

남보다 좀 낫게 빨리, 싸게, 좋게 물건 만들어서

인류가 부흥하는데 도움이 되고,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거지

역행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거야

그렇지만 경제의 효율은 최대로 따진다

수도꼭지 틀어서 낭비를 하면 안 돼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된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고 더 사물을 깊게 보고,

멀리 보고 연구를 해야 된다.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시련과 도전이 몰려드는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제2의 창업을 가꾸는 선봉으로써

혼신의 힘들 다하여 그 소임을 수행할 것입니다.

삼성이 초일류 기업이 되는 날 모든 열매와 보람은

나눠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한번 바뀌어보자.

바뀌는 것 어려운 것 아니야. 자기부터 바꿔봐. 자기부터.

간단한 것부터 바꿔.

나하고 약속해, 자기하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