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동산과 수익률이 좋은 부동산은 다르다

2021. 10. 4. 18:3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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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다.

삼성전자에 돈을 넣으면 무조건 돈을 벌 거야

강남에 부동산을 투자하면 무조건 돈을 벌 거야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것은 좋은 기업과 부동산을 골랐지만,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줄 기업과 부동산이 맞는지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좋으니 사람들의 수요가 몰리고

그러니 가격이 상승하고 더 이상 업사이드 포텐셜이 사라졌음에도

우리는 좋은 기업이라는 이유로 수익을 기대하며 돈을 넣는다.

- 물론 삼성전자의 주주가 되기 위한 마음으로

주식을 매수한다면 말이 다르지만

누구나 돈을 버려고 재테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기간 대비 투자의 기본은 적은 자본(레버리지 활용 등)

으로 높은 리턴을 기대하는 것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수도권 불패를 외치지만

수도권의 가격이 하늘까지 상승하진 않는다.

상대적인 저평가 지역을 찾아 투입 자금 대비 높은 리턴을 가져오는

즉,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물론 수도권 가격이 저평가 구간이라면

수도권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만

이 글의 골자는 맹목적으로 수도권이 옳고, 비수도권은 틀리다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서 '돈'이 흐르는 곳

기간 대비 '수익률'이 높은 곳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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