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재건축·재개발 전자총회 서비스 대표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 철학, 비즈니스 모델

2026. 2. 13. 15:27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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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재건축·재개발 전자총회 서비스 ‘총 연타’를 운영하는 레디포스트 곽세병 대표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 철학, 비즈니스 모델을 다룹니다.

## 1. 인트로 & 사업 개요

- 곽세병 대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총회를 온라인 화하는 서비스 ‘총 연타’를 운영하는 레디포스트 대표다.  
-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공사비가 1조원을 넘기기도 하고, 조합 운영 과정에서 각종 비리·비효율·불투명성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 기존 오프라인 총회·우편·현장투표 방식의 비효율과 과도한 비용을 온라인 서비스로 개선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미션이다.  

## 2. 개인 배경과 창업 결심

-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큰 돈을 벌어야겠다”는 동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를 위해 처음에는 대기업(SK)에 입사했다.  
- 입사 당시 학자금 대출이 2,800만 원이었고, 퇴근 후와 주말에 과외를 하며 8개월 만에 전액 상환했다.  
- 대출을 갚고 나니 동기들은 외제차를 타고 있고, 대부분이 학자금·전세자금 등 부모 지원을 받는 현실을 보며 월급만으로는 자산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고 느꼈다.  
- 이때부터 “급여가 아니라 창업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창업 준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3. 첫 사업: IT 외주 개발과 한계

- 본인의 강점이 IT라 생각해, 회사를 다니면서 IT 외주 개발 회사를 차려 4년간 하루 4~5시간만 자며 병행했다.  
- 외주 사업으로 4년 동안 약 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내 서비스가 아니다”라는 한계와 항상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찾아다녀야 하는 구조 때문에 한계를 절감했다.  
- 대기업에서처럼 ‘내가 기획하고 외주를 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스타트업은 인력·조직·시장 검증 등 구조가 완전히 달라 그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다.  

## 4. 부동산 데이터와 첫 실패 서비스

- SK 빅데이터 팀에서 ‘부동산 데이터 수집’ 미션을 맡으면서, 부동산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면 SK 같은 대기업도 자신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이때 부동산 데이터에 관심을 갖고 기존 사업을 정리한 뒤 퇴사, 본격적으로 창업에 나섰다.  
- 첫 서비스는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입주자 전용 앱(관리비 조회·공지사항·온라인 민원 처리)이었다.  
- 약 1년 반을 운영했지만, 고객을 모으기 어렵고, BM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처참하게 망했다”라고 회상한다.  
- 창업 초기에 코파운더를 미리 모으지 못하고 혼자 시작해 팀을 나중에 꾸리려 한 점도 큰 시행착오였다고 말한다.  

## 5. ‘총연타’ 아이템 발굴 계기

- 상업용 건물 서비스에서 만난 고객들이 “조합 총회가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고, 여기서 니즈를 포착했다.  
- 재건축·재개발 총회 1회당 평균 비용이 약 1.2억 원에 달하고, 이 중 상당 부분이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30~50명의 인력을 고용해 전화·방문을 돌리는 인건비에 쓰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 둔촌주공 사례처럼 총회 지연으로 사업이 1년 늦어지면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이 1억 원씩 증가하는 등 시간이 곧 막대한 비용이라는 구조를 강조한다.  
- 이 비효율적인 구조를 온라인 화하면, 인력은 5명 이내로 줄이면서 투표율을 높이고, 사업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전자총회 서비스를 기획했다.  

## 6. 서비스 구조: 전자등기·전자서명·전자투표

- 기존 우편 발송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전자등기 발송’ 기능을 제공해, 온라인으로도 총회 공지·소집을 유효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 의결 과정은 모바일 기반 전자서명·전자투표 시스템으로 처리해, 조합원들이 현장 방문 없이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설계했다.  
- 이로 인해 기존 30~50명이 투입되던 인력 규모를 5명 이내로 줄이면서, 투표율은 오히려 상승하고, 전체 사업 기간도 줄어드는 효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 7. 소송 대비와 김앤장 공격 사례

- 부동산 재산권이 크고(분양가 10억 수준, 공사비 1조 원 이상), 조합 집행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전자문서를 활용한 의결은 필연적으로 소송 리스크를 수반한다고 본다.  
- 그래서 초기부터 “김앤장이나 조합장이 우리를 어떻게 공격할까”를 가정하고, 위변조·대리투표를 원천 차단하는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개발비를 아끼지 않았다.  
- 실제로 김포 S 모 조합 사건에서, 기존 집행부의 비리 의혹과 건설사와의 유착 의심이 제기되며 레디포스트의 전자총회를 도입했다.  
- 기존보다 70~80% 저렴한 비용으로 총회를 진행했고, 3일 만에 조합원 5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집행부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 이에 반발한 측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 6명을 내세워 “전자 발송·전자 투표는 해킹과 조작 위험이 있다”라고 공격했지만, 레디포스트는 시스템 구조와 위변조 방지 설계를 상세히 설명해 법원에 제출했다.  
- 판사는 이 자료를 보고 “위변조·대리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이 소송을 계기로 서비스의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한다.  

## 8. 사업가로서의 가치관 변화

- 초기에는 “큰 돈을 벌겠다”는 동기가 강했지만, 창업 현실을 겪으면서 99% 스타트업이 망하고, 1% 안에 들어도 돈을 크게 버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 어느 순간부터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내가 예상한 방식대로 사회가 바뀌고, 그 변화를 통해 내 가치가 증명되는가”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 사회가 실제로 자신의 예상대로 변화하고, 그 변화 속에서 서비스를 인정해 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 9. 직원과 함께 가는 성장

- 가치관이 바뀌면서 직원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나를 믿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는 사람들”을 오래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한다.  
- 대표의 역할은 성과로 조직을 증명하고, 직원들이 함께 잘 먹고 잘 살도록 이끄는 자리라고 정의한다.  
- 끈끈한 동료애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서, 단순한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 10. 향후 로드맵과 확장 전략

- 네이버부동산, 카카오, SK 같은 대형 플랫폼·기업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재개발·재건축 조합 특화 영역’에 집중해 틈새 강자가 되겠다는 전략을 밝힌다.  
- 재건축 관련 변호사·업체 검색, 비교견적 등 기존 포털 검색으로는 찾기 어려운 전문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려 한다.  
- 건설사 및 각종 업체들이 조합원에게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현수막 등 오프라인에 한정된 상황에서, 총연타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직접적인 안내·마케팅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과학진흥원의 ‘넥스트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건설사와 직접 만날 기회를 얻었고, 지자체들이 레디포스트의 서비스를 각 조합에 안내·홍보해 주는 등 공공 부문과의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 이러한 기반 덕분에, 네이버·카카오·SK가 나중에 이 시장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자신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판단하며, 해당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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