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8. 22:55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굉장히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이것을 이제는 자신에게 맞추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맞춤형 주문생산'이죠.
자신이 디자인한 설계를 가지고
앞의 뚜껑을 바꿀 수 있고
색깔과 모양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할까요?
바로 공장에서 합니다.
휴대폰으로 저는 이런 오토바이를 가지고 싶어요
라고 주문을 하면 여섯 시간입니다.
마치 레고를 조립하든지 여섯 시간 만에
자신이 원하는 오토바이가 만들어지며,
이것이 바로 '플랫폼 시대'입니다.
플랫폼이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데
우리가 많이 쓰는 것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입니다.
동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고
조회수가 많아져서 돈도 법니다.
생산자도 되고 소비자도 되고
판매자도 되는 것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카카오 택시, 우버 등이
플랫폼이 있고, 아디다스 신발 및 렌털 서비스 플랫폼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파란 색깔이 칠해진 플랫폼이며
그것은 바로 '4차 산업혁명'입니다.
앞의 3가지의 플랫폼을 지배하는 것이 미국이며,
독일은 이것에 위협을 느끼며 자칫하면 하청업체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만든 것이 마지막 플랫폼입니다.
독일이 5년 동안 열심히 연구해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을 만들었습니다.
한 장에 10만 원짜리이었는데
1년 후에 중국이 같은 것은 1만 원으로 내놓았습니다.
이럴 때 독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1만 원짜리를 만드는 공장의 설비를
만들어야겠다는 작전을 생각해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4차 혁명이고,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설비는 맞춤형이어야 되고
아파트 베란다에 하는 패널과
공장 지붕 위에 하는 패널, 다 다릅니다.
이 설비에서는 앞서 오토바이를 주문하듯이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이게 바로 마지막 플랫폼입니다.
'한노버 메세'이며,
고양의 킨텍스처럼
산업 전시를 하는 곳입니다.
2016년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에 왔었고 독일 사람들은 열광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플랫폼은 미국과 독일의 싸움입니다.
미국은 구글, 아마존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다 가지고 있지만, 제조업이 약합니다.
그에 반해 독일은 제조업이 강한 히든 챔피언이지만
소프트웨어가 약합니다.
두 나라가 만나야 됨을 느끼고, 만나서 4차 산업을 설계하고
표준을 만들어 갑니다.
미국의 오바마와 독일의 메르켈이 연설을 하는데,
오바마가 말했습니다.
"미국은 실리콘 밸리와 같은 굉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독일 기업들이 미국으로 와라.
한 번 경쟁해보자!"
그다음에 메르켈이 올라와서 말을 합니다.
"나는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기는 것은 더 좋아합니다!"
정말 대단한 배짱을 보여주는 연설이었습니다.
플랫폼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기차역에 플랫폼이 떠오릅니다.
수원, 대구 같은 목적지가 적혀 있고
스위스, 베를린 같은 목적지가 적혀있습니다.
플랫폼은 설렘입니다.
누구를 만날 수 있고 어디를 갈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곳도
물리적인 플랫폼에서 가능합니다.
여기 기업들을 보면 거의 다 미국이고
나머지는 중국기업입니다.
세계의 시장을 지배하지요.
플랫폼이 무서운 이유가 무엇이냐면
이 기업들이 시장에서 돈을 벌고
돈을 분배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어떤 알고리즘을 가지고
뉴스를 어떤 순서로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결정이 됩니다.
이 플랫폼 기업을 가지지 못하면
나는 하청업체가 되고 이 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입니다.
경쟁력 있고 돈을 버는 공장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기계, 로봇, 보안 등 다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우리 공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공장이랑 합치는 것입니다.
플랫폼 시대에는 나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서로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업종이 만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기업은 3대째 기계공장을 하고 있는데
3년 후에는 잘 살 수 있을까요?
힘듭니다.
중국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중국을 이길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독일처럼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내 것이 아니라 빨리 다른 사람하고 엮어야 합니다.
섞는 능력이 플랫폼 시대의 능력입니다.
여기서 네트워킹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데,
더 중요한 말은
'AD-HOC NETWORKING'입니다.
'AD-HOC'란 '임의적인'이라는 뜻인데,
네트워크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그때 그 때 달라지는 것이지요.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보면 실시간으로 달라집니다.
나의 능력은 네트워킹이 아니라,
얼마나 자유롭게
애드호크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느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라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플랫폼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데에
희망을 준 분입니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것은
하현우라는 사람을 발견해 주었고 포맷이 달라졌습니다.
'나는 가수다', '듀엣 가요제' 등등 많습니다.
노래는 똑같지만 배틀을 하고 청중이 평가를 합니다.
이 두 포맷이 달라진 점입니다.
이 포맷을 어떻게 정책과 기술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요?
노래만 그럴 것이 아니라
지식에도 이것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사이언스 슬램이라는 말을 소개하네요~
'SLAM'이라는 것은 경쟁을 의미하고,
'SCIENCE'는 모든 지식을 의미합니다.
이 사이언스라는 지식을 어떻게 배틀을 할 것인가
누가 평가를 할 것인가? 시간은 어떻게 하나?
이것이 바로 현재의
플랫폼 시대에 필요한 포맷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을 공부하면서는
기계도 알아야 하고 IT도 알아야 하고
전기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사이언스 슬램'을 보면 인공지능에 대해서 10분 만에
짧게 재밌게 가르쳐 줍니다.
일주일마다 매일 들으면 최근에 중요한
인공지능, 알파고 등 이런 지식들을 10분 단위로
자신이 점수를 주면서 습득합니다.
플랫폼 시대에는 오케스트라가 있고, 재즈가 있는데
오케스트라는 완벽, 정확을 의미하고
재즈는 관객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대는 엄청나게 빨리 가므로
시장의 변화에 내가 어떻게 유연하게
빠르게 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알파고, 인공지능은 바로 조교라는 것입니다.
내가 주이며, 알파고는 조입니다.
사용하는 도구인 것이지요.
구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우리가 지금 인터넷을 사용하듯이
우리는 알파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알파고가 잘하는 것은 알파고에게 맡기고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나는 나고 알파고는 알파고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협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플랫폼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통 문화'입니다.
어떻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까요?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게 한 것이
굉장한 아이디어인데, 그것이 바로 포맷이고
어떤 포맷으로 정부와 산업,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것인가?
정책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이러한 포맷을 연구해야 합니다.
플랫폼 시대에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많이 생각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바로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되고,
그래야 자신의 약점을 채워줄 파트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구를 파트너로 해야 할지 권한을 가지는 것입니다.
즉, 내가 플랫폼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가?'
'나는 나하고 잘 화해하고 있는가?'
'나를 공경하고 있는가?'
소통의 문화에서 플랫폼 시대에는
나 자신과 소통이 먼저이라고 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플랫폼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해 명쾌하게 해석해주는 강의였습니다.
요즘은 4차 혁명이라는 단어가 패러다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이러한 시대 변화의 흐름을 저항하지 말고 순응하고 편승하여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위 강의를 토대로 배울 점이 있다면 바로 습득하고
삶에 적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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