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3. 13:15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이 영상은 “돈을 직시하는 태도, 자본이 일하게 만드는 법,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원칙”을 김승호 회장이 조카·조카 친구들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내용이다. [1]
## 돈, 시대문화, ‘돈의 속성’
- 사람은 누가 가르쳐서 바뀌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할 시기**에 그 말을 들을 준비가 된 사람만 실제로 변한다고 본다. [1]
- 『돈의 속성』 제목을 두고 출판사는 “경박하다”며 반대했지만, 2019~2020년쯤 한국 사회가 돈을 둘러 돌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볼 문화적 준비가 됐다고 판단해 제목을 밀어붙였다고 말한다. [1]
- 이 책 이후 ‘돈 ○○’ 형태의 책이 200권 넘게 나오며 돈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책 자체가 잘 써서라기보다 그 시대가 요구한 문화적 산물이라고 평가한다. [1]
## 갑질 문화 변화와 스노폭스 사례
- 스노폭스 매장 문 앞에 “갑질 손님은 내보내겠다, 직원에게 함부로 하면 내보낸다”는 공정거래 서비스 안내문을 처음 붙였고, 이것이 뉴스·예능(무한도전) 등에서 화제가 됐다고 회상한다. [1]
- 당시 사회는 “손님 vs 업주” 문제가 아니라, **갑질 손님이 다른 손님과 직원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라는 인식이 생겨나던 시기였고, 소비자들 스스로 “저런 손님은 못 받아들이겠다”는 자각 문화가 형성되며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퍼졌다고 설명한다. [1]
- 이후 갑질·정신노동자 보호 관련 법과 인식이 정비되면서, 사회가 과도한 갑질을 “심하다, 용납 못 한다”라고 보는 방향으로 성숙해졌다고 본다. [1]
## 사업과 가족, 성공에 대한 착각
- 인터뷰어가 “바쁜 시기에 사업과 육아·가정을 어떻게 병행했냐”라고 묻자, 그 질문에는 “가족도 잘 챙겼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실제로 잘했는지는 가족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라고 선을 긋는다. [1]
- 한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영역도 잘할 것이라 가정하고, 거기에 맞는 모범답안을 요구하는 구조가 사람으로 하여금 ‘사실이 아닌 멋있는 말’을 하게 만들 수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1]
- 그래도 잘한 점을 꼽자면,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 매주 캠핑·곤충 잡기 등을 다니며 시간을 많이 보낸 것이고, 자신의 아버지 세대는 그런 문화·지식이 없었기에 못 했을 뿐 비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1]
- 본인은 아버지보다 조금 나아졌고, 지금 젊은 세대 아버지는 또 그보다 나아지는 식으로 **부모 역할도 세대별로 업그레이드된다**고 본다. [1]
## 자본소득, ‘죽은 돈’, 부자의 구조
- 조카 친구가 “남편 사업 소득이 일정치 않아 불안해 배당주 등으로 고정 수익을 만들고 싶다, 자산 비율을 어떻게 나누면 좋겠냐”라고 묻는다. [1]
- 김승호 회장은 먼저 구조를 보라고 하며, 지금 가계 소득이 남편 비즈니스 하나에만 의존한다면 “이 사업이 언제까지 갈까, 매각이 될까, 남편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이 필연적으로 생긴다고 짚는다. [1]
- 이를 해결하려면 **노동으로 만든 자산이 다시 자산을 만드는 구조**, 즉 자본이 일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을 배우고, 자본을 다루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1]
- 이 기술이 없는 사람은 얼마나 많이 벌든 평생 불안한 노동에 묶여 있고, 씀씀이까지 늘면 해직·사업 실패 시 더 힘들어지며, 그래서 “자산이 크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부자의 길에 오르기 어렵다”라고 말한다. [1]
##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죽은 돈’ 기준
