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서 배우는 교훈

2022. 12. 13. 15:5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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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무기, 좋은 장비, 최고의 훈련.

이런 것들이 전투에서 빛을 발하게 하지 않음.

우크라이나에서 처음 겪었던 전투는 감당하기 힘들었음.

하지만 우리가 군대에 들어가게 된다면 겸손하며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함.

좋든 싫든 우리는 감정의 영향을 받는 인간임.

울기도 웃기도 하며 화도 나고 겁도 남.

전투는 대마를 피웠을 때랑 비슷함.

술을 처음 마실 때라든지.

고조된 감정 아래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없음.

전투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우리가 해병대에서

배웠던 짧은 말을 말하는 것임.

'CAR'

Confidence.

Aggressiveness.

Relaxed.

전투의 마음가짐.

자신감, 공격성, 여유.

이 줄임말은 훈련소 첫날 정신에 깊게 박혔고

이게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음.

 

첫 번째 '자신감.'

포탄이 비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겁에 잔뜩 질림.

당연한 것임.

하지만 죽음의 공포에 휩쓸리면 안 됨.

훈련소에서 행군을 가르치는 데는 이유가 있음.

마을에서 제일 센 것처럼 어깨를 펴야 함.

그 정도 자신감이 필요함

자신의 신체 능력과 군인으로서의 자신감이 필요함.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함.

상대하려고 적이 그렇게 무장한 것임.

최악의 적군이 되어야 함.

적과 만나면? 화력 우세를 가져와야 함.

말 그대로 자신감을 표출해야 하는 것임.

기습을 당해도 마찬가지고 화력에서 밀리더라도

자신감이 중요함.

인생의 모든 면에서 적용됨.

 

다음 부분은 '공격성'.

항상 '공격성은 최고의 도구'라고 교관들이 말했음.

전투에 투입되면서 화가 나있고 총으로

적을 죽이고 싶어서 안 달리 나야 함.

때가 오면 바로 행동해야 함.

미식축구를 생각해보면 됨.

옆에서 패슴나하고 있으면 상대가 우위를 점하고

결국 패배할 것임.

전투도 똑같음.

또 다른 예시로 실내 근접 전투, 해병대에서는 이것을

매우 공격적인 전투로서 교육을 시킴.

그냥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님.

폭풍처럼 몰아치는 것임.

동료 2명이 적보다 빠르게 코너를 찍을 것이라는 자신감.

그러니 저돌적으로 굴어야 함.

자신을 의심하면 안 됨.

그럴 시간이 없음.

몇 년 전부터 충분한 자신을 가지고 있었어야 함.

기술을 갈고닦으면서.

 

'여유로움.'

가장 중요한 부분임.

군대의 교전 원리는 포격을 적군에게 공포를 심고

대량의 피해를 주기 위해 사용함.

불안하고 겁내게 하려고 하는 것임.

항상 할 일이 없는지 찾고 총성이나 포성에

멈추지 않으며 계속 전진해야 됨.

그리고 우리의 상태를 물어보며 정보를 전달함.

공격의 시작과 소강상태를 구분하며 여러 종류의

전투를 겪으며 느낌이 어떠한지 경험하는 것들이 필요함.

전투는 매우 격렬함.

위협을 무시할 수 없지만 투쟁-도피 반응*을 원할 때 온오프 해야 됨.

* 긴박한 위협 앞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 상태

동료들도 마찬가지임.

공포가 팀 전체로 퍼지면 긴장한 채로 안 좋아짐.

긴장도 풀고 여유로워야 함.

매번 포탄이 떨어질 때마다 바닥에 엎드린다면

아마 더 안전하기는 하겠지만 다시 일어나는데 감정적 소모가 심함.

'도피' 모드를 끄는 것이 어려움.

그러니 심호흡을 하고 심박수도 낮추고 최대한 진정해야 됨.

포탄은 어차피 맞을 거면 맞게 됨.

그러니 자신 있게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고

업무에 입 중하며 어떤 공격적인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봐야 함.

한마디로 전투는 지옥임.

하지만 배울 수 있고 나아질 수 있음.

자신 있게.

저돌적으로.

그리고 진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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