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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자TV - 최준철] 가치 투자의 정석, 높은 수익률을 내는 원리

NASH INVESTMENT 2022. 8. 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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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TpV9FViHK4 

흔히들 주식 투자는 주가가 오를 종목을

많이 찾는 게임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개인 투자자분들이 주가 상승 탄력이

이미 붙은 종목을 뒤따라가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죠.

물론 여러 종목에서 조금씩 수익을 단기에

챙기는 것은 재미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다는 것에는

부족한 감이 있죠.

수익률을 공식화해보면 이렇게 도식화 가능하죠.

수익률 = (매도가-매수가) X 비중.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개인 투자자들은 높은 매도가를

찾는데 전념을 다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죠.

높은 매도가와 낮은 매수가가 높은 수익률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가치 투자자들이 주식을 싸게 사 야한 다고 강조하죠.

싸게 살 수 있는 경우는 2가지.

전체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

장기적으로 주가가 기업가치에 수렴을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전체 주식시장이 빠지면 거기에

속한 개별 종목도 일단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기회를 활용해서 저가 매수하는 거죠.

최근에 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작년부터 시작해서

전체 시장이 빠질 때 주식을 산다.

이런 법칙은 잘 싱행에 옮기고 계신다고 봅니다.

개별 종목에 오해가 발생한 경우.

일시적으로 분기 이익이 감소했다든지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않지만 악재로 작용했다든지.

이것을 헤드라인 리스크라고 부르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이슈를 잘 선별해야죠.

그리고 이 기업이 속한 업종이 인기가 없다든지

이런 경우에 보통 개별 종목 이슈로 주가가 빠졌다.

이렇게 주가가 빠졌을 때 사기 위해서는

이 기업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25년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운이 좋게도

5배 오르거나, 10배 오르거나 피터 린치가 말하는

5루타, 10루타 이런 종목들을 경험했었는데요.

그 종목을 돌아보면 어떻게 수익률이 났을까?

결론은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었습니다.

낮은 주가에서 스타트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수익률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올라가는 주가 상승의 구간은 저평가가

해소되는 그런 단계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1단계.

예를 들어 여기서 2배가 올랐다.

그러면 저평가만 찾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성장 요인

그런 것들이 결국 발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데

그것이 해소 이후에 성장에 따라서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여기서부터 다시 주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성장 요인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탄력은 저평가가 해소되는 것보다 성장 요인이

반영되는 것이 멀티플의 상승을 동반하기에 더 크게 오르죠.

5배가 올랐다고 해봅시다.

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10루타가 나오는 거지

오로지 성장요인만으로 10루타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매도가가 높고

매수가가 낮아야 하는 것에서 비중이 높아야 합니다.

자잘한 비중들이 아무리 올라봐야

사실 전체 대세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자산에서 혹은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야

그 종목이 올랐을 때 전체 수익률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 데이터를 뽑아보면 최근 부동산이 많이 올랐지만

부동산이 주식에 비해서 크고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고

볼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내 재산의 대부분을

부동산 상승을 통해 일구어냈다라고들 고백하시는 이유는

개인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면 주식에서도 몇 배 오르고 이런 종목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거는 자산 증식에 돌아보면 큰 기여를 못한 거죠.

크게 오른 종목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자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 재산의 상당 부분을 털어서 투자할 수 있을까?

잘 알 뿐만 아니라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실 회피 심리가 있어서

상승 여력이 있다고 그것을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이 가격보다는 더 떨어질 수 없다는 확신.

내 재산의 상당 부분을 이 자산에 실을 수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내재 가치 대비 더 떨어질 여지가 없다.

이렇게 과감하게 베팅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가치투자자들이 저평가 종목에 집착하고

주식을 싸게 사야된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가치투자자들이 고루하고 돈 벌 생각이 없고

이래 서가 아니라 높은 장기 수익률은 낮은

가격에서 출발해야 가능하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주식의 기본적인 속성.

전문 용어로는 equity라고 하는데

이것이 채권과 가장 큰 다른 점은 주식은 최대한

다 잃어야 -100%고 이익은 무한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정작 우리 수익률은 적중률보다는

사실 비중을 크게 실어 놓은 종목들이 얼마나 오르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큰 종목은 크게 오르고

그리고 나머지 종목들이 발목을 잡지 않으면 견인이 가능하죠.

복리의 원리.

여기서 시작해서 100%, 2배가 올랐다고 했을 때

여기서 다시 100%가 나게되면 200%가 아니고 400%가 됩니다.

원금의 4배가 되죠.

이거를 계속 연결하면 수익률이 계속 올라가게 되는데

이거를 최대한 활용을 해서 전체 포트폴리오를

견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합니다.

30년간 주가 상승 전체의 95%과

그 거래일의 1%에 해당하는 기간에 나버렸다.

1%를 놓치면 장기 수익률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죠.

이런 구간이 나타나는 전체 거래일의 1%에 해당하는

구간을 만나려면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거시 경제 예측보다는 잠깐 눈을 돌려서

어떤 종목이 낮은 스타트 라인에서 시작하고 있을까를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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