- “돈을 만들지 못하는 돈은 다 죽은 돈”이라는 표현을 쓰며, **최소 인플레이션보다 조금 더, 더 나아가 시장 평균 성장률 이상**을 벌어야 살아 있는 돈이라고 정의한다. [1]
- 미국에서는 시장 성장률을 S&P500 인덱스로 보고, 내 자산이 그 수익률보다 낮으면 상대적으로 죽은 돈이라 설명한다. [1]
- 한국의 인플레이션을 2.5~3% 정도로 보며, 은행 이자가 2.5% 수준이면 세금·물가를 고려할 때 명목 금액은 같아도 실질 구매력은 떨어지므로 결국 죽은 돈이 된다고 한다. [1]
- 반대로 자본이 시장 성장률 이상으로 복리 성장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익힌 사람은, 아무리 작은 자산으로 시작해도 시간이 지나면 부자가 되는 것이 거의 당연한 구조라고 본다. [1]
## 왜 주식에서 대부분 망하는가
- 질문자가 “귀가 얇아서 주식·코인으로 –90%까지 손실 보고 주식을 접었는데, 주변은 정보가 중요하다고 말해 흔들린다”라고 하자, 정보에 기댄 투자의 한계를 짚는다. [1]
-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이미 시장이 다 알고 있는 정보이므로, **정보 우위로 시장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본인조차 그런 정보 우위는 없다고 말한다. [1]
- “어떤 주식을 어떻게 샀는데 90%가 날아가느냐”라고 되묻고, 대부분 옆에서 ‘좋다더라, 오른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산 종목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1]
- 이것은 그 사람도 어디선가 들은 것을 또 전달한 것에 불과하며, 남의 말과 소문이 반복 전달되다가 마지막에 산 사람이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1]
- 실제로 주식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10%도 안 되지만, 그 이유는 90%가 너무 못 하기 때문이고, 남의 말 듣고 아무 생각 없이 사는 패턴에서 벗어나면 10% 안에 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본다. [1]
## 주식을 ‘내 사업’처럼 보기
- 주식 투자에서 이기려면 한 회사를 **내가 통째로 사는 사업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 식당을 하나 사려면 업종 전망, 상권·유동인구, 매출·장부 등을 다 살펴볼 텐데, 주식을 살 때는 “좋다더라”만 듣고 아무 조사 없이 사는 모순을 지적한다. [1]
- TV·컴퓨터 같은 소비재를 살 때도 스펙·가격 비교를 철저히 하면서, 정작 수천만·수억 단위의 주식은 훨씬 적은 고민으로 사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는다. [1]
- 이렇게 생각 없이 산 사람들의 실패 경험이 쌓이면서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은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성공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그 인식을 강화한다고 본다. [1]
## 좋은 회사, 10% 안에 들어가는 법
- 이미 세상에 좋은 회사들은 다 알려져 있고, 시가총액 순으로 나열해도 상당 부분 좋은 회사가 걸러진다며, **좋은 회사를 찾는 일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1]
- 그런데 사람들은 시총 상위의 검증된 우량주 대신 “몇 배 오른다더라, 누가 좋다더라” 하는 종목을 찾아 헤매고, 떨어지면 겁나서 팔고,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1]
- 10% 안에 들어가는 가장 단순한 원칙은 “좋은 회사를 사서 오래 들고 있는 것”이라고 요약한다. [1]
- 다만 이때 필요한 전제 조건은 **투자에 쓰는 돈의 품질**이다. 오래 버틸 수 있는 돈, 본인이 피땀 흘려 벌어 아깝게 느끼는 돈일수록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장기 보유를 견딜 수 있다고 설명한다. [1]
- 반대로 누가 준 돈, 우연히 생긴 돈 등은 ‘힘이 약한 돈’이라, 시장 변동에 조금만 흔들려도 금방 빠져나가 버린다고 본다. [1]
## 꽃밭 비유와 포트폴리오 구조
- 팔란티어를 101만 4,000주 보유하고 있고 평단가가 24달러라고 밝힌 뒤, “꽃밭 키우기”라는 비유로 포트폴리오 관리의 오류를 설명한다. [1]
- 사람들은 꽃밭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수익이 나면) 바로 잘라서 가져가 버리고 수익 실현했다고 좋아하지만, 원래는 꽃이 충분히 피어 씨앗이 생기고 그 씨가 수백 개로 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1]
