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적으로 자산들의 특징을 분류하고 자신의 성향과 맞는 자산을 빨리 찾아라

2021. 10. 2. 11:44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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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제 자신이 투자할 대상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엔젤, 벤처 투자(스타트업) 등등

그중에서 대중성을 드러내는 것은 주식과 부동산일 것이다.

그럼 주식과 부동산의 큰 차이는 무엇일까?

- 각종 대내외적인 요인은 무시하고 말해보자.

'레버리지' 관점에서 주식은 '반대매매'가 세팅되어있다.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청산을 당한다는 것이고,

부동산에서는 전세 및 주담대(주택담보대출)로

평균 전세가율과 LTV를 고려하면 70%정도를 레버리지 할 수 있다.

물론 반대매매도 없고 전세로 세팅하면 오히려 세입자가 대신 이자를 대준다.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했을 시)

그럼 주식, 부동산과 스타트업 투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주식과 부동산은 '가격' 형성되어있고,

스타트업 투자는 가격이 형성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기관인 벤처캐피털에서는

그 스타트업의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보고서, CEO 면담, 기술력(진입장벽), 시장 확장성

현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및 업사이드 포텐셜 등

무궁무진한 데이터를 파악하여 투자한다.

하지만 주식과 부동산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는가?

모든 데이터(현재 정보화 시대)가 대부분 반영되어있고

대중들은 그 가격을 일부인정했다는 말이다.

그럼 굳이 세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까?

'가격'이 있다는 것은 '심리'가 반영되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큰 특징을 살려 '세미- EMH(효율적 시장 가설)'

전제하에 사람의 심리(공포와 탐욕)로 인한

가격 '왜곡'만 찾아(피어그룹 대비 등) 묵혀두고

제자리를 찾아게끔 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미시적으로 들어가면 각 자산의 차이는 세부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볼 줄 알아야 미시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왜 레버리지는 주식에다가 일으키고 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굳이 미래 P/E, FCF, 이익성장률, 개발호재 등을 세세히 알아보려고 할까?

시간은 유한하며,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라

투자자가 되어야 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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