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3. 11:46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노동'이 절대선으로 가치를 받는 세상은 무엇일까?
직업의 귀천은 없다.
하지만 그 직업을 얻으려고 노력이 투입된 정도는 확실히 다르다.
의사가 되려면 의대를 가기 위해 학창 시절에
밤낮없이 공부해야 하고 의대에 진학하고서도 의사가
되기 위해서 밤낮없이 공부해야 하고 의사가 되어서도
밤낮없이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다.
사회적 지위라든지 금전적인 부분에서든지 말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하위단의 직업으로 내려갈수록
노력의 필요성은 낮아진다.
즉, 진입 장벽이 낮다는 말이다.
진입 장벽이 낮은 노동은 사회적 지위가 거의 없고 금전적인 부분도 거의 없다.
왜 이러한 것이 발생할까?
'희소성'이다.
그만큼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했기에 희소해진 것이다.
진입 장벽이 낮으면 누구나 덤벼들 수 있기에 희소성이 낮다.
이 사람 아니면 임금을 덜 받는 저 사람을 채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해보자?
노동의 가치를 운운하는 사람들은 과연 노력을 해보았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피나도록 노력한 것이 아닌
사회에서 인정할만한 노력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체계가 바뀌는 사회가 도래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이러한 체계에 맞춰서 자신이 노력하는 것이 나은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모두 파괴하는 것이 나은가?
현재는 가질 수 없지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은가?
이러한 질문들을 자문해본다면 답은 명확해질 것이다.
'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 > 나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한시적 유예 - '심리'만 자극 (0) | 2022.04.04 |
---|---|
헤지펀드로 대표되는 기관이 우리보다 돈을 더 잘버는 간단한 이유 (0) | 2022.04.03 |
[빌리언스] 전설이 되려면? (0) | 2022.04.03 |
[빌리언스] 정치에 입문한다는 것 (0) | 2022.04.03 |
'부동산'과 '정치'는 떼려야뗄 수 없다 - '규제'는 '공급'을 줄인다 (0) | 2022.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