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나라는 있고 가난한 나라는 없는 것
2025. 11. 20. 14:02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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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페루 경제학자 에르난도 데 소토의 책 「자본의 미스터리(왜 자본주의는 서구에서만 성공하는가)」 1부 내용을 중심으로, “부자 나라는 있고 가난한 나라는 없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내용이다.youtube
핵심 결론
- 가난한 나라가 진짜로 없는 것은 “물질적 자산”이 아니라, 그 자산을 “자본으로 바꾸는 제도와 권리 시스템(재산권·등기·등록)”이다.youtube
- 부자 나라는 같은 집·땅·상권이라도 이것을 등기·등록·담보화해 신용과 통화 창출로 이어지게 만드는 반면, 가난한 나라는 그 고리가 끊겨 있어 자산이 ‘죽은 자본’으로 남는다.youtube
책과 저자, 문제의식
- 책은 “왜 서구(영미권, 백인 국가)만 오랫동안 잘 살고, 대부분의 후진국은 아무리 노력해도 팔자가 잘 안 바뀌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룬다.youtube
- 저자 에르난도 데 소토는 페루 출신으로, WTO와 페루 후지모리 정부 경제 수석을 지내며 각종 개혁을 직접 해 봤지만, 선진국 처방대로 다 해도 나라가 여전히 가난한 현실에 대한 고민 끝에 이 책을 썼다.youtube
가난한 나라에도 ‘자산’은 충분하다
- 저자는 페루·필리핀·이집트·아이티 등 제3세계 여러 나라의 부동산·집을 실제로 세고 평가해 보니,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의 자산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youtube
- 예를 들어 필리핀의 경우 2000년 기준 부동산 가치를 추산했더니 1,400억 달러로, 당시 시중 총예금의 7배였고, 여러 가난한 나라들의 자산을 합치면 당시 주요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보다도 큰 규모(팔고 다 살 수 있다는 뜻)였다.youtube
자산이 아닌 ‘자본’이 문제다 : 담보로 대출, 투자 등 '거래'가 이루어져야함.
- 저자는 “가난한 나라가 진짜로 없는 것은 자산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정의한다.youtube
- 자산이 자본이 되려면, 소유권이 명확히 등록·등기되어야 하고, 그것을 담보로 대출·투자·거래가 가능해져야 한다고 설명한다.youtube
등기·등록의 역할
- 이집트의 경우 카이로 주변 집과 땅의 약 90%가 등기되어 있지 않아, 실제 집과 땅이 있어도 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고, 정권이 바뀌면 소유권이 순식간에 뒤집히는 일이 발생한다.youtube
- 이런 자본화되지 못한 자산을 데 소토는 ‘죽은 자본’이라 부르며, 실물은 있는데 금융·투자 시스템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한다.youtube
한국 사례로 이해하는 ‘죽은 자본’
- 영상에서는 한국 상가 권리금을 예로 들며, 실질 가치와 거래는 존재하지만 법적 등록·증권화가 안 되어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전형적인 ‘죽은 자본’이라고 설명한다.youtube
- 만약 권리금이 공식 자산으로 인정되어 담보대출이 가능해지면, 그 순간 권리금 가치와 대출금이 동시에 생기며 사회 전체 자본이 크게 늘어나는데(+관련 산업도 생기고 성장), 이런 메커니즘이 선진국 자본주의의 핵심이라고 본다.youtube
신용·제도·네트워크의 중요성
- 부자 나라는 부동산 등기·사업자 등록·은행 계좌·증권 계좌 등 재산권과 거래를 뒷받침하는 제도가 간편하면서도 전국·전 세계적으로 연동되어 있다.youtube
- 반대로 페루나 필리핀에서는 집 한 채를 합법적으로 등록하려면 수십 개 관청과 수백 개 절차를 거쳐 10년 이상 걸리기도 하고, 사업자 등록에 수천 시간이 필요한 등, 신용을 증명하는 과정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youtube
지하경제와 마피아·카르텔
- 브라질을 예로 들면, 공식 통계상 건설업(정부에서 기득권을 위해 막아놓음)은 침체인데 시멘트·페인트 매출은 호황인 이유가, 허가를 못 받은 불법 건설업이 지하경제로 대규모로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youtube
- 이런 지하경제에서는 법인·근로자 등록·세금·복지·대출·경력 인정이 모두 단절되고, 대신 마을에서 힘센 자나 마피아, 카르텔이 사실상의 ‘사설 등기소·사법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고 지적한다.youtube
‘물질주의’가 아니라 ‘제도주의’
- 영상은 자본주의를 단순히 “물건과 공장, 돈이 많은 시스템”으로 보는 농경시대식 물질주의 관점을 비판하고, 보이지 않는 권리·계약·신용·법제라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youtube
- 산 위의 호수가 그 자체로는 그냥 물이지만, 수력발전소라는 제도를 설치하면 전기로 변환되듯, 자산을 자본으로 바꾸는 법·제도·인프라가 수력발전소에 해당한다고 비유한다.youtube
한국에 대한 시사점
- 한국은 비교적 잘 구축된 등기·등록 시스템 덕분에 선진 자본주의에 진입했지만, 재산권·세제·부동산 정책을 예측 불가능하게 바꾸면 자본주의의 신뢰 기반이 훼손된다고 경고한다.youtube
- 또 한국 사회가 ‘피땀 흘려 버는 실물 노동’만 가치 있다고 보고, 제도 설계·권리 구조를 통해 가치를 만드는 행위를 ‘허황되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자본주의의 본질에 가깝다고 영상은 주장한다.youtube
2부 예고
- 데 소토가 2000년에 이미 예언해 놓았고, 이후 실제로 터진 ‘거대한 경제 사건’이 이 책을 20년 만에 다시 부활시킨 계기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과 그 사건은 2부에서 다루겠다며 1부를 마무리한다.youtube
원하시면, 이 내용을 투자 관점(부동산·정책·신흥국 투자 전략)에서 따로 정리해서 연결까지 정리해 줄까?
