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자TV - 최준철] 하락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022. 8. 23. 00:12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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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3YixEFzFHc 

평가 손실이기는 하나 돈을 잃으면

상실감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공포심을 더 키우기도 하죠.

하지만 주식 투자를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죠.

폭등 폭락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냥 좋아하고 포기해서는 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락장을 어떻게 현명하게 넘길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바른 행동방식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폭락한 이유를 파고들지 마라.

하락의 이유를 공부할수록 공포심이 더 커집니다.

당시에는 폭락의 이유를 알 수 없죠.

'붕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사실을 당시에는

그 원인을 알기 어려워겠구나 느꼈습니다.

정확히 알 수 없는, 알면 알수록 힘들어지는 것을

연구하기보다는 개별 기업을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방식이나 매수로 대응해도 되죠.

저는 리서치는 평소에 하고 주식은 빠질 때 삽니다.

지금은 빠지면서 사는 관점에서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평정심을 유지하 더 시기에 축적된 지식을 활용해서죠.

2. 기업을 실물 자산의 개념으로 인식해라.

시장이 좋지 않으면 시세 창에서 눈을 떼기 힘듭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소유권은 주식이고

기업은 실물 자산이라는 생각에서 멀어지게 되고

판단을 흐리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에 대박 식당의 주인이라면

거시 경제가 나쁘다고 팔겠습니까?

그러지 않죠.

비즈니스가 그런 상황과 무관하기 때문이거나

이런 상황에서는 대부분 자산 시장이 좋지 않아

식당을 내놓아봐야 정당한 값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대박 식당의 주인처럼 행동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3. 경제 시스템과 기업의 문제 해결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상황이 좋지 않다 보면 상황이 해결되기보단

더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부분에

우리보다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 기업자 들이죠.

문제가 생기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신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한 낙관론이 아니고 과거 자산 시장에서

큰돈을 벌었던 사람들은 시스템의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었죠.

폴 게티, 카를로스 슬림, 야스지로 츠츠미, 강방천.

위기의 순간에 용기를 내서 자산을 사서 큰 부를 이룬 사람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들이

다 틀렸다는 것도 증명되었습니다.

폴 게티는 대공황 때 석유 주식을 사들였죠.

강방천 회장은 외환위기 때 지수가 280까지 갈 때

증권 우선주를 투자함으로써 결실을 보았죠.

낙관론을 가진 사람이 자산 시장에서 승리합니다.

시스템은 결국 회복이 되고 역사를 이어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잘 기다려라.

주식 투자에서 기다림이 필요한 이유는 2가지죠.

회사를 샀으면 장점이 드러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고

지금 같이 시장에 악재가 많고 싸게 거래되는

순간을 넘길 때까지 기다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건전한 활동을 통해서

관심을 주식시장에 돌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책들을 읽는 것입니다.

경제 관련 역사책을 읽으면 위안을 얻기도 하고

투자 대가들의 책을 보며 원칙을 되뇝니다.

운동을 하는 것도 건전하게 기다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건장을 관리하며 잘 기다릴 필요가 있죠.

'100배 주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섹시하지만 장기 투자를 진중하게 가르치는 책이죠.

문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저는 시장이 바닥을 쳐도 여전히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기관 투자자 또는 다른 진지한 투자자가

하락장에서 주식을 팔고 떠날 것을 고민하거나

보유 중인 주식이 하락할 때 비난받을 것이라고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거기에서 더 나아갑니다.'

'침착하게 보유 물량의 손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투자자입니다.'

주식이 빠졌다고 자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

다른 사람이 매도한다고 똑같이 매도할 필요도 없죠.

케인스는 '평온을 유지하라.'가 최고의 좌우명

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시장의 단기적인 소음을 무시하고

장기적인 가치가 스스로 드러나게 놔두는 것입니다.

또한 내재된 가치가 현재의 가격을

월등히 넘어서는 주식을 매수하는 일에만

그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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