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찬 - 부자병법]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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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재 값 급등에 건설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철콘 연합회는 공사비를 올려달라며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건설 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공사 현장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우선, 시멘트 값은 최근 들어 21% 상승했는데요.

시멘트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값이 최근 들어

250% 넘게 올랐기 때문이죠.

시멘트 가격이 단기간에 두 자릿수로 상승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철근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철 평균 가격은 작년 3월 톤당 42만 원에서 올 4월 70만 원대로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미 철근 공급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처럼 주택 건설 자재값과 고물값까지 폭등하는 상황에서

과연 완성품인 집값이 폭락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