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런던(The City of London, The City)란?

시티오브런던(The City of London)은 영국 런던에서 매우 독특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지역입니다.

간단히 **'더 시티(The City)'**라고도 불리며, 다음과 같은 핵심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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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오브런던의 핵심 특징

1. 💰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 (Financial Hub)

• 기능: 시티오브런던은 런던의 금융 중심지이자, 뉴욕 월가와 함께 세계 금융의 심장부 역할을 합니다.
• 주요 기관: **잉글랜드 은행(Bank of England)**을 비롯하여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HSBC 등 수많은 글로벌 은행, 보험사, 증권사, 로펌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2. 🗺️ 역사적 중심지 (The Historic Core)

• 면적: 면적은 약 **1.12제곱마일 (약 2.90 km²)**로, 극히 좁은 지역입니다. 이 면적은 로마 시대 성채인 **론디니움(Londinium)**의 성곽 내부와 거의 일치하며, 중세부터 그 경계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 분리된 행정 구역: '시티오브런던' 자체가 광역 런던(Greater London) 내에서 가장 작은 행정 구역이자, **독립적인 법인(Corporation of the City of London)**으로 존재합니다.

3. 👑 독특한 자치권 및 행정 시스템

• 독립성: 시티오브런던은 그레이터 런던의 다른 32개 자치구와 달리 매우 강력한 자치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시장: 이곳을 이끄는 행정 수반은 **런던 시장(Mayor of London)**이 아니라, **'시티오브런던 주 시장(Lord Mayor of the City of London)'**이라는 별도의 직책입니다. 주 시장은 금융업계와 상업을 대표하며, 다른 런던 시장과는 권한과 역할이 다릅니다.
• 유동 인구: 거주 인구는 1만 명도 채 되지 않지만, 하루 유동 인구는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비즈니스가 집중된 지역입니다.

요약하자면, 시티오브런던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역사적 정통성을 가진 런던의 발상지이자, 막강한 권한과 자치권을 가진 세계 금융 산업의 중심지를 의미합니다.