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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TV] 강남 아파트 사서 망했다?

NASH INVESTMENT 2022. 5.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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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5wb5wdkRaUk 

이분은 옷 장사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 시절에 잽싸게 대세를 파악하고

쇼핑몰을 만들고 옷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앞섰죠.

게다가 모델까지 잘 만나서 대박이 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남' 가야겠죠.

강남에 집을 사고 유명 중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 거죠.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었죠.

강남에 집을 사고 갔으니까 뭐가 걱정이겠냐 싶었지만

강남에 사는 것이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그것은 몰랐던 겁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을 두었으니 어떻겠습니까?

물질적 비교도 많이 되고 따라 해야 되고 많지 않습니까.

친구들이 다 강남 사니까 다 부자들이죠.

기본적으로 하고 다니는 수준이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따라가야 하죠.

그러니 용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학원비도 장난이 아니죠.

예를 들어 같은 서울에서도 한 달에 20만 원짜리가 있는가 하면

강남은 최소 100만 원입니다.

과목 몇 개만 해도 몇백만 원씩 들어가는 겁니다.

할 수 없이 보내게 되죠.

그렇다 보니 돈을 잘 버는데도 불구하고 허덕이며 사는 것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이 경쟁이 치열해져서

점점 매출이 떨어져 가고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볼까 생각을 했는데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못 갑니다.

자녀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친구들을 사귈 때,

어디로 갈 수가 없습니다.

본인도 강남에 살다 보면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있죠.

그러나 힘들고 버티다 버티다가 강남의 집을 팔았습니다.

그 사이 많이 올라서 그 돈으로 전세로 사는 겁니다.

나머지 돈으로 될 것 같았죠.

안타깝게도 오산이었습니다.

어디서 오산일까요?

전세가도 매우 오르더라는 겁니다.

그러니 강남에 살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생활비는 겨우 했는데 전세가가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강남 전세도 유지하지 못하고 이사를 갔습니다.

거기서 자녀를 택시 태워  통학했죠.

그렇게 되니 자녀들이 알아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결국 전학을 시켰는데 비강남 애들이 너무 수준이 딸려서 무시해버린 거죠.

자연스러운 왕따를 당해버린 겁니다.

결국 좋은 대학교를 가지 못하고 이도 저도 못한 상황에 처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2가지가 있습니다.

1. 강남 가지 말 것.

2. 아이를 국제학교 보내지 말 것.

쉬운 일 같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돈을 버는 사람은 2가지를 하려고 하죠.

1번을 하고 2번을 하려고 합니다.

아주 많이 벌어서 하면 괜찮지만 딱 강남 갈 정도만 된다면?

매우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삶의 질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거주지를 옮기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채 자잘한 것 다 팔고 강남 1채 산 사람은 거주까지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죠.

그런데 문제는 어떻죠?

그 사람의 삶은 매우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5채를 가지고 있으면서 돈이 나와서 여유 있게 살던 것과

겨우겨우 허덕이며 강남에 사는 것.

내가 설령 돈을 벌지라도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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