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7. 14:48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사람들은 압구정 현대 신고가를 찍어도 무반응이다.
어차피 '그사세(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치부해버린다.
본능적으로 의도적 무시를 함으로써 자기 위안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사세가 맞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관심을 끄면 안 된다.
1.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상승한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베팅한 것이다.
우리보다 훨씬 돈이 많고 좋은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들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2.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오르면 하위단도 줄줄이 오른다.
예를 들어 강남 초고가 아파트보다 아래 급지의 사람이 돈을 벌어서
강남 초고가 아파트로 갈아탄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현재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오르고 있다면
현재 자신이 사는 곳도 가격을 높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줄줄이 연쇄작용을 일으킨다.
3. 강남 초고가 아파트는 천정이다.
대한민국 제1급지 '강남'이 올라야 다른 곳도 오른다.
누구나 강남에 살 순 없지만 불변하는 서열의 1등이 갭을 벌려줘야
비강남 지역들이 그 갭을 메워갈 수 있다는 것이다.
4. 강남 초고가 아파트가 상승하여 더욱더 고급이 될수록 주거 질의 이동이 가능해진다.
초고가 고급 주택이 상승하면 그 수요에 힘입어 공급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엄청난 부자들은 더 좋은 곳에 살고 기존 집은 덜 엄청난 부자들에게 돌아간다.
앞서 말했듯이 이렇게 옮겨가며 주거의 질 기준이 높아진다.
이렇듯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관심을 끄면 안 된다.
오히려 관심을 더 가져야 함이 맞다.
'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 > 나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규제를 비롯한 모든 것은 '양방향'에서 생각해야한다 (0) | 2022.03.27 |
---|---|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격 하락의 요인은 아니다 (0) | 2022.03.27 |
부동산 1기 신도시 호재 - 전국을 봐라(주목도) (0) | 2022.03.27 |
양도세 중과 완화(기준시가 3억 초과 X) - '지방'은 매물 출회 거의 없다 (0) | 2022.03.27 |
선진국의 주거비 부담을 보고 투자의 방향성을 정하자 (0) | 202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