이 영상은 『자본의 미스터리』 2부 내용으로, 자본주의에서 ‘신뢰가 돈이 되는 사회’라는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youtube
핵심 내용
- 자본주의 본질은 ‘신용(가공의 화폐) 창출’이다. 실제 물리적 돈이 아니라, '신용'을 통해 무한 확장하는 경제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youtube
- 일종의 ‘판치기’ 놀이(재미있는 돈 주고받기 게임)를 예로 들며, 돈이 없어도 신용 기록을 만들어내고 빚지고 갚는 과정을 통해 경제 활동이 지속됨을 보여준다.youtube
신용의 생성과 붕괴
- 신용은 개인과 사회의 ‘신뢰’에 기반하는데, 누군가 신용을 깨버리면(빚을 갚지 못할 때) 전체 신용 체계가 위기에 빠진다.youtube
- 정부가 신용을 유지·보장하는 ‘신용 경찰’ 역할을 해야 하지만, 없는 곳에서는 범죄 집단이나 카르텔이 이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youtube
자본주의에서 자산·자본 관계
- 1부에서 다룬 ‘자산과 자본의 차이’가 다시 강조된다. 단순 자산이 아니라 신용과 제도가 결합된 ‘자본’이 부를 창출한다고 설명한다.youtube
-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소, 농지, 음악 저작권 등이 등록·분할(물리적으로는 쪼갤 수 없음)·증권화되어 여러 금융 상품으로 활용되며, 그 과정에서 자본의 가치가 배가된다.youtube
분산원장과 블록체인 기술
- 2부에서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이 제3세계 국가에서도 신뢰 기반의 자본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기술로 소개된다.youtube
- 블록체인은 기록 위조가 불가능하며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분산 시스템이기에, 쿠데타 등 정부 불안정에도 기록이 보존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youtube
- 이는 기존 제도와 법률이 부실한 나라에서 자본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youtube
미국의 역사적 사례와 기득권 문제
- 미국도 약 100년 전까지는 현재 남미처럼 법적·제도적 혼란 상태였으며, 수십 년의 진통 끝에 재산권과 자본주의 제도가 확립되었다.youtube
- 기득권 세력의 반발과 법제 충돌,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제도 확립이 어렵고 긴 시간이 걸렸음을 강조한다.youtube
경제 시스템과 사회문화
- 신용화폐와 자본의 확장은 단순히 ‘땀 흘리는 노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제도·신뢰·네트워크의 문화적, 사회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youtube
-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제일 열심히 일해도 힘든 이유는, 이런 ‘가공의 창출’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youtube
조각 투자와 새로운 자본화 형태
- 음악 저작권, 아파트 분양권, 학자금 대출(학생에게 대출해주고 미래 소득의 지분을 받거나 하는 등) 등 다양한 형태의 ‘자본화’와 ‘조각 투자’ 사례를 들어, 신뢰 기반 자본주의의 진화를 설명한다.youtube
- 이를 통해 개인이 자신의 무형자산을 쪼개어 거래하고, 자본을 창출하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음도 소개한다.youtube
결론과 투자적 시사점
- 돈이 단순히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신용과 제도, 신뢰에 기반해 가치를 창출하며, 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요약한다.youtube
- 제도적 신뢰가 허용하는 금융 상품과 상품화 가능한 자본을 늘리는 것이 경제 성장과 개인 자산 증식의 핵심임을 시사한다.youtube
필요하면 이 내용을 가치투자나 투자 전략과 연결해 심화 정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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