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 13:31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자산 중
대중적인 것은 단연코 금융자산 중엔 '주식'
부동산 투자 자산 중엔 '아파트'이다.
그럼 '주식'과 '아파트' 중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우선 그 시장 규모를 보면 주식이 압도적으로 크다.
그리고 진입장벽이 현저히 낮아서 플레이어들이 많고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감내해야 할 특징이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우리는 초엘리트 출신 골드만삭스나
브리지워터 헤지펀드들과 싸워야 한다.
그들이 매도하는 것을 우리가 매수할 수도 있다.
- 물론 자금 규모 차이가 현격해서 전혀 다른 플레이어이지만
시장의 크기는 크지만 경쟁률이 높고 그 경쟁자들이
초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천재들이라는 것이다.
'부동산'으로 넘어가 보자.
여기서는 대한민국 부동산(전세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시장의 크기는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낮다.
주변에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사람이 많은가?
주식을 투자한다는 사람이 많은가?
하지만 경쟁률이 낮으면 인기가 없는 상품이 아닐까?
경쟁률이 낮으면 고수들끼리의 싸움이니 주식보다 경쟁성이 없지 않은가?
당연 아니다.
바로 '실거주자'가 있기 때문이다.
매매시장이든 임대시장이든 무조건 전 국민이 참여해야 한다.
필수재와 자본재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컨버터블 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바로 허수의 경쟁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고수분들을 봐라.
주식 고수보다 대게 학벌이나 레퍼런스나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그 말은 즉슨 고수가 되기 쉬운 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상대적'이라는 개념이 포함된다.
고수란 그 투자자산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럼 몇 가지 놓친 특징들도 있겠지만
위의 간단한 이유만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대한민국 부동산의 가장 큰 특징 '전세'제도는 하방경직성을 단단히 해준다.
투자의 가장 큰 핵심 원칙 '업사이드 포텐셜은 열려있고, 하방은 경직되어있다.'
를 여실히 실현 가능하게 해주는 자산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현저히 낮다.
묵직한 자산이기도 하고 세금적인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타를 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빈도가 적다.)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투자해야 하는가?
만약 부동산이 큰 자금이 들어가서 못한다고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소자본으로 주식을 해서 벌었는가?
를 되묻길 바란다.
일정 자본만 형성되면 레버리지(대출, 사적 금융 등)를 일으켜
주식보다 나은 수익률을 거머쥘 수 있다.
이 투자 자산을 빨리 선택하고 빨리 공부하고
빨리 투자할수록 투자의 효과는 엑스포넨셜하게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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