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주TV] 집값 억대 하락 난리났다, 역대 위기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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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위기입니다.

과거 2번의 하락장이 있었고 금융 위기와 맞물렸죠.

현재 위기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ㅇ 1997년 외환위기 때 부동산 시장 상황

- 1997년 10월 IMF 자금 조달 신청.

- 1998년 3월~12월 부동산 가격 대폭락(기준 금리 15%)

짧은 시간 9개월 동안 엄청난 폭락을 시작했죠.

당시 기준 금리가 15%였는데 우리나라 기준 금리 정책을

전환하여 저금리로 바꾸었습니다.

- 1998년 12월 기준 금리 15% > 5%.

10% p를 낮춰버린 거죠, 급하강입니다.

외환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했습니다.

- 1999년 내수 경기 회복하면서 주택 시장 반등 후 보합.

기업이 줄도산을 하고 있어 영향이 지속되었죠.

그러나 반등 타이밍이 빨랐습니다.

하락 폭이 크고 기간이 짧을수록 반등 시점이 빨라지고 폭도 큽니다.

금 모으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했죠.

- 2001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회복, 전고점 회복

한 달 만에 회복한 단지도 있었습니다.

외환위기 후 9개월 하락하고 전고점 회복은 3년입니다.

그 이후에는 매매 가격 추이가 상승했죠.

ㅇ 2007년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동산 시장 상황.

 - 2007년 4월 : 미국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회사 파산 신청.

 - 2008년 : 세계 금융위기 촉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시점이죠.

 - 2008년 7월 ~ 2009년 2월 : 부동산 폭락.

대폭락은 아니었죠.

외환위기와 비교했을 때 금융위기 때 하락폭은 적었습니다.

외환 보유고가 버티고 있고 경험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왔을 때 회복이 빠를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죠.

짧은 기간 내에 폭락은 되었지만 7개월 정도뿐입니다.

그리고 다시 반등하죠.

- 2008년 8월 ~ 2009년 2월 : 초저금리 정책으로 전환(5.25% > 2%).

폭락을 하다 보니 저금리 정책에서 초저금리로 바꾸죠.

5~6차례 연속해서 인하를 하였습니다.

반등 불쏘시개 역할을 하였죠.

- 2009년 3월 ~ 2009년 9월 : 부동산 회복.

회복을 하다가 내수 경기가 침체되어 부동산도 꺾이죠.

- 2009년 10월 ~ 2012년 : 부동산 하락.

3년 반 정도 가격이 하락한 이후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부동산은 우상 향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락폭이 크고 짧을수록 반등 속도는 빨라지고

폭도 더 가파르게 됩니다.

2번의 하락장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ㅇ 과거 금융위기 때와 현재와 다른 점.

 - 과거 금융 위기 이후 저금리 및 초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유동성 확장이죠.

이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면서 회복이 되었습니다.

현재 위기는 '인플레이션 위기'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이죠.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하락으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금리 인상 부분으로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죠.

상대적으로 부동산의 하락을 막을 수 있는

어떤 뚜렷한 대책을 펼치기 쉽지 않습니다.

 - 금융위기 이후 경제 회복을 우이한 양적 완화 정책 단행.

코로나 이후 과도한 유동성을 호 흡수하기 위해 긴축 정책 단행.

물가가 먼저 잡혀야 합니다.

과도한 유동성이 지배했던, 미래의 빚을 풀어놓고

재정 건전성을 위해 흡수하고 있는 긴축 정책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금리 인상, 초강력 긴축 정책 전환이 될 수밖에 없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매수 심리 위축을 금리 인하로 풀지 않고서는 답이 없습니다.

금리 인상이 되지 않는 물가가 잡힌다면?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