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자TV - 최준철] 물린 주식 대처법

2022. 8. 23. 00:5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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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u9wa9c09-M 

여기저기서 주식에 물렸다는 이야기를 듣죠.

참 마음이 아프고 불편합니다.

2020년 패러다임으로 2021년에 투자했다면

힘든 장이셨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시지 않을까 해서

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추종 매매를 하다가 물리기도 하죠.

물렸다는 무엇일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첫 번째는

애초에 가지고 있던 투자 아이디어가 틀렸는데도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물렸다 느낌이 들지만 막상 액션은 못하는 상태.

두 번째는 주가는 계속 빠지는데 명확하게 빠지는 이유와

배경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나만 모르는 것이 있지 않은가? 하죠.

심리적인 경로를 따라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당연하게 잘못 샀나 불안감.

이제라도 팔까 주저함.

왜 샀지 자괴감.

또 자가 치유능력으로 오르겠지 하는 기대감.

망하기야 하겠어 체념.

원금 이하로는 팔 수 없는 고집.

자식한테 물려주지 하는 극단적 처방.

시렞 돈이고 상당한 양의 손실이 발생한다면

웃을 일이 아니고 개선해야 합니다.

극복해야 되는 부분이죠.

물린 주식에 대한 대처법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시장과 나의 위치에 대한 냉정한 인식 갖기.

집착하는 매수가, 투자원금을 버려야 합니다.

시장과 투자한 주식은 우리가 얼마에 가격을

지불했는지 전혀 몰라요, 관심도 없죠.

독립적으로 주가는 움직입니다.

스스로 자문해야 합니다.

이 주식을 투자한 금액만큼을 주식이 아니라

현금을 들고 있더라도 과연 이 주식을 하겠는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면 보유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사기가 싫다? 물린 거죠.

유능한 개인 투자자 한분은 심리적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현금으로 만들어 놓고 다시 고민해본 다음

똑같은 주식이라도 10분 이후 다시 삽니다.

여러 가지 비용에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매수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깨끗한 의사결정을 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매수단가와 우너 금은

깨끗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발목을 잡죠.

2. 투자 아이디어의 유효성 점검하기.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상황이 변해서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려봐서 너무 멀리 갔다는

자각이 들면 매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합니다.

주가라고 하는 건 펀더멘털에 비해 빠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뉴스가 나와도 안 오르다가

어느 순간 오르기도 하고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

같은데 먼저 주가가 줄줄 빠지기도 합니다.

주가가 빠지는 원인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알기 쉬운 기업을 투자해야 합니다.

오르기 전에 알 수 있거나 빠지더라도 이유를 알 수 있는

기업 가치 하락분과 주가 하락분을 계산할 수 있는 기업을 좋아합니다.

대처법이라기보다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단기로 10~20% 먹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계속 빠지는 바람에 가지고 있는 경우.

3. 비자발적 장기 투자일 경우 팔아라.

이거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4. 대안을 찾아 나서 느는 과정에서 물린 주식 정리하는 방법.

가치 투자자들도 바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다니면서 기존 종목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가 찾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존 포트에 비해

변화는 적지만 어떤 주식을 오래 갖고 있다가

팔면 아마도 더 나은 종목을 발굴했던 이유입니다.

자연스럽게 기존 주식에 대한 미련이 버려지죠.

호황기 때 짠 계획은 불황기 때 오면 다 무용입니다.

상황이 바뀌고 트렌드가 바뀌면 아이디어를 바꿔야 합니다.

가치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후 대응보다

애초에 좋은 투자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주 관심사입니다.

그런 속성을 가진 우량주를 선택해야죠.

물려도 될 주식을 애초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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