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21:04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부동산의 거래가 일어났다는 것은 무엇일까?
(부동산은 우선 세금적인 측면에서 2년
전세 측면에서는 2+2년을 들고 가야 하는 상품이다.)
아마 급히 돈이 필요하거나 더 좋은 곳을 사려고 하거나
가격이 하락할 것 기대하고 매도를 한 사람에게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에게 옮겨갔다는 말이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전세를 살 것이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야한다.
인간의 심리 중 2가지 큰 본성을
1. 앵커링 효과
2. 손실회피 성향
거래가 일어났다는 것은 '손바뀜'이 되었다는 것이다.
최소 2년은 들고 갈 확률이 높아진 사람에게 말이다.
새로 매수한 사람은 앵커링 효과(자신이 산 가격이 의사결정에 연결)
와 손실회피 성향(인간은 이득보다 손해를 더 싫어함)으로
자신이 매수한 가격보다 낮게 내어놓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의 특성상 2~4년 보유를 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2~4년간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규제로 인해 거래량 자체가 낮다.)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동반되면
오히려 더 크게 갈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한 것이다.
그 지역의 대규모 물량과 외생적인 경제 충격이 없다면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전에 '선진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절대적인 가격'을
'시장'이 '인정'해주지 않을 시점 전에 말이다.
- 더 이상 매수세(오를 것이라고 기대)가 없을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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