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5. 09:39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현재 우리나라는 국토 12%의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그 이유는 인프라가 좋기 때문이다.
양질의 일자리로 교통이 확충되고 돈이 몰리고 학군이 좋아지고
또 사람이 몰리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첫 단추는 양질의 일자리인데 이것은 기술 혁신으로 파괴될 수 있다.
재택근무의 활성화와 자율 주행 보편화, UAM 등으로 말이다.
코로나-19 이후로 기술적 진보에 문화적인 면까지 더해져 서서히 익숙함이 스며들고 있다.
현재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위의 모든 장점이 반영된 가격이다.
반면 각 지방은 반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
글로벌 추세로는 국가 경쟁력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각 구역을 통합하여 광역적 지역 발전을 추진 중이다.
세계적인 추세라는 말이다.
투자는 미래에 베팅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5대 광역 메가시티와 스마트 강소 시티를 연계해 육성을 천명하였다.
일자리 확충,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
국토 균형발전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지원해준다.
주거질 개선과 출산율과도 연계되어 있는 국가의 존망이 걸려있는
백년지대계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200년대 중반부터 논의가 되어온 사안이다.
거점도시와 주변 지역 간의 경제적 축을 이루는 '메가시티 리전'을 주목해보자.
투자자로서 하방 경직성이 강한 거점도시를 투자하든지
거점도시와 인접하여 인프라를 흡수할 수 있는 주변 도시에 투자하든지
자신의 성향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선택하여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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