- 반대로 안 자라는 꽃(오르지 않는 종목)은 “언젠간 오르겠지” 하며 계속 두어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되고, 잘 자라던 꽃(성장하는 종목)은 일찍 잘라내 포트폴리오에서 사라지는 구조가 된다. [1]
- 그 결과 계좌에는 계속 안 오르는 종목만 남고, “왜 내가 산 건 다 떨어질까, 안 오를까”라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설명한다. [1]
- 올바른 꽃밭 관리법은 **안 자라는 꽃을 잘라 비료로 삼고, 잘 자라는 꽃에 자원을 더 몰아주는 것**처럼, 실적이 좋은 종목에 비중을 늘리고 부실한 종목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1]
- 투자에서 90%가 하는 행동의 반대로만 해도 성과가 훨씬 좋아지지만, 심리적으로 그게 가장 어렵다고 덧붙인다. [1]
## 집을 살 돈 vs 주식 투자
- 다른 질문자가 “서울에 집이 없고, 주식으로 돈을 불려 집을 사고 싶은데, 장기투자를 하다가 중간에 털어 집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라고 묻는다. [1]
- 김승호 회장은 **집을 사는 데 꼭 필요한 돈으로는 주식 투자를 하지 말 것**을 권한다. [1]
- 구체적으로는, 남편과 합의해 “집 살 돈은 남편이 책임지고 마련하고, 그 돈에 보태지 않아도 되는 여유 자금만으로 투자를 하라”라고 조언한다. [1]
- 투자는 “자산이 자산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며, 월급의 20~30%를 꾸준히 투자 계좌에 넣어 복리로 굴렸을 때, 현재 소득보다 투자소득이 많아지려면 대략 10년은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1]
- 식당이 10년을 버티면 살아남은 가게가 되는 것처럼, 주식도 10년 정도 장기 게임으로 보고 버텨야 결과가 나오는 구조라고 말한다. [1]
## ‘빨리 부자’ 욕망 버리기
- 사람들이 조급한 이유는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남과 비교하고, 실적을 자꾸 확인하고, 속도를 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1]
- 그러다 다리가 엉켜 넘어지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 반복되고, 결국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1]
- 그래서 역설적으로 “진짜 빨리 부자가 되고 싶으면,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한다. [1]
- 천천히, 차곡차곡, 장기 복리를 전제로 쌓아가는 방식이 결국 가장 빨리 부에 도달하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1]
## 초보 투자자가 꼭 해야 할 공부법
- 마지막으로 “처음 주식·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꼭 했으면 하는 것”을 묻자, 제일 먼저 **금융·경제 용어 공부**를 꼽는다. [1]
- 한국어를 한다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금융권에서 쓰는 언어·용어·개념을 이해해야 비로소 기초가 갖춰진다고 설명한다. [1]
- 구체적 방법:
- 매일경제나 한국경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 신문을 3개월 정도만 구독한다. [1]
- 신문을 읽으면서 아는 단어는 제외하고 모르는 단어를 전부 색칠·표시해 가며 뜻을 찾아본다. [1]
- 한두 달만 진지하게 하면 대부분의 용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1]
- 더 빨리 배우고 싶다면 **주식 유튜버**를 하라고 제안한다. 남을 가르치려면 본인이 강제로 공부할 수밖에 없고, 조금만 틀려도 댓글로 강한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학습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는 이유다. [1]
출처
[1] 조카딸 친구들과 함께하는 투자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XVAN0D1wn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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