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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전망

NASH INVESTMENT 2021. 12.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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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질문은 세계 경제 전망에 관한 것입니다.

각 지역, 국가가 회복하면서 어떠한 경제적인 미래를 맞을 것인지

또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실물 경제

그리고 중앙은행 정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팬데믹의 결과로 세계 곳곳의 나라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을 것을 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은 미국이나 인도, 브라질과 같은 국가보다는

대응을 잘하고 있죠.

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도 저축률이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위기, 재정적인 타격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큽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은 강한 과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고

첨단 기술이라든지 원격 근무, 또는 생명공학 등의 강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항바이러스 제라든지 백신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국가마다 이 팬데믹에 극복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고

대응하는 방법도 다를 것입니다.

질병률도 다른데 지금 6개월이나 지난 지금 저희가 돌이켜보면

그래도 치료 방법들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감염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사망률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또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은 기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물론 면역 체계가 유달리 예민해서 문제가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초창기보다 또 저희가 우려했던 것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미래 경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경제를 오픈시키고 코로나 대처에 있어서는

동시에 이런 상황을 치료하며 대응해야 합니다.

1년 이내면 저희는 어떠한 형식의 항바이러스제, 치료제, 백신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바이러스 퇴치가 가능하지는 않겠죠.

오히려 계절성 독감처럼 대응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1년에 한두차례 백신을 맞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주사를 매해 맞고 있는데

이처럼 일상이 될 것이고 저희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각국은 각자의 방식을 찾아갈 것입니다.

한 가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낀 것은 소비자의 취향이 상당히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업계 중에서 여행업이라든지 엔터테인먼트

또 숙박업 등의 업계는 여전히 큰 타격을 입고 있고요.

일부 소매업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업계는 6개월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어려움을 지속할 수 있겠지만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료품점과 같은 가게들은 6개월 전보다 잘되고 있죠.

우리는 사람들이 집에 매여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할 것이고

앞으로 쭉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해서 홈오피스를 만드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되어 수혜업종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19 리스크 때문에 오히려

일부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려움을 경험하는 업계들은 있겠지만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이죠.

그렇다 보면 경제가 불균형한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비즈니스들은

계속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호황을 누리는 비즈니스들은

인재 영입을 한다든지 하면서 불균형한 상태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가 오히려 균형 잡힌 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향후 경제성장률은 좀 낙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 뒤에 치료제가 나온다면 성장률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인류가 발전하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보가 충분치 않아서 확답하기 어려운 부분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입니다.

여러 거시 경제적인 움직임 때문에 개도국 경제가 부정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봅니다.

의료보건 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에 사회적 영향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계속해서 저희는 기후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인데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은 적도 부근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개도국이 큰 피해를 봅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기후변화까지 겹치면서 개도국가들은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저희와 같은 선진국들은

이를 걱정하고 이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모든 국가가

자국만 잘 살 수 있게끔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향후 2년 동안 고민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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