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이오] 한국 1위 투자자가 들려주는 커리어 여정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2023. 4. 7. 22:4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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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라는 과정이 사람 인생에서 해볼 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함.

건조하게 이야기하면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인가?'

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꾸어주었음.

예를 들어서 누가 연봉을 500만 원을 올려달라고 했다면?

그 하나의 사건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500만 원이라는 돈으로 또 다른 옵션들이 뭐가 있지?

또 동시에 500만 원을 12로 나누면 몇십만 원 정도임.

그러면 월 몇십만 원을 더 줌으로써 잡는 것이 합당한 선택인지?

이러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음.

그리고 배수의 진을 치고 달린다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음.

핑계 댈 수가 없음.

사방에서 360도로 문제가 터지는데 무조건 해결해야 하고

해결해야 되는 사람은 자신 뿐이었음.

그것을 해보고 나지 '세상에 생각보다 무서운 일이 많지 않구나!' 느꼈음.

 

< 투자 판단하기 어려운 2가지 요소. >

1. 마켓 타이밍.

어떤 트렌드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언제'를 아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움.

2. 창업자분이 스스로 진화할 분인가?

더 고난도로 어려운 일임.

대부분 사람들은 변화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특출 난 사람은

스스로 자기 발전 자기 진화하면서 그다음 어려운 것들을 해냄.

 

아무리 팀이 훌륭할지언정 비즈니스와 미스매치가 날 수 있음.

창업자가 가진 속성값과 시장에서 원하는 속성값이 일치되는지 봐야 함.

유저들이 만족하고 열광할 수 있는지를 보는 모든 지표들.

재방문율, 체류시간, 구매빈도 등.

 

매출액, 거래액, 월간 사용자(거시 지표)가 올라가도 비용이 비례하면서

상승하면 건강한 성장이 아님.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

돈에 꼬리표가 있음.

돈 투자하고 가만히 있는데 회사가 알아서 크면 쉽고 좋은 것이지만

창업자분들과 한 팀이 되어서 같이 일하고 기여했다는 느낌이 